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보훈무용예술협회 ‘2023 올해의 예술상’의 예술대상에 김운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름을 올린다.12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에 따르면 ‘2023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심사위원회는 수상자를 최종확정하고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예술대상에는 김운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명인상에는 이은주 서울시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문화예술특별상에는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박계배 호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한다. 원로무용가상 에는 황순임 대한무용협회 전통무용분과위원장, 작품상에는 이혜경
어릴적 추억, 꽃·나무로 표현자유롭고 강력한 붓질 ‘호평’새로운 표현의 해방구 찾아모두가 공감할 ‘외로움’ 주제전주영화제작소 23일까지[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나의 그림은 지극히 주관적이면서도 자유로움을 담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삶에 대한 깊은 사유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면의 세계를 이제는 마음껏 표출하고 싶습니다.”1일부터 23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천재윤 화가의 개인전 ‘삶에 외로움이 묻어날 때’를 앞두고 천재윤 작가가 한 말이다.올해 세 번째 열
경상남도, 문화재청ㆍ영호남 9개 지자체 공동 추진 협약 체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경상남도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경상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야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562년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의 출현과 소멸을 통해 가야의
중·일·한 작가 24명 160여점내재된 여성성 다양하게 표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급변하는 아시아권 현대 사회 속에서 여성은 어떤 존재일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남성과 여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아시아권 특유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 사이에서 자기실현의 욕구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바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아시아 현대 미술전 시리즈의 마지막인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전이다.전북도립미술관이 아시아현대미술을 주목하는 이유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가 겪어왔던 문제들이 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 여성미술 콘퍼런스가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뮤산원에서 개최됐다. 3번째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전과 연계한 이 콘퍼런스는 우리에게 아시아 여성 미술은 무엇인지를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여성 작가들이 직접 발제에 나섰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석남 작가는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시작에 관한 짧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윤석남 작가는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전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고, 기뻤다”며 “여성주의 미술이라는 말 자체는 늘 장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 여성 미술 콘퍼런스가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국·한국 등 아시아 10개국 여성 미술가 작품 전시참여 작가 “여성 힘 보여주는 전시 이어지길 빌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현대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의 고민과 욕구가 담긴 작품이 관객에 공개됐다.1일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아시아 현대미술전(展)’의 세 번째 시리즈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개최됐다. 축사를 맡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전시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2년간 아시아 현대 미술에 집중했다”며 “아시아의 현대성, 아시아 청년에 이어 올해는 여성에 초점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은 “누구라도 미술관에 오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임 관장에 이어 아시아 현대 미술전을 열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전시는 단순히 페미니즘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풀어 낸다”며 “우리사회에 여성문제가 뜨거운 이슈인 만큼 전시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참석한 이하윤 작가가 ‘쌀의 의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시아현대미술전 2017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아시아 女작가 풀어낸 여성…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현대 아시아 미술전 시리즈 중 세 번째 주제 ‘여성’중국·일본·대만·한국 등 아시아 여성 작가 24명 참가[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여성에 대한 개념도 이전의 개념과는 다르게 변하고 있다.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고 있고, 여성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고 있다. 이러한 때 아시아 여성 작가들은 어떤 고민과 욕구를 작품에 담아낼까. 이 질문에 답을 제안하는 전시회가 열린다.21일 ‘아시아 현대미술전(展)’의 세 번째 시리즈인 ‘아시아 여성 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주시가 추진 주인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이 될 전라감영(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관청) 복원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전주시가 조만간 전북도 설계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공사시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어서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4월부터 전라감영 복원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전주시는 24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화당 등 전라감영 복원건물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논의했다.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들은 복원될 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라감영 복원과 관련해 전주시가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라감영 복원사업을 위해 옛 전북도청 일대 부지에서 선화당과 관풍각, 내아 등 건물지로 추정되는 곳의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발굴 부지는 옛 도청 전체부지 1만 6117㎡ 중 지난 2005년 1차 발굴지역과 경찰청 건물 부지를 제외한 총 7886㎡다. 시와 발굴조사 시행기관인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재청의 조사 허가와 도청사 부지 내 주차차량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조사에 착수했다.전라감영은 전
정통 판소리와 피아노·섹소폰·오케스트라·수화의 특별한 만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놀보놈 거동 봐라. 지리산 몽둥이를 눈 위에 번뜻 치켜들고, 몽둥이를 드러메더니 다무락에 구렁이 치듯 좁은 골에다 벼락 치듯 후닥딱!”익살스런 표정의 소리꾼이 걸출한 입담과 함께 뱃속 깊은 데서 머리 꼭대기까지 끌어올려지는 구성진 가락을 내뱉었다. 곧이어 덩실 어깨춤을 추자 관람객들의 눈에서도 소리꾼은 춤을 췄다. 7일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닷새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를 날렸다.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이날 전주소리문화의전당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