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도쿄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두 번째 개소했다.6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도쿄 중심부 시부야(링크스퀘어 신주쿠)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에 개소한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으로 국내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비롯해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돕는 곳이다. 사업 시설이 밀집한 시부야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발전 유공자 7명과 2개 단체, 세종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포상한다.4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포상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3명·1개 단체 등이다. 수상은 오는 9일 57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는 보관문화훈장에 볼리비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해온 원암문화재단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 밤바람을 맞으며 경복궁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2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관람 개방 권역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 등이다.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관객을 맞이한다. 도서전 주제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가 진행되며, 주빈국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가 참여한다.◆1954년 시작으로 65회째 도서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54년 1회 도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65회째 도서전을 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의 통신사로 살아온 국적 없는 한국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책의 저자는 일본 후쿠시마현 다테시에서 1962년에 태어났다. 운명처럼 만난 이름 토모쿠니(知邦)와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가 피어 있던 집.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되 한국을 더 잘 안다.특수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1988년 한국행을 감행, 36년째 일본 국적의 한국인으로 살고 있다. 생일은 아버님의 기일과 같아서 평생에 생일이 없으나, 왼손과 오른손뿐 아니라 겸손이라는 제3의 손을 갖고 산다.처음 배운 한국말은 ‘배고프다’로 시작
우리네 문화유산 전 세계에 알리는매력적 창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방문자 여권 특별행사 등 선보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양한 창작 지원사업으로 완성된 콘텐츠 결과물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와 책 문화공간인 아크앤북, 국내 대표서점인 교보문고 3개소(광화문, 강남, 부천점)를 통해 시민들은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매년 출판사/플랫폼 중심의 만화 유통 시장에서 창작자의 출판 역량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창작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출판을 위한 비용 및 컨설팅, 유통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서울책보고와 함께하는 ‘KOMACON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문화유산도서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3일부터 양 기관에서 발간한 478종 3만 7천여권의 문화유산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문화유산도서를 직접 보급함으로써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에 더 가까워지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관심 있는 도서를 신청하면 원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적으로 진화심리학 연구와 번역가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중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진화심리학’에 국내에 존재해온 수많은 번역서의 부정확성을 꼬집고 50여권의 번역성 대한 비판을 실었고 그 중 서적 스티븐잡스(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의 번역 비판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이후 ‘페미니스트가 매우 불편해할 진화심리학’을 출간하고 독자들에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인종의 진화에 대해 할말은 하는 재야 학자의 용기라는 신선한 호응을 얻어낸다. 이 책은 그 후속작으로 진화심리학을 둘러싼 논란과 뜨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암 투병 중인 노(老)학자가 마루에 쪼그려 앉아 발톱을 깎다가 눈물 한 방울을 툭, 떨어뜨렸다. 멍들고 이지러져 사라지다시피 한 새끼발톱, 그 가여운 발가락을 보고 있자니 회한이 밀려왔다. “이 무겁고 미련한 몸뚱이를 짊어지고 80년을 달려오느라 니가 얼마나 힘들었느냐. 나는 왜 이제야 너의 존재를 발견한 것이냐.” - 눈물 한 방울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故) 이 장관은 생전 문
국립고궁박물관, 10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달의 추천 유물로 ’대한제국 여권 집조‘를 소개한다.6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에 따르면, 대한제국 시대 여권인 ’집조(執照)‘를 10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소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도 공개한다.집조는 국경을 넘어 출국을 확인하는 조선 시대 문서로, 대상자가 국경을 통과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3개 언어(한문, 영문, 불문)로 인쇄돼
소설 ‘환단고기’ 집필한 한국학연구소장 신광철 작가 한국인 근원 밝히려는 열망한옥서 한국인 보이기 시작고대사 통해 ‘환단고기’ 만나“한국은 정신의 나라” 강조“동아시아, 문화 최초로 생산”“우리는 고대에 제사장 그룹”“우수한 문화가 한류의 근간”‘치우천황’ 소설로 집필 계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나라 이름은 ‘한(韓)’이에요. 그런데 한(韓)의 뜻을 모릅니다.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르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모두 흰옷을 입었습니다. 우리가 왜 흰옷을 입었는지 몰라요. 이것이 한국인이 가진 한국 역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십자군 전쟁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관람객의 뇌리를 파고든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다. 2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온 이슬람 ‘살라딘’과 예루살렘성을 지키는 ‘발리안’의 최후 협상에서 발리안이 살라딘에게 묻는 ‘예루살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살라딘은 “nothing… and everything(아무것도 아니야. 모든 것이기도 하고)”라고 답한다.예루살렘의 의미에 대해 모호한 답으로 의미를 포괄해버린 살라딘의 말처럼, 사람들은 ‘인문학’에 대해 좀처럼 정의 내리기 어려워했다. 수학공식처럼 명확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인을 만나려면 만나야 할 책이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다. 역사서의 어디에도 없는 한국인의 근원을 밝혀주는 책이다. 우리나라 이름은 ‘한(韓)’이다. ‘한(韓)’의 뜻을 모른다.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모두 흰옷을 입었다. 우리가 왜 흰옷을 입었는지를 모른다. (중략) 한국인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한국정신의 원형, 한국문화의 원형, 한국인의 정체성의 근원을 찾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중화문명이 우리 동이족(東夷族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 1, 2권365+1개 이야기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긍정과 웃음이 함께하면 행복이 다가온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목차만 읽어도 행복해지는 책. 빙그레 웃음 지어지는 책이 있다.신광철 작가의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이다. 1권 ‘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와 2권 ‘인연은 사람을 선물받는 거야’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상 속 ‘긍정’과 ‘웃음’이 갖는 힘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든다.책은 ‘긍정이’와 ‘웃음이’라는 두 순진무구한 아이가 세상을 여행하면서 만난 시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이여. 이제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라! 치매 걸리기 전에, 다리 떨리기 전에 떠나자! 한 손에는 여권, 한 손에는 배낭 하나 매고 비행기 표를 끊어 무작정 떠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끊은 러시아행 티켓 한 장이 729일간의 배가본드 여행을 끌어당겼다. SNS에 올릴만한 멋진 인생 샷은 못 건졌지만 인생 여행을 낚았다.체력, 외국어, 앱 사용법, 경험, 옷가지, 밑반찬 걱정은 던져라. 체력이 안 되면 놀다 쉬다 이웃 동네 마실 가 듯 살방살방 다니면 된다. 외국어 때문에
뉴질랜드, 맥주 및 와인의 진수자전거로 맥주 명소 여행 인기주류의 판매 및 구입 단속 엄격뉴질랜드 최초의 양조장뉴질랜드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맥주, 와인 등을 마시는 일은 흔하다. 음주가 허용된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카페에서도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맥주 한 잔으로 두, 세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처럼 저녁에 회식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일은 흔치 않다. 또 술을 취하도록 많이 마시거나 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럽 못지않게 맥주 및 와인의 진수로 알려져 있다. 맥주 생산의 역사가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뤼셀 여름영화제: 서울’이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브뤼셀 시청과 브뤼셀 소재 예술극장 시네마 갤러리가 함께 개최하는 벨기에 대표 여름 영화축제다. 매년 한 나라의 도시를 선정해 영화를 통한 그 도시와 나라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협력해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주요한 작품을 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9권 을 출간했다.‘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로써, 다양한 주제와 시대적인 생활상을 통해 ‘아시아 인’의 아름다움과 미적 체험을 대중들에게 공유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며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총 20여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이번 제9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