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국비 2397억원,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2월 1
세계 문자 올림픽서 한글 1위한류에 “한글 배우자” 열풍세종학당 84개국 244개소 운영19개국 23개소 신규 지정 발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로 꼽히는 한글. 그 명성에 걸맞게 ‘한글’은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 이어 2020년 열린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세계 문자 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는 대회다. 과연 ‘큰 글’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조선 시대 교육기관인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4개소의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서 374개 프로그램 운영‘이야기 할머니’ 양성 지원 위해 265% 예산 증액[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로 즐기는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사업의 예산을 늘리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새 정부 들어 처음 실시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교류활성화’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7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공동발표회 및 전시회, 지역행사 공동 참여 등의
임진란 슬기롭게 극복한 선현의 정신과 업적 재조명 학술제·특별전 등 마련해 후대에 알리기 위해 힘써 서애 류성룡 기리며 ‘아! 징비록’ 헌정공연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592년 음력 4월 13일, 한반도에는 잊지 못할 아픔의 사건이 시작됐다. 선조대의 조선은 200여 년 동안 거의 전쟁을 치른 적이 없는 상태였기에 갑작스러운 전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았다. 더구나 상호견제를 통해 대립구도에서 공존을 모색하고자 한 붕당정치는 기반을 닦지 못한 채 세력 간의 경쟁구도로 변질하고 있었다. 이러한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0주년 기념 성대한 축제의 장 마련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2012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대표 청정운)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영화인들이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영화제는 영화인들이 ‘친구’로 참여해 시네마테크에서 상영할 영화를 직접 선정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
사회 불평등 문제 해결, 사회복지 아닌 문화복지로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평등의 근본 원인은 문화자본이라는 주장이 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을 통해 제기됐다. 지난달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국을 위한 사회정책보고서’에서는 한국 사회 불평등의 원인을 소득 불균형과 비효율적인 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OECD 회원국과 비교해 봤을 때 문화복지 측면에서 정책적 허술함이 발견됐다. 또한 문화영역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부족해 문화 불평등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팝(K-PO
“한국 알리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정책 뒷받침돼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 주관으로 2010 문화동반자 심포지엄이 열렸다. ‘문화동반자 5년, 성과와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출범 5년차를 맞은 문화동반자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운영방향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동반자사업은 우리 문화를 알리고 상대국 문화를 체험하는 양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출범됐다. 지속적인 안목과 장기적인 호흡
한국국제사인 디자인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1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전은 친환경 신기술로 변화 발전하는 사인산업의 흐름과 디지털 사이니지의 새로운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와 함께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2009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한국옥외광고협회 김상목(중앙회) 회장은 “디자인과 독창성으로 옥외광고 산업계의 활력을 불어 주길 바란다”며 “먼 훗날 후배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과 도약의 길을 열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