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고명딸 덕혜 강제로 일본行, 일본인과 정략결혼 후 이혼조발성치매증도 막지 못한 조국에 대한 그리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고종이 지극히 사랑했던 고명딸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였던 덕혜옹주의 삶이 뮤지컬 ‘덕혜옹주’로 재탄생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학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덕혜옹주’는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 당선작으로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가 정점이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조국과 가족의 버림에 모든 것을 잊었지만 모든 것을 잊지 않으려는 덕혜와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