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거문도(여수시)’ ‘백령도(옹진군)’ 등 5개 섬을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인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거문도(여수시), 말도ㆍ명도ㆍ방축도(군산시), 백령도(옹진군),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 5개 섬(가나다 순)을 선정해 4년간 섬별로 100억원 내외를 투입하고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ㆍ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
인천서 여객선으로 2시간 이동일출·일몰 명소 ‘송이산전망대’승봉도·덕적도·영종도 등 조망해안길 등 ‘환상의 트레킹코스’[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대이작도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 온 사람들이 살던 섬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이 은거하면서 해적활동을 했다.해적이 은거한 섬이라하여 ‘대이적’이라 불리다가 지금은 ‘대이작’이라 부르고 있다. 대이작도는 인천에서 44㎞ 거리에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 섬이다.썰물 때만 드러나는 ‘풀등’이란 모래섬이 있어 더욱 유명한 대이작도는 수심이 얕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이달 25일 ‘2019 방랑음악회’가 열린다.올해로 7회를 맞는 방랑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따라 몇 대째 어부 일을 해온 한 사진작가와 그 부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재도를 찾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시작한 테마 행사로 펼쳐진다.2019 방랑음악회는 인천 선재도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공연과 여행 토크, DJ파티, 캠프파이어 등 체험할 수 있다.만쥬한봉지, 레인보우노트, 블루다이아, 17 Degrees, Heath 등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과 인천 영흥면 출신의
옹진군 문화·유적 관심 유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에서는 지난 5월 10일-11일 1박2일에 걸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일대에서 유적지를 살펴보는 문화유적탐방을 진행했다.문화유적탐방은 옹진군 문화와 유적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 2회 관내 및 타 지역의 역사, 문화 공감형성과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날 옹진문화원은 송은영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 참가자 40여명과 함께 교동도의 연산군유배지, 제비집 및 대룡시장과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
5월 7∼9일 국회 의원회관 전시실도서지역 산림 가치 알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도서지역 산림 가치를 알리는 서해5도 사진전을 국회에서 개최한다.평화통일의 염원을 담고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우도 등 서해5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을 오는 7∼9일 3일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실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사진전은 과거 긴장의 중심이었던 서해5도 지역이 이제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염원이 담긴 관심의 장소로서 의미를 갖는다.‘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섬, 서
1947년 외국인 인류학자 주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화 선두포 마을의 70년간의 흔적이 보고서에 담겼다.3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와 옹진군 연평면에서 각각 농촌과 어촌, 그리고 인천항과 공단 및 그 배후지에서 주민들이 전승해 온 민속문화와 현재의 생활문화를 조사하고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그 첫 결과물로 인천 농촌민속조사보고서인 강화 선두포 마을지와 살림살이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선두2리의 역사를 비롯해 경
◆전설과 역사가 맞닿은 그곳 ‘백령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 땅의 서쪽 끝이자 북쪽 끝에 있는 백령도. 북한 땅과 맞닿아 늘 긴장감이 흐르는 섬이다. 섬 중에서도 외딴 섬에 속하다보니 독특한 자연과 문화가 잘 보존돼 있다. 천혜의 비경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도 불리는 이 섬에는 얽힌 이야기도 많다.인천을 떠나 대청도와 소청도에 잠시 들른 배가 4시간 만에 백령도에 다다른다. 푸른 하늘과 바다 중간 지점에 놓인 섬의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북녘 땅이 바로 보이지만, 바닷가 풍경은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평화롭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서점 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9일 발간한 ‘2016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도서만 판매하는 ‘순수서점’이 2013년 1625개에서 2015년 1559개로 4.1%(66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에 비해 544개가 줄어든 수치다.전국에 분포한 순수서점은 2003년 2247개에서 2005년 2103개, 2007년 242개, 2008년 1825개, 2011년 1752개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문구류와 북카페를 겸업하는 서점을 포함한 ‘일반서
통일신라 ‘안압지선’과 구조 유사채취 시료 연대 8세기경으로 추정수중 발굴로 도자기 870여점 출수[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인천 옹진군 섬업벌 해역에 묻혀 있던 일명 ‘영흥도선’이 통일신라시대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친 수중 발굴조사를 통해 도자기 870여 점을 출수(出水, 물에서 건짐)하고, 고(古)선박 1척을 인양했다.인양 당시 옹진군 해역의 강한 조류와 높은 파고로, 그때의 장비로는 정밀 발굴조사가 어려워 지난해 수중 발굴조사 전용인양선인 ‘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인천 영흥도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시작한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3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고려시대 침몰선 수중발굴을 시작한다. 앞서 이날 3시부터 수중발굴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지낸다. 수중발굴조사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수중발굴조사는 290톤급 수중발굴 전용 인양선인 ‘누리안호’에 의한 첫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누리안호는 아시아 최대의 수중발굴 전용 인양선으로, 2010년 건조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취항했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내에서 사진찍기 좋은 지역 25곳이 선정ㆍ발표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의 2013년 사업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ㆍ문화ㆍ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고자 시행됐다.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경관은 수려하지만 진입여건이나 친환경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진행됐다. 총 62개 지역에서 응모했다.사업지 선정은 경관성과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의 의지 등 종합 평가
ARKO, 예술인 재능기부 전국 곳곳 아동에 전파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예술인들의 재능을 전국 곳곳에 퍼트린 재능나눔 버스 사례집이 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위원장 권영빈)는 ‘2012년도 예술인 재능나눔버스’ 활동을 정리한 사례집을 제작했다. 올해 재능나눔 활동은 미술교육을 위한 재능나눔 버스 활동과 예술단체의 공연활동으로 진행했다. 재능나눔 버스는 시각예술작가가 내부에서 미술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조된 ‘아트버스’를 타고 문화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현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잠수사 감압챔버ㆍ열영상관측시스템 등 갖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수중 발굴 전용 인양선인 ‘누리안호’가 건조를 완료하고 취항을 앞두고 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6개월간 선박 설계를 거쳐 6개월 후인 10월에 선박 착공하고, 최근 수중 발굴 전용 인양선인 ‘누리안호’ 건조를 완료했다. 이에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목포항 삼학부두에서 취항식을 가진다.누리안호는 잠수장비, 유물의 인양·보관설비, 잠수사 감압챔버(잠수 시 공기압을 조절하는 시설)와 발굴현장 감시 설비인 열영상관측시스템을 갖춘 수중발
24일까지 위도, 욕지도서 잇따라 공연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65) 씨의 ‘섬마을 콘서트’가 막이 올랐다. 섬마을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인 ‘섬마을 콘서트’는 지난 17일 저녁 인천 옹진군 연평도 조기역사박물관에서 첫 번째로 스타트를 끊었다. 연평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연평도 주민과 군인, 육지에서 연주를 보러 온 관객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 씨는 쇼팽의 ‘뱃노래’, 리스트의 ‘물 위를 걷는 파올라의 성 프랑수아’, 드뷔시의 ‘기쁨의 섬’, 베토벤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강원도 강릉과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있는 무궁화가 천연기념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무궁화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무궁화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 무궁화는 강릉 박씨 종중 재실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약11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다. 또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무궁화는 우리나라 교회 중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약 90~100년으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이 ‘옹진 굴업도(토끼섬) 해식지형’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했다.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군도에 속하는 면적 1.7㎢ 섬으로 1990년대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처음 거론된 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바닷물의 침식으로 해안절벽에 생겨난 깊고 좁은 통로모양의 해식와(海蝕窪)가 대규모로 발달해 있는 토끼섬은 국내의 다른 장소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지형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토끼섬 해식와’는 해식절벽 하부에 바닷물이 스며들고 한랭한
제 563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최고의 치적으로 인정받는 한글창제를 기념하는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됐다.이번 재현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기획 추진했다. 홍례문 밖에서는 육군 본부 소속의 전통 취타대가 대취타 퍼레이드로 이 행사의 개최를 알렸다.사회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나라는 없다”며 “문자를 만든 주체와 의미, 제정 날짜를 정확히 아는 것은 한글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라 문자 창제일을 국경일로 축하하는 것은 우리 민족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며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반부터 경복궁 근정전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장엄한 자리다. 특히 ‘초엄·이엄·삼엄·국궁사배’ 등 전례에 맞춘 행사를 통해 격조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종친과 백관이 입장해 근정전 뜰에 모이고 아악서의 악공과 여러 위의 군사가 복식과 무기를 갖추고 정렬하며 임금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 융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