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분명하다.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일상화된 화상회의,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비대면 배달 서비스 등 언택트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따른 기술도 가속화되는 중이다.이 책은 판이 바뀌는 시대에 개발자의 본질과 삶을 시니어 개발자의 눈으로 절실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개발자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소통법과 기능 구현 그리고 이직 노하우까지.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개발자의 진로
넷플릭스․웹툰 통해 한류 새바람영화․드라마․K-POP 등 사랑받아정부도 한류콘텐츠 확산에 노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류’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휩쓸며 한류 열풍에 불을 붙였고, 뒤를 이어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윤여정 배우)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가 한국영화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상의 교육 콘텐츠를 더 많은 학생에게, 더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에듀테크’는 팬데믹 시기에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을까? 비대면 교육이 상수가 된 ‘위드 코로나’ 시대는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에듀테크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다. 언택트 시대가 놓친 에듀테크의 핵심 쟁점들은 무엇인가? 왜 기술만으로 교실을 바꿀 수 없을까?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두된 혁신적 교육기술에 대한 MIT 교수의 명쾌한 평가보고서로, 에듀테크에 대한 대중의 과도한 기대와 매혹을 바로잡는다. 팬데믹과 함께 대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향길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택트(비대면)로라도 고운 한복을 갖춰 입고 추석 인사를 드려보면 어떨까.한복을 입는데도 방법이 있다. 한복 색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여자 한복의 경우 예전엔 저고리 고름이 자주색이면 남편이 있다는 뜻이었고, 소매 끝동이 남색이면 아들이 있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옷을 보고 상황을 짐작해 말조심, 자랑 등을 삼가는 예가 있었다.
영화·예능 화려한 라인업 준비돼시선 끄는 KBS2 ‘심수봉’ 콘서트음악·관찰·여행 등 다양한 파일럿[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들의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 ‘풍성한 한가위’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브라운관에서는 이를 위로하듯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미나리’의 영광을 집에서언제나 명절 특선 영화는 연휴동안 밤늦게까지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는 이유였다. 이번에도 각 방송사에서는 화려한 영화 라인업을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십자군 전쟁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관람객의 뇌리를 파고든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다. 2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온 이슬람 ‘살라딘’과 예루살렘성을 지키는 ‘발리안’의 최후 협상에서 발리안이 살라딘에게 묻는 ‘예루살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살라딘은 “nothing… and everything(아무것도 아니야. 모든 것이기도 하고)”라고 답한다.예루살렘의 의미에 대해 모호한 답으로 의미를 포괄해버린 살라딘의 말처럼, 사람들은 ‘인문학’에 대해 좀처럼 정의 내리기 어려워했다. 수학공식처럼 명확한
지자체마다 봄축제 비대면으로 전환코로나19에 꽃구경도 ‘드라이브 스루’궁궐․조선왕릉, 3m 거리두기로 산책[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이다. 여느 때 같았으면 꽃구경을 핑계 삼아 교외로 나갔을 법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 설레는 마음 고이 접어둔 이들이 많다.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봄꽃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축제는 취소됐어도 상춘객의 발걸음은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몇몇 지자체는 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염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이동을 자제하면서 항공 산업의 매출이 90% 가까이 떨어진 반면, 비대면 생활을 위한 택배와 배달, 온라인쇼핑의 매출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그 확연한 예가 될 것이다.2020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전자 상거래나 비대면 강의나 회의와 같은 언택트(Untact) 사회의 생활 패턴은 빠르게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았다.이런 가운데 저자는 비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귀여운, 서코네 목욕탕’은 누구나 목욕탕을 떠올리면 상상할 수 있는 목욕탕의 정겨운 풍경들을 재치 있게 담은 목욕탕 그림 에세이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목욕탕 아이템들과 추억을 저자만의 상상력으로, 개성 있는 그림체로 그려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인 목욕탕 풍경을, 목욕탕 사람들을, 목욕탕에 대한 생각을 좋아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목욕탕을 좋아하는 이도, 또 목욕탕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 지금 당장 목욕탕으로 직진하고 싶게 만든다.무엇보다 ‘때’를 캐릭터화한 점이 매력적이다. 몸에서 나온 ‘때’들을 그
코로나로 지리산 골짜기서 촬영‘흥부전’ 모티브로 캐릭터 분장“꿀조합 멤버, 여전히 재밌다”[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명불허전 리얼막장 모험활극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신서유기8)’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방구석 예능을 택했다.신서유기 시리즈는 나영석 PD 사단이 만드는 예능 중 가장 나영석스럽고 시청자들에게 원초적인 웃음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지리산 골짜기에서 고립된 채 촬영을 진행했다.지난 9일에 첫 방송을 탄 신서유기8은 전국 가구 기준
BTS·블랙핑크 성공적 공연‘가황’ 나훈아, 트롯 위엄 선봬요리·음악·경제 등 분야 다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는 늘 시대를 반영하면서 변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로운 문화는 만들어졌고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덧 국민은 자연스레 새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방 라이브’다.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연예인은 팬과 소통할 수 있고, 일반인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됐다. 과연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임을 실감케 해준다.◆BTS ‘방방콘'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콘서트·연극·뮤지컬 마련문화예술로 지친
하늘길 막히자 예능도 문 닫아해외 아닌 국내에서 다시 시작언택트 시대 ‘차박 여행’ 눈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몇 년간 여행 예능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곳곳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하지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 예능이 변하고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없어 택한 ‘국내’지난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정법)’은 해외 오지를 다니며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김병만을 필두로 보여준 오지에서의 생존은 스릴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가게 등 우후죽순 생겨나‘스마트도서관’에서 책도 ‘비대면’으로 빌려보기대구 달서구, 비대면 하프마라톤 대회 개최 예정[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불안감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코로나 블루를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
음악계가 써나가는 새 역사한복·국악 등 전통과 조화비대면 공연 한계 뛰어넘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K팝의 뜨거운 인기를 식히지 못했다. 블랙핑크의 화려한 복귀와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콘서트는 비대면(언택트, Untac)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엔터산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갖게 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될 전망이다.◆언택트, 비대면 공연 확산지난 2월말 국내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음악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오프라인 매출 비중 앞질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이 늘면서 문화생활을 접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그 중 하나는 독서문화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해 책을 보며 쉼을 찾는 이들이 늘었고, 기존에 접하지 않았던 분야까지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모바일·온라인 구매 56.3%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상반기 트렌드는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였다. 신규 독자들은 오프라인 서점보다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