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구 감독의 ‘원죄’가 가진 깊은 내용김산옥의 묵직한 연기… 영상미로 승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2019 뉴질랜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의 그랜드 오프닝에서 한국영화 ‘원죄’의 주연배우 김산옥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김산옥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진출은 물론 남태평양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지난 1일 저녁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스카이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 영화제에는 각계각층의 뉴질랜드 인사들과 해외 영화인 등 500여명이 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는 동학과 증산교, 대종교, 원불교 등 근대한국의 개벽종교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서구문명과 근대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사상, 종교, 정치사회, 문화, 교육의 전 부문에서 개벽운동을 추동해 간 흐름을 따라 그 근간으로서 개벽사상을 재조명하는 연구 성과를 집성했다.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지음, 모시는 사람들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당진 소난지도 의병총’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됐다.23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에 따르면,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은 여덟 명의 독립지사가 모셔진 역사적인 곳이다. 인근에는 2012년 문화재로 등록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묘소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 계승과 역사적 교훈의 가치가 담긴 역사적 장소로 판단된다.또 ‘당진 소난지도 의병총(등록문화재 제692호)’은 을사늑약(1905년) 이후 충청남도 해안지역에서 의병들이 연합하여 소난지도에서 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는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과 원불교인권위원회를 이끌어 온 정상덕 교무와 김기남 변호사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인권활동을 해 오며 키워온 종교와 인권의 관계성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나아가 원불교 교리에 대한 인권적 접근을 시도하고 인권이슈에 대한 원불교적 이해와 대안을 나름대로 정리해 제시했다.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우선 1장은 종교와 인권의 관계를 조명하고 하고 있다. 인권개념에 생소한 독자를 위하여 인권의 역사를 소개하고 기성 종교의 교리에서 인권의 개념을 발견하는 작업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흔히 정감록을 한국의 대표적인 ‘예언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정감록에 담긴 독특한 역사적 의미를 길어낼 수 있다. 특히 정감록에는 한국 역사가 간직한 문화적 코드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저자는 이 정감록의 문화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법으로 책을 읽어나간다. 즉,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예언문화를 다각도로 훑으면서 예언문화가 나오게 된 배경을 민중의 삶에서 찾아낸다.이 책에서 저자는 정감록이 이전 시대의 와해를 선포하고, 구세의 영웅을 기다린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편 정감록에
한국 마더 테레사의 50년 나눔 인생, 봄의 리듬과 조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마더 테레사’ 박청수 교무와 자유를 노래하는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가 국립국악원 4월 다담(茶談) 무대를 꾸밀 주인공으로 나선다.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악원 우면당에서 한평생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온 ‘한국의 마더 테레사’ 박청수 교무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4월 무대를 꾸민다. 다담지기(사회자)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다담 무대에서 이야기꾼으로 나서는 박청수(원불교) 교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