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학교폭력, 왕따, 자살을 정면으로 다룬 연극 ‘소수의 시선’이 2~3일 서울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끝났다.강재림 작가(백석대 교수) 극본과 연출로 올라간 ‘소수의 시선’은 배우 주영과 임이랑의 2인극이다.작가는 왕따당하는 아이가 급식을 위해 줄을 설 때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지를 못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곳을 쳐다본다는 말을 듣고, 그럴 수밖에 없는 소수의 시선을 다수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에 그의 시선을 헤아려보는 작품을 준비했다고 한다.왕따를 당하던 한 아이가 목숨을 끊는데, 왕
자원봉사자·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위해 오페라 콘서트 티켓 기부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자원봉사자와 문화 소외계층이 함께 오페라 콘서트를 관람할 기회가 마련됐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인추협 회의실에서 베세토 오페라 예술단(단장 강화자)으로부터 600여만 원 상당의 오페라 티켓을 전달받았다. 이번 티켓 전달은 인추협의 고진광 대표와 베세토 강화자 대표의 20여 년 인연을 통해 성사됐다. 1991년 인추협의 남북한 혈액교환운동에 뜻을 같이한 故 서정주 시인의 작사와 김동진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천지일보(사장 이상면)가 주관하고 한민족독도사관(관장 천숙녀)이 공동 주최한 ‘독도사랑음악회’가 1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른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지난 1년여 간 천지일보 오피니언 면에 연재한 180여 편의 독도 시 중 15편이 무대에 올라 노래로 재탄생했습니다.식전에는 벨리댄스 특별공연, 벽암 류일선 화백의 드로잉 퍼포먼스, 천숙녀 관장의 독도시 낭독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습니다.본격적인 무대에선 성악·판소리·가수 등 4명의 솔리스트
작곡가 故 김동진 선생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생전에 작곡한 노래 ‘혈맥의 노래’가 공개됐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총재 이윤구, 이하 인추협)가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혈맥의 노래는 1991년 인추협의 남북한 혈액교환운동에 뜻을 같이한 故 서정주 시인의 작사와 김동진 선생의 작곡으로 탄생했다.당시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접촉 승인을 얻은 인추협은 일본 미쯔다니 교수를 통해 북측 대표인 한덕수 조총련의장과 황장엽 북한 사회과학원장에게 혈액교환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2절로 된 이 곡은 남북 분단의 상징인 38선이 다 녹아 통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