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1회 서울공예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8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우리의 소리 세계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아시아의 전통 예술과 퍼포먼스,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방글라데시의 전통 민속공연과 우리의 전통소리 정가와 민요, 플라맹고 기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아시아 예술의 새 통섭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방글라데시의 자한기르나 국립대학교 학장 이스라필아메드, 마임아티스트 마하붑알람, 미르로크만과 전통무용수 등 여섯 명의 대표적인 방글라데시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의 예술 작품이 공개됐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202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 Festival)’의 개막식을 개최하며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공개했다.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제1회 장애예술인특별전’, 올해 4월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춘추관 특별공연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2023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 Festival)’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등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춘추관서 개막식, 청와대 헬기장 일대서 공연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제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휘자 윤한결(29)이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우승의 영광에 올랐다.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결선에 오른 지휘자 윤한결이 우승을 차지했다.잘츠부르크 페스티벌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54개국에서 323명이 참가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지난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21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지휘자 윤한결은 독일에 거주하며 지휘자와 작곡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서울예고 재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0년간 이어온 일본식 ‘문화재’ 명칭을 유네스코와 같은 ‘국가유산’으로 변경하기 위한 국가유산체제 법률의 정비가 완료됐다.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등 10개 법률이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국가유산체계에 부합하도록 개정돼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에 문화재청 소관 10개 법령을 개정함으로서 지난 3월 제정된 자연유산법과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과 함께 국가유산 체제 법률의 정비가 완료됐다.우리나라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청률 신화를 썼던 ‘경이로운 소문’부터 큰 화제를 모은 ‘D.P’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이 시즌제의 힘을 입고 다시 시청자들을 부르기 위해 다가왔다.◆ 다시 뭉친 카운터즈 5인방2020년 ‘경이로운 소문(경소문)’은 OCN에서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작품이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던 ‘경소문’은 2.7%로 시작해 11.0%로 끝나면서 OCN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논의된 끝에 오는 29일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방영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22회 만화의 날(11월 3일) 공로상’ 수상자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씨 등이 선정됐다. 2일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공로상은 오랜 세월 만화 산업과 창작에 헌신해온 만화계 종사자에게 전하는 매우 뜻깊은 상이다. 한국 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적 토대를 일군 선배 세대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제1회 만화의 날에서부터 수여해온 유서 깊은 상으로, 올해는 한국 만화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씨 등 5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경일씨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광복 이후 역사학자들의 소명 의식이 담긴 ‘역사학보(1952)’ 등 주요 9개 학회지(학술지) 창간호를 국내 처음 전시한다. 2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특별전인 ‘광복이후, 역사학계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의 변천’을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박물관 1층(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역사학보(1952)’ 등 주요 9개 학회지(학술지) 창간호와 역사학자의 전국학술대회인 제1회 전국역사학대회(1958) 논문집(회보)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창간호 실물(9점)외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4일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 대회 본선이 개최됐다. 첫 경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국악 신동부터 신진 국악인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총 지원자 150명에서 추려진 최종 본선 진출자 30명이 향연이 펼쳤다. 판소리 부문과 민요 부문 유치·초등 3분 심사, 판소리 부문, 민요 부문 중·고등부는 4분 심사, 판소리 부문, 민요 부문 일반부(20세 이상)는 5분 심사로 이뤄졌다. 판소리(유치·초등부) 대상에는 정한솔, 최우수상에는 김선재가 차지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북 군위군에서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에서 주관하는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가 오는 9월 4일 열리는 가운데 이에 앞서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기자회견과 심사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본부장인 호암 스님과 대회 조직위원장인 국악인 박애리를 주축으로 판소리 부문 명창 김경숙, 명창 유수정, 명창 왕기철, 명창 손양희와 심사위원 민요 부문 명창 권정희, 명창 최수정, 명창 남궁랑, 명창 유지숙이 참석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군위군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주최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신진 전통 음악인을 육성하고 H.ART 팩토리에서 주관한다. 삼국유사를 집필한 보각국사 일연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특히 이곳에서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개최했다고 전해지며, 당시 전국 불교의 본산임을 알 수 있다. 사적 374호로 지정된 인각사는 경내에 보물 428호인 보각 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류의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휴먼뷰티헬스 전문가들이 모였다. 국제휴머니티총연맹, UN피스코는 6일 서울 서초구 매헌로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34회 국제휴먼(미용건강, 문화예술, 나눔봉사) 올림픽 조직위원 발대식’ ‘제1회 NFT 국제휴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사말,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경과보고, 국제심사규정안내, 업무협약식 위촉장 전달 및 시상(조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인성교육계발원 박완순 박사의 휴먼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디
세계 문자 올림픽서 한글 1위한류에 “한글 배우자” 열풍세종학당 84개국 244개소 운영19개국 23개소 신규 지정 발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로 꼽히는 한글. 그 명성에 걸맞게 ‘한글’은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 이어 2020년 열린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세계 문자 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는 대회다. 과연 ‘큰 글’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희곡명작선 총 100권 희곡집 출간“연극계 발전·창작 환경조성 위해 협력”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한국 극작가협회(이사장 선욱현)가 오는 12월 9일~11일 3일간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다목적홀에서 ‘제4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를 개최한다. 26일 극작가협회에 따르면 극작엑스포는 대한민국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 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오는 12월 9일부터 개최하는 극작엑스포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어린이 연극 등의 공연예술과 극문학으로 읽는 세미나, 신인
문화 분야 플랫폼 점차 확장돼공모전,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문화·전시 공간이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중계를 넘어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서 전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가상세계 안에서 어떤 문화 공간이 실현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한국문화 체험 아이디어 공모전확장 가상세계는 가상 인물(아바타)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말한다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청자 맨 밑부분에서 도자기 화생금동 판불, 영기문에서 여래 화생청자 그릇, 그릇 아닌 만병(滿甁)고려청자가 중국인들이 천하제일이라 말하므로 너도나도 천하제일이라 떠든다. 만일 고려청자가 천하제
뉴노멀 현상, MZ세대 중심서 유행 광고·음악 등 삶의 부분 점차 변화 정부도 시대흐름에 동참하기 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새로운 문화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산업경제 뿐 아니라 문화·연예계에도 가상세계가 펼쳐지면서 ‘또 하나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1992년 출간된 SF 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유래됐으며, AR(증강현실)·VR(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모
올해로 33회, 71개 수상작 중 46점 공개“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지장협)가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9일 시작했다.지장협은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1988년 8월 3일 제1회 예술제를 시작으로, 33년간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왔다.이번 온라인 전시회에는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6개 부문 총 71개 수상작 중 46점이 전시됐다.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으로 꼽히는 산정(山丁) 서세옥 화백이 숙환으로 지난달 29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민국예술원은 3일 서 화백의 별세 소식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마친 후 별세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1929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서울대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0세였던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꽃장수’로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화단에 등단했다.20대에 서울대 교수가 된 그는 수십 년간 대학에서 후학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