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배우고 가르치는 환경 개선점자 사용으로 일상 속 불편 제거디지털 점자 지도 제작 등에도 심혈[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의 점자 정책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2024~2028,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2016년에 제정,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점자법’ 제7조에 근거해 마련한 두 번째 기본계획이다.문체부는 점자 교육과 점역(말이나 보통의 글자를 점자로 고침), 교정, 정보화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장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외주 제작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작사·방송사 대상 설문 조사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외주제작 거래관행 전반을 점검한 ‘2023년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경험이 있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제작사) 177개사 실태조사, 제작사 97개사, 방송사업자(방송사) 8개사 대상 외주제작 관행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출범한 문체부 ‘제2의 중동 붐 TF’를 통해 논의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워크숍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소재한 18개국 20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 교육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국어로 함께하는 중동·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할까.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12년째 일하고 있는 김태윤 씨가 최근에 펴낸 책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저자는 아이의 생각 그릇을 키우려면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틀리거나 다른 아이들과 다르더라도 스스로 답을 찾는 동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것은 아이를 남다른 창의성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29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공동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지난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평대리 비자나무숲, 천지연과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이 강화된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 환경도 개선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3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11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금액과 지원 기간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2023년 852억원, 3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열풍이 강하게 불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핫(Hot)’한 분야가 바로 ‘NFT(대체불가능토큰)’이다. 이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는 영화와 음악, 출판물, 그림, 사진, 음원 등 창작물과 예술 작품, 기사에 심지어 방귀소리까지 대중들이 좋아한다면 어떤 콘텐츠든 모두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즉 이런 콘텐츠들이 바로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에 정부는 메타버스 플랫폼 발굴을 위해 생활·관광·문화예술·교육·의료·미디어·창작·제조·오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의 사범 2명을 입건했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지방검찰청과 협력 수사한 결과,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의 사범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에서 검거된 피고인 1명은 구속으로 기소하고, 중국에서 방송송출 설비를 원격 관리한 공범 1명은 검찰에서 보완 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검거는 문체부와 대전지검, 한국방송(KBS) 등 민관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다. 문체부 특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대전관을 건립해 수도권에서 지역까지, 전 국민이 향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언론공개회를 열고 국립미술관의 중장기 비전과 4대 중점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윤 관장은 ‘새로운 50년 확장기’를 맞는 3개년 미술관의 비전을 ‘지역, 시대,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미술관’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수도권 중심의 국립미술관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전 국민 문화향유시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중앙과 지역 곳곳을 이어 지역 간 문화격차
문화재청,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최근 3년간 3600건 안내판 정비 실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문화재 안내판이 이해하기 쉽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리서치연구소에서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만 16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3개 영역 총 12개 문항에 대해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총 405건을 선정했다. 15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165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07건, ‘문화재야행’ 45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3건, ‘고택·종갓집 활용 45건 등 총 405건이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
8월부터 10월까지 4개 지역서 축전7월 8~14일,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각종 체험 및 문화행사 등 준비세계유산축전 ‘하나의 브랜드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이 4곳의 문화유산 거점에서 각각 서로 다른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축전으로 지역도 두 곳이 늘었다.이와 관련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30일 서울 더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통합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세계유산축전의 진행 방향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동의보감’과 ‘자산어보’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다.1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에 따르면, 소장하고 있는 ‘동의보감(25책)’과 ‘자산어보(1책)’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고 밝혔다.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동의보감은 1614년 2월부터 오대산사고에 보존된 내사본(內賜本)으로, 이용이 되지 않은 영구보존용이었기 때문에 최상의 보존상태를 유지해 현재 보아도 감탄할 정도로 초기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지식문화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일상’을 선정했다.‘위드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다.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체어로 ‘코로나 일상’을 선정했다.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
문체부, 국민 인식조사 결과70세 이상은 6.9%만 이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QR코드, 팝업창, 키워드’ 등 정부와 언론에서 사용하는 외국어 표현에 대해 국민 이해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70세 이상은 6.9%만 이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공동으로 외국어 표현(3500개)에 대해 일반 국민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외국어 표현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외국어 표현 3500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
23~27일 공모 신청서 접수, 다음달 17일 발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와 함께 9일부터 27일까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쉬운 우리말 쓰기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신문, 방송, 인터넷(포털) 등에서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공모 신청 대상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 관련법에 의한 신문, 방송, 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서원의 체계적인 보존체계를 위한 통합관리체계가 2020년까지 마련된다. 진정성·역사성을 높일 수 있는 보수정비도 실시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을 5일 개최하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서원 보존·관리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한국의 서원’은 달성 도동서원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에서는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이들 서원에 대한 통합관리계획 및 해설 방안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뉴라이트코리아 고양센터장국가 R&D사업으로 탄생 ‘청굿’‘글로벌 장 건강프로젝트’ 연기활동도 다시 ‘쾌청’ 조짐‘한국인 장건강 운동’ 참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배우 김윤수(60)가 파산까지 가는 한 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 생청국장 ‘청굿’을 만나 사업과 연기활동 모두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김윤수는 ㈜뉴라이트코리아 고양덕양센터장을 맡아 생청국장 ‘청굿’을 통해 우리의 청국장이 일본의 낫또(낫토) 못지않은 세계적인 발효식품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활발하게 알리고 있다.청국장은 동의보감에서 기술돼 있을 정도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세기 만에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세계 3위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자 ‘제국’ 삼성전자의 저력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삼성전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삼성전자는 과연 거대 공룡 노키아처럼 멸종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의 난관과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이 책은 삼성전자라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을 큰 시야에서 개괄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T) 업계 전반의 흐름과 경쟁 기업에 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저자 이재운은 2013년 I
[신간]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미래’두 기술의 개념 차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차 산업혁명 이슈 이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로 주목받게 됐다.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잡고 있는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VR·AR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016년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에서 “차세대 플랫폼은 VR이 될 것”이라며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확대의 뜻을 밝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