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淸白吏)를 아는가. 청렴결백한 공직자를 의미하며, 오늘날 청백리상을 수여할 정도로 유명하다. 청백리 제도는 고려시대부터 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200여명의 청백리가 배출됐다. 도덕·효·인 등의 덕목을 겸비, 이상적인 관직자인 조선의 청백리를 알아보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육신으로 유명한 박팽년(朴彭年) 선생은 조선의 청백리 중 한 사람이다. 할아버지는 목사 박안생(朴安生)이고 아버지는 판서 박중림(朴仲林)이다. 본관은 순천이다. 세종 갑인에 문과에 오르고, 정묘에 중시에 뽑혔다. 그는 성삼문, 신숙주 등 당대
수려한 자연환경 배경으로 수많은 석학·성현 배출포천향교·길명사·채산사·충목단 등 문화유산 많아포천문화원, 지역 전통과 문화유산 보전에 주력향토사료집 발간 등 향토사 연구 및 사료 정리 힘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포천은 작은 고을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인을 많이 모시고 있습니다.”경기도 포천시 포천문화원에서 만난 양윤택(79) 원장의 첫 마디는 짧고 강렬했다. 포천에서 태어나고 중고등학교를 이곳에서 다닌 양 원장은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산 증인’이었다.그는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의 시조를
상동교회 민족교회 연구소 김종설 사무국장“사육신 하위지, 삼족이 멸했으나 자손 하나 겨우 살아남은 듯살아남기 위해 호적 단계로 고쳐 사용, 하상기도 처음엔 몰라”오늘날의 대법원이라 할 수 있는 ‘예식원’서 후손으로 인정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에는 반란이 실패로 끝나면 삼족(三族)이 멸족 당했습니다. 그 중 누군가 겨우 살아남았을 경우 죽지 않기 위해 호적을 바꿔 살았죠. ‘사육신(死六臣)’인 하위지 후손 하상기의 집안도 마찬가지였습니다.”상동교회 민족교회 연구소 김종설 사무국장은 하상기 집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하상
사육신 현창 김문기 선생 노량영당제향 봉행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김녕(金寧)김씨충의공파대종회는 8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대종회 회관 층에서 ‘노량영당제향’을 봉행했다. 노량영당(鷺梁影堂)은 1977년 국사편찬위원회가 김문기(1399~1456) 선생을 현창한 후 선생의 영정을 모셔 놓은 사당을 말한다. 이날 제향에는 김진국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장을 비롯해 초헌관 박규을 한국유림총연합회 전 총재, 아헌관 김진현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이사장, 종헌관 조재길 사육신현창회 이사 등을 비롯해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
4개 묘서 3개 허묘(墟墓) 추가해 민절사원 터 ‘육각 사육신비’ 세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일대 사육신 공원에는 조선의 대표적 충신들이 잠들어 있는 사육신묘가 있다. 사육신 묘지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사육신(死六臣)을 모신 곳이다. 노량진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학원들이 밀집한 곳을 한참 지나면 ‘사육신 공원’ 입구가 보인다. 사육신 공원에는 사육신묘와 위패를 모셔 놓은 곳, 충혼비 등이 있다. 이곳은 주민들을 위해 개방돼 있다. 운동 겸 산책하러 온 주민들은 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