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제색도’ 21일부터 대중에 공개 운무 덮인 산, 신묘한 기운 느껴져 예부터 신에게 기도하던 영험한 산무학대사 ‘선바위’ 앞에서 1000일 기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왜 ‘인왕산’인 걸까.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중에게 공개된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를 보고 있자니 문득 궁금해졌다. 정선이 75살 때인 1751년 윤5월 하순에 그린 인왕제색도. 한여름 소나기가 스치고 간 인왕산 바위와 비온 후 안개가 피어오른 모습은 한 폭의 산수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산 아래는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으로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편을 제작해 발매한다.‘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기획한 연속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지난 2017년 천연기념물인 ‘참매’를 시작으로 그동안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등 4회에 걸쳐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제작18일부터 한국조폐공사서 판매 시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해 제작하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의 4차분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주제로 제작․발매된다.‘수달 기념메달’은 80㎜ 고심도(高深度)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2017년 상반기에 천연기념물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
1993년 미륵산 사자암 조사삼국유사 기록 신빙성 높였으나2009년 석탑 해체, 복원 과정서 창건 설화와 다른 유물 발견돼대왕릉서 무왕 추정 인골 발견과학적 분석, 역사적 가능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사귀어 두고 서동방을 밤에 몰래 안고 가다.”‘서동요’는 고려시대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의 무왕조에 실린 향가다. 백제의 서동(薯童:백제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신라 제26대 진평왕 때 지었다는서동요는 젊은 남녀 간의 로맨스가 담겨 있다. 내용을 보면, 서동은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를 흠모했고 밤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