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서적, 1년 새 부도·회생 겪어지난 10월 인터파크에 최종 인수 사내 이사·사외 이사 등 6명 취임대표이사에 강명관 인터파크 실장[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붉은 닭의 해가 시작된 지 3일째 되는 날 부도 소식을 알리며 올해 초 국내 출판계에 충격을 안긴 송인서적이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순항을 준비 중이다.송인서적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인서적에 따르면 사명은 인터파크 송인서적으로 바뀌었고, 앞으로 6명의 새로운 이사진
(서울=연합뉴스) 쌍용건설[012650]이 채권단의 자금지원으로 코앞에 닥친 부도 위기를 넘겼다.쌍용건설이 신청한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은 이르면 내달 4일 개시될 전망이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신한·하나·국민 등 5개 채권은행은 전날 금감원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쌍용건설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금감원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장은 브리핑에서 "5개 채권은행이 '대승적 차원'에서 담보예금 250억을 어음결제 부족자금으로 충당토록 했다"며 "채권단은 좀 더 건설
(서울=연합뉴스) 엄기영 MBC 사장이 8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안팎에서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엄 사장의 의사와 무관하게 MBC 이사진의 인사를 강행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 노조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MBC는 앞으로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은 추후 이사회를 열고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엄기영 사장과 방문진 이사회의 갈등 = 엄 사장이 사퇴한 가장 큰 표면적 이유는 방문진 이사회가 자신의 인사안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