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다 국내, 강원·제주 인기감염 위험에 비대면 여행 관심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즐겨[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붙여진 ‘7말 8초’. 학생들은 여름 방학으로, 직장인들은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는 성수기 중의 극성수기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7말 8초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코로나
입산객 증가에 산불 위험 ↑조선, 강원도서 산불 빈번가벽 세우고 물 비축도록 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푸릇함이 피어오르는 계절인 4월. 절기상으로 5일인 식목일이 있고 6일인 청명(淸明)이 지났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로 ‘봄농사 준비’를 하는 절기다. 이 시기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또한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고 어획량도 증가한다고 점쳤다. 하지만 4월은 산불이 잘 발생하는 계절이다. 봄철은 전국에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진다.
유관순 열사 오빠·올케 가죽가방 독립선언서 등 문서 운반에 사용며느리, 유품 82점 국립여성사전시관에 기증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유관순 열사의 가족은 ‘애국가족’이라 불릴 정도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유관순의 오빠 ‘유우석(1899∼1968)’ 지사와 올케 ‘조화벽(1895~1975)’ 지사 또한 그랬다.조 지사의 며느리 김정애 여사가 지난 5일 국립여성사전시관에 기증한 조 지사 유품 82점에선 당시 유 지사와 조 지사의 애국심과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조 지사는 강원도 양양군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조
2.2㎜… 현재보다 크기 작아팥 재배 시기 2000년 앞당겨농업 해충 흔적도 함께 발견신석기시대 농경 연구에 도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동북아시아에서 7000년 전 가장 오래된 팥 흔적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팥은 압흔(壓痕) 즉 ‘눌린 흔적’으로 확인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식물 고고학을 통한 선사 시대 농경화 연구’의 하나로,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양양 오산리 출토 토기 압흔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농경과 관련된 신석기 시대의 팥 흔적을 발견했다.팥(학명: Vigna an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내에서 사진찍기 좋은 지역 25곳이 선정ㆍ발표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의 2013년 사업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ㆍ문화ㆍ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고자 시행됐다.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경관은 수려하지만 진입여건이나 친환경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진행됐다. 총 62개 지역에서 응모했다.사업지 선정은 경관성과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의 의지 등 종합 평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강원도 명승 설악산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30여 점이 본 고장에서 전시에 한창이다.설악산이 있는 강원도 양양군 일현미술관(홍성희 관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역공동체를 미션으로 ‘설악산’을 소재로 한 ‘와유설악’展을 열고 있다.전시명인 ‘와유설악’은 명승 설악산을 ‘누워서 산수를 유람한다’는 뜻의 ‘와유(臥遊)’와 합친 것으로,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동시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작가 6명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전시 관계자는 “작가들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강원도 설악산 내 10경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최근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은 경관이 빼어난 외설악 5곳과 내설악 5곳 등 총 10곳이 포함됐다.옛 기록에 설악산은 ‘한가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여름 하지 때가 돼야 비로소 녹기 때문에 설악이라 불린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자 웅장함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굴지의 명산으로 꼽힌다.설악산의 주봉은 대청봉(1708m)으
오는 17일 예비축제 ‘개열림’ 전야제 마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내 최대 민속예술 축제인 ‘한국민속예술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 이병옥)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2012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전라남도 여수시 거북선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52주년을 맞은 축제는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7일 ‘개열림’이라는 예비축제를 마련, 여수 연안과 여수 송소마을에서 펼쳐진다. 예비축제 개열림은 ‘바다를 연다’는 의미로,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민속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 위치한 신응수 대목장의 우림목재에서 균열 현상이 발생한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를 켰다. 나무는 수령 265년과 230년 된 적송 두 그루로, 1994년 양양군 법수치에서 채벌해 자연건조 시켰다. 이날 신응수 대목장은 취재진과 광화문 현판 재제작위원회 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름 70㎝가량 되는 두 그루를 톱으로 켜 두께 66㎜의 송판 모양으로 잘라냈다. 신응수 대목장은 “송판은 13장 켰지만 실제 현판 제작에는 9장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균열로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가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 위치한 신응수 대목장의 우림목재에서 균열 현상이 발생한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를 켰다. 나무는 수령 265년과 230년 된 적송 두 그루로, 1994년 양양군 법수치에서 채벌해 자연건조 시켰다.
수령 200년 이상 된 적송 두 그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균열로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가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입암동 우림목재에서 균열 현상이 발생한 광화문 현판을 대체할 목재를 켰다. 우림목재는 광화문 복원을 담당한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목재상이다. 현판 재(再)제작용 목재는 이곳에서 보관 중인 수령 265년과 230년 된 적송 두 그루로, 1994년 양양군 법수치에서 채벌해 자연건조 시킨 것이다. 이날 신응수 대목장은 취재진과 광화문 현판 재제작위원회 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름 7
1500년 경 발견된 자연유산… 국내 첫 약수 문화재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해 11월 30일 지정 예고됐던 오색ㆍ삼봉ㆍ개인약수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약수, 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삼봉약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의 개인약수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9호 제530호 제531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약수는 우리 민족과 오래도록 함께해온 자연유산이지만, 북한에는 이미 11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면 국내에는 약수 천연
양양 오색리, 홍천 광원리, 인제 미산리… 미네랄 함유량 多 선정[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내에서는 그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던 약수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30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약수, 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삼봉약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의 개인약수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한에는 약수 11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는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보존가치가 있는 전국 30개소 약수 중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