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찬 바람이 불던 한일 양국의 관광 분야에도 봄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이 재개되면서 일본인 방한 관광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올해는 콘텐츠·스포츠 등 각 분야의 교류도 확대된다. ◆2020년 전면 중단된 후 재개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학생 37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31일 춘추관 2층에서 청와대의 첫 번째 전시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개막한 가운데,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0명으로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가 있지만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이다. 이번 특별전시를 위해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던 김현우 작가의 작품 ‘퍼시잭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31일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첫 번째 전시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개막한 가운데, 작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0명으로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가 있지만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이다. 이번 특별전시를 위해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던 김현우 작가의 작품, ‘퍼시잭슨, 수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라 밖을 떠돌다 국내로 돌아온 환수문화재. 그 시련의 세월을 어찌 다 설명할 수 있으랴. 100여년의 근현대사는 그야말로 혼란과 변화의 연속이었다. 그 속에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은 언제고 다시 돌아오는 날을 꿈꿨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환수된 40여점의 문화재는 대중에게 공개돼 역사적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해외 반출 경로 다양해 나라 밖을 떠돌다 국내로 돌아온 40여점의 문화재는 지난 7일 대중에게 공개됐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에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열성어필’ 등 환수 문화재 40여점 대중에 공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근현대사 100여년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과 변화의 연속이었다. 우리 문화 유산도 온갖 수난과 위험을 피해갈 수 없었다. 소실되거나 본래 모습을 잃었고 도난과 약탈에 무방비 노출됐다. 이런 가운데 긴 시간 나라 밖을 돌아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 40여점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사무총장 김계식)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하고
2016년 사드 배치에 보복성 한한령 내린 중국6년 만에 중국 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한중 수교 30주년․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영향중국 내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 호불호 갈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후부터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 내 한류 금지령인 일명 ‘한한령(限韓令)’을 내렸다. 한한령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이 금지됐으며, 중국 내 한국행
외교 능력 과시 위해 ‘사진합성’각국 수상급 천왕 주변으로 모아고종황제는 ‘평상복’ 신분 격하일본의 왜곡 근성 알 수 있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본의 메이지 신정부를 수립한 제122대 일왕인 명치(재위 1867~1912)가 당시 고종황제를 포함해 한반도에서의 각국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찍은 것처럼 보이는 희귀사진을 본지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단독으로 공개한다.사진에는 허리에 칼을 차고 흑백이지만 마치 휘황찬란한 것처럼 보이는 훈장이 달린 정복을 입은 명치를 중심으로 여러 주요 인사들이 마치 기념사진을 찍은 것처럼 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시인이자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가 ‘태종호(太宗鎬)의 통일기행(統一紀行)-국내편·국외편(도서출판 한누리 미디어)’을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문제와 통일문제의 근원적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활동했던 30여년의 역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서사적, 자전적, 기행문(紀行文)이다.국내편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는다’란 주제가 달려 있다.구체적으로 제1부 ‘격랑의 파고에 휩쓸린 한반도’를 통해 1875년 일제의 침략부터 2018년 평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각 방송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귀향을 포기하고 혼자 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방송사들은 이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게 보내지 않도록 장르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KBS 채널에서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오! 문희’, 11일 오후 8시 30분에 ‘공조’, 12일 오전 10시 35분에 ‘미스터주’에 이어 오후 8시 20분에
기생충으로 미래 밝았던 영화계코로나19로 최악의 사태 맞이해극장 대신 OTT 택하는 대형작[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올해 초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을 하는 기염을 토하자 한국 영화계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자 영화계는 끔찍한 한 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오스카 4관왕, 기생충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으로 한국영화계는 나날이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위한 오스카 레이스가 긍정적
남북관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 담겨남북축구 교류 '경평전' 계승해 '아리스포츠컵'으로 명맥 이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일하게 중단되지 않고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평화의 물꼬를 터온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그가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어왔던 남북축구교류 역사 이야기와 위기 때마다 평화를 잇는 결정적 역할을 해온 아리스포츠컵 이야기를 담은 ‘공은 둥글다, 우리는 하나다’ 책을 출간했다.특히 현재 위기와도 같은 남북관계 속에서 이 책의 출간은 아리스포츠컵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도록 결정적 기여를 했던 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잔잔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는 냉전시대의 종언과 독일 통일을 상징하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9년 총 337㎞, 12박 13일의 민통선 도보 횡단의 기록과 사색이 이 책이 되었고 도보 아흐렛날, 지금은 통일부 장관이 된 이인영 의원의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왔던 이 곡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통일 걷기의 취지와 책의 저자 김담 작가의 지향이 오롯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다.2017년 시작된 통일 걷기는 통일이 멀어지는 이 시간에 통일이 그저 다가오기를 넋
반도, 올해 첫 300만 관객 넘겨다만악, 손익분기점 가뿐할 듯올여름 첫 코미디, 오케이 마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긴 침체기에 빠졌던 극장가가 잇따라 개봉되는 대형 영화로 인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100만 관객을 모았던 #살아있다 이후 개봉된 ‘반도’부터 올 여름 첫 코미디 영화인 ‘오케이 마담’까지 현재 국내개봉작들의 스코어를 알아보자.◆ 반도, 400만까지 직진?지난달 15일에 개봉한 반도는 4년 전 연상호 감독이 찍었던 ‘부산행’의 속편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당시 부산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이번에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12개국의 19세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 그 과거로의 여행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100년 전 세계문화기행’의 첫 번째 주자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일본과 중국 못지않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다. 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건양 1)년 2월 11일부터 약 1년 간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아관파천’이 그중 하나다. 당시
문화역서울284 ‘DMZ’ 展50여명 예술가, 평화메시지 전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무장지대(DMZ)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아십니까?”상호 대치중인 남과 북의 휴전선 감시초소(GP)가 담긴 대형사진 앞에 서 있던 박종우 작가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질문했다. 시선을 주목시킨 그는 “임진각이 바로 우리나라 GP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말을 이어나갔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1번지 문화역서울284에 마련된 ‘비무장지대의 변화와 평화 과정 조명’을 담은 DMZ 전시. 이곳에 비치된 대형사진 ‘인사이드 DMZ–비무장지대 경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발전과 지역특화 방안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14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발전 및 지역특화 방안’을 주제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은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가 새로운 평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 출범문화재 분야별 50여명의 전문가 구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첫 시작은 DMZ(비무장지대) 입니다.”8일 출범한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은 DMZ에 주목했다. 지난해 11월 씨름이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뒤 남북 문화교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내에 임시조직인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이 신설됐고, 사업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이 이날 출범했다.‘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문화재 분야별 5
JTBC 뉴스룸 패널 출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낙종 전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이 27일 JTBC 하노이 생방송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생방송 1부에 패널로 출연했다.박낙종 전 원장은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의 저자이기도 하다.도서출판 참이 출간한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서점가에서 이 책은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도서출판 참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의 3대 무역 국가로, 7천여 한국 기업들이 100만명 이상의 베트남 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한은 오랫동안 국제 사회에서 불량국가, 혹은 미치광이 국가로 치부됐고, 수많은 오해와 왜곡, 감춰진 진실을 만들어왔다.그런 점이 2018년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소위 ‘긴장 속의 고요함’을 만들어낸 원인이기도 하다. 최근 북한과 그들이 보유한 핵 억지력에 관해 수차례 협상이 진행됐지만, 한반도의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미래에 관한 밝고 명확한 계획은 누구도 자신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이 책 ‘토킹 투 노스 코리아’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 국정세의 전개 양상을
“평화로 통일로” 2018 통일문화예술대축제10월 12일~14일 서울 낙성대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 광장[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사장 송낙환)이 오는 12~14일 서울 낙성대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 광장에서 ‘2018 통일문화축제’를 연다.통일문화축제는 ‘평화로 통일로, 겨레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통일부, 서울시, 관악구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로 관심이 큰 가운데 더 다채로운 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