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제2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가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자락, 왕인박사유적지 앞에서 26일부터 개최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연계 프로그램으로 영암군 영암문화관광해설가협의회와 함께하는 구림한옥마을 자전거 답사기를 진행한다.본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탈 줄 아는 고등학생 이상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다.천혜의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문화가 함께한 구림한옥마을은 다양한 볼거리와 유적지를 가졌기 때문에 자전거 답사기를 통해 유익한 역사 체험학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성벽 구간별 축조방법 확인… 5세기 초·중반경 옹관편 출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영산강유역의 ‘영암성틀봉토성’이 5세기경 고대 옹관고분 축조세력과 관련된 성곽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전남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에 있는 ‘영암성틀봉토성’의 축성 시기와 유적 특성을 규명하기위해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시굴 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토성이 그동안 영산강유역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5세기경 고대 옹관고분 축조세력과 관련 있는 성곽으로 확인된 것.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190m, 높이 1.7m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앤디 워홀, 피카소, 샤갈 등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망설임 없이 조국에 있는 미술관에 기증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재일교포 2세 출신의 사업가이자 미술평론가인 하정웅(73) 선생이다. 지금까지 7000여 점의 미술품을 수집해 온 그는 세계 거장들의 미술품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 중국 무용계에 영향을 미친 최승희의 사진작품 및 영친왕 내외 유품 등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기여도가 높은 작품을 중심으로 수집해 왔다. 자신도 “제 취향에 맞게 미술품을 수집했다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지난 3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상징인 ‘건재고택’이 세계문화유산 등록 잠정목록에 등재 신청됐음에도 불구하고 경매에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따르면 미래저축은행이 최근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내 이모 씨 소유의 건재고택을 경매 신청했다. 경매가는 81억여 원으로 1차 경매 예정일은 10월 4일이나 11월 7일로 예상되고 있다. 건재고택은 조선후기 성리학자 외암 이간(1677~1727)의 생가로, 문화재청이 지난 3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왜구 막는 석축 수비성 목포영ㆍ만호진 등으로 불려 근대적 개편에 1895년 폐진 역사공원 조성, 복원계획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전라남도 서남단에 위치한 목포시는 북동쪽으로 무안군, 북서쪽으로 신안군, 남동쪽으로는 영암군, 남서쪽으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남군과 접해 있다. 영산강과 서해가 만나고 남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목포’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등장했다. 무안현의 관방조에 목포진이 기록돼 있다. 목포는 해안 방어의 요충지다.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조선은 해로에 수군만호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