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보다 많은 국민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협업공연 ‘평롱(平弄)’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이다.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분야를 넘나드는 무형유산 융합 공연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4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부터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의 일환으로 명인 초청 공연 ‘품다’와 제작공연 ‘탈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신선한 융합을 만나볼 수 있는 명인 초청 공연 ‘품다’는 5일과 6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본 공연에서는 무형유산 보유자인 이생강(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 문정근(전북무형유산 전라삼현승무 보유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이번 제정안은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발의된 제정안 3건이 통합·조정된 안이다.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전통문화산업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제작 지원 ▲표준화・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유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의 푸릇함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찾아온 가운데 청와대에서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되는 만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청와대 주변인 고궁에서도 봄내음을 느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전통·현대 어우러지는 공연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품속에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복궁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올해도 찾아왔다.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이달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하루 2회씩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이다. 도슭수라상에서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계묘년 새해 첫 관객을 맞이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단체)가 안정적인 공연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이 있다. 극장 대관료 없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티켓 운영부터 무대 스태프 및 하우스 인력 등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의 작품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리한 공연장 이용 도모를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다가오는 2023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6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수훈한다. 문학평론가 김우창씨는 문학과 인간, 사회에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도전한국인본부와 ㈔선진화운동중앙회는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을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홀(20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 도전정신 확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희망이 넘치는 희망 도전페스티벌이다. 행사는 대한민국 각 분야의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3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가 개최됐다.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는 전통음악의 위상과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다. 진행은 개그맨 이정수와 배우 조수연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위군수, 도광 큰스님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 무대에는 인드라 스님, 가수 홍원빈, 신나라, 김태연, 진성, 국악인 박애리,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권정희, 최수정, 강효주(이화여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4일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 대회 본선이 개최됐다. 첫 경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국악 신동부터 신진 국악인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총 지원자 150명에서 추려진 최종 본선 진출자 30명이 향연이 펼쳤다. 판소리 부문과 민요 부문 유치·초등 3분 심사, 판소리 부문, 민요 부문 중·고등부는 4분 심사, 판소리 부문, 민요 부문 일반부(20세 이상)는 5분 심사로 이뤄졌다. 판소리(유치·초등부) 대상에는 정한솔, 최우수상에는 김선재가 차지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종합예술의 정수인 종묘제례악이 독일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는 유럽대륙과 북남미 대륙 최초의 초청 공연이다. 7일 주독일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12일 베를린 필하모니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장 공식 초청 4개 도시에서 종묘제례악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독 문화협정 체결 50주년 기념행사로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종묘제례악 전장 공연이 유럽대륙과 북남미 대륙에서 현지 유력 페스티벌과 공연장에서 정식 초청을 받아 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북 군위군에서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에서 주관하는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가 오는 9월 4일 열리는 가운데 이에 앞서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기자회견과 심사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본부장인 호암 스님과 대회 조직위원장인 국악인 박애리를 주축으로 판소리 부문 명창 김경숙, 명창 유수정, 명창 왕기철, 명창 손양희와 심사위원 민요 부문 명창 권정희, 명창 최수정, 명창 남궁랑, 명창 유지숙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청춘인문 논(論)장판’ 공모전에 참가한 주한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등 66명이 부여 문화 탐방을 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주한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등 66명은 27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를 방문해 지역문화를 탐방한다. 문체부는 해외문화홍보원과 2014년부터 주한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생과 함께 수개월에 걸쳐 인문학을 탐구하는 공모전 ‘청춘인문 논장판’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공모전에서는 ‘한국의 국난극복 역사(2021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작년부터 공식표어(슬로건)인 ‘문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군위군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주최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신진 전통 음악인을 육성하고 H.ART 팩토리에서 주관한다. 삼국유사를 집필한 보각국사 일연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특히 이곳에서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개최했다고 전해지며, 당시 전국 불교의 본산임을 알 수 있다. 사적 374호로 지정된 인각사는 경내에 보물 428호인 보각 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맞이해 ‘수문장 순라의식’ 특별행사가 마련됐다. 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약 1년 9개월여 만에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광화문 광장의 재개장을 맞이해 6일부터 14일까지 ‘수문장 순라의식’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라(巡邏)는 조선시대에 도둑이나 화재 따위를 예방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제도다. 이번 행사는 낮에 진행하는 것으로 재해석했으며, 복식과 무기 등은 조선 전기 세종 대를 기준으로 재현했다. 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엔데믹(endemic)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이다. 엔데믹이란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을 가리키는 말로 영어에서는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새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활기를 찾는 듯 보였던 전시․ 공연계가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주춤하더니 다시금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란츠 에케르트 작곡 120주년 기념7월 1~2일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국가(國歌)인 ‘대한제국 애국가’. 대한제국 당시 독일음악가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에 의해 작곡된 지 120년이 됐다. 이를 기념해 독일 베를린과 할레에서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베를린 캄머심포니 오케스트라(캄머심포니), 할레시(시장 에그베르트 가이어)가 공동으로 마련한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은 7월 1일(
뮤지컬계, 하나둘씩 공연 재개‘명성황후’ 등 관람 기간 연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낮춘 가운데, 침체된 문화 공연계도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두 달간 ‘셧다운(공연 금지)’ 됐던 뮤지컬 분야도 하나둘씩 공연을 재개하면서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다.◆한국 뮤지컬 저력 보여먼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이 3월 7일까지 열린다. 이는 기존보다 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 예술과 창작,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선보인다. 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을 위한 대표 지원사업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3개 전통예술 작품이 차례대로 첫 선을 보인다.신노이 ‘新 심방곡’을 시작으로, 지기학 ‘새판소리-마당을 나온 암탉_제(制)와 바디 그리고 더늠에 대한 고찰’, 임용주 ‘울릴 굉轟’이 대학로예술극장·아르코예술극장에서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