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사업’ 15~30일까지 접수‘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5월 16~31일까지한글 대표 상품 개발비 8억원 투자 지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은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과 ‘제10회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와 지원 사업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체부 및 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의 주관으로 진행한다.한글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우리 문화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지금, 문화관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호화로운 저택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연회를 베푸는 장면은 그림 중앙에 펼쳐져 있고 궁궐을 연상케 하는 가옥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도 눈에 띈다. 이 그림은 조선 후기 회화인 ‘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다. 중국 당나라의 무장 곽자의(郭子儀, 697~781)는 평생을 무관으로 공을 세우며 칭송을 받았을 뿐 아니라 85세의 장수를 누렸다. 여덟 명의 아들과 일곱 명의 딸을 뒀고, 아들과 손자뿐 아니라 사위들도 모두 출중해 높은 벼슬을 했다. 이 그림은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노년의 분양왕 곽자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2년 연속 ‘이집트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의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13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따르면, ‘이집트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은 이집트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가능한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기술지원과 역량강화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다.앞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해 4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이집트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탁받아 라메세움 배경정보 수집 및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국비 2397억원,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2월 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케이(K)-북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7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5일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과 출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세계인들이 케이-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향유하면서 최근 세계 독자들도 케이-북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열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부터 19세 청년 16만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원씩 지원된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고의 예술, 모두의 문화’를 위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3대 혁신전략으로 ‘예술인 지원의 혁신’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혁신’ ‘문화예술 정책구조의 혁신’이 제시됐다.먼저 예술계 현장 요구와 수요를 반영해 예술인 지원방식을 개선한다. 세계적 수준의 대표작품을 창출하고 예술계의 장기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개인 단위 소액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등 4개 축제가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1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결과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명박물관이 올해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25일 개막했다. 30일 조명박물관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맞이하게 되는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다.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할머니와 빨간모자와 늑대에서의 늑대 등 동화 속에서 악역으로 나오거나 소외된 캐릭터들의 마음을 살펴보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이다.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특별전에서 모든 관람객들이 우정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를 바란다. 마음을 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류 콘텐츠를 타고 중소·영세기업 제품이 해외로 진출한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한류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한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한류마케팅 사업)’으로 중소·영세기업 40개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2022년에 처음 시작한 한류마케팅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드라마와 예능 등 케이(K)-콘텐츠에서 문화·콘텐츠, 농식품, 수산 식품, 브랜드케이(K) 제품 등 연관 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류 콘텐츠가 소비재 산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의 콜라보레이션전 세대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움직임 음악극[천지일보=백은영 지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신작 움직임 음악극 ‘괴물이 없는 마을’을 29일(수)과 30일(목)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움직임 음악극 ‘괴물이 없는 마을’은 괴물을 단순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유쾌하고 친근한 존재로 변모시키며 이를 통해 성장과 교훈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통악기의 연주와 현대무용의 세밀한 움직임 그리고 영상으로 한국 문화의 정서를 시청각적으로 풍부하게 담아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명박물관이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너를 위한 찬사’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장용선 작가의 전시 ‘간,극’을 지난 21일 개막했다.29일 조명박물관에 따르면, 장용선 작가는 그의 예술적 원천인 ‘생명’의 개념을 드러내기 위해 ‘빛’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금속을 이용해 빛에 대한 예술적 실험을 하던 그는 버려진 풀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명과 죽음, 빛과 어둠의 대비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준에 의해 필요성을 상실해 소멸될 위기에 놓인 강아지풀과 이름 모를 들풀들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총 1조 1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683억원, 약 20% 증가한 규모다.4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내년도 콘텐츠산업 진흥 예산은 1조원을 돌파하고, 정책금융은 1조원을 훨씬 넘은 1조 7700억원을 공급해 콘텐츠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기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 없는 관행적 사업, 유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9월부터 아프리카의 문화강국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가 TV로 방영된다.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시행하는 ‘2023년 방송콘텐츠 해외배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최대 민영 방송사 AIT(Africa Independant Television)와 협업해 2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밝혔다.한국 드라마의 나이지리아 첫 방송을 앞두고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홍보하고, 방송 시청을 독려하고자 주재국민 30명을 초청해 23일 한국 드라마 사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다.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올해 축제 주제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7일 한국만화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15일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만화축제 기간 개막식, 전시, 음악제, 마켓·페어, 컨퍼런스, 특강,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Singing BICOF창작음악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다양성 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명박물관이 지난 3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3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근현대조명 포토존 '새로운 燈, 새로운 시대’를 구성했다. 조명박물관에서는 이 사업으로 근현대조명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포토존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근현대조명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새로운 燈, 새로운 시대’ 포토존 1구역에는 1920~1930년대 경성의 어두웠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혔던 전등불과, 밤 벚꽃을 아름답게 비춰주는 가로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함께 연출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튜디오기업 크리에이티브굿즈(대표 윤지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K-Sports Acceleration’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남성 짐웨어 브랜드 ‘유피라운지’와 여성 애슬레져 브랜드 ‘딕씨’ 수분보충음료 브랜드 ‘워터루프’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굿즈는 이번 선정으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크리에이티브굿즈는 지난 2020년 4월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선정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