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은 62.4%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읍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에 딱 알맞은 영화관. 극장가의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한 대형작들이 몰려온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의 대형작이 개봉예정일을 결정하며 대격돌을 예정했다.특히 대형작 개봉과 함께 1일부터 영화 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입되면서 극장가의 분위기는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범죄도시’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의 훈풍을 기대했으나 대형작 4편 중 2편만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나머지 2편은 조용히 극장에서 사라졌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분위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0살, 가진 것이라는 체력과 시간밖에 없던 저자는 대한민국 곳곳을 다니며 임장을 했다. 이것은 그가 3년만에 자산을 불리는 필살기가 됐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도 임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겪은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지역별 입지 분석, 인사이트 등을 아낌없이 담았다.챕터 1에서는 왜 지방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 갭투자 방식과 절세법 등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이야기한다. 챕터 2에서는 지방 부동산 투자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어디(지역)의 무엇(부동산)을 사야 하는지, 즉 금액이 오를 법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가 여름 극장을 찾는다. 재난 영화의 형태를 보이지만 출연한 이병헌은 “휴먼 블랙 코미디”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엄태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공감 능력을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고 인종의 다양성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자라면서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습니다.”내달 14일 디즈니 픽사의 기대작 ‘엘리멘탈’이 개봉된다.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엘리멘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열정 넘치는 ‘앰버’가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이 찾아왔다. 찬바람이 불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월에는 우리 역사 문화와 생활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문화 전시를 보며 온기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왕의 책 ‘외규장각 의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이 마련됐다. 병인양요(1866) 이후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다. 10년간의 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린다. 가을이 되면 책을 읽는 독자가 늘고 다양한 인증샷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라온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정부가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 세대가 책을 통해 문화 역량을 키워가길 바라는 취지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이 계절 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 ‘책’ 정주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5개 분야, 각 20종씩 선정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은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17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의 중요도는 하늘을 찌르는데, 학교도 학원도 부동산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 원리를 크게 3단계로 정리했다. 첫째, 부동산 투자는 큰 돈이 오가는 만큼 무엇보다 기본기가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지식을 갖춰 좋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웠다면 경매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셋째, 빌라와 아파트, 토지, 상가 등 부동산 종류에 맞는 투자 포인트를 익히면 이것이 간단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소액 부동산 투자의 법칙인 것이다. 저자는 책에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너
서울역사박물관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발간 돈암동, 보문동, 삼선동 등 토박이 5명 지역활동가 선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30년대 후반 조성된 도성 밖 대단위 주택지로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중산층의 거주지로 부상한 서울 성북구 돈암 일대. 이곳에 해방 이후 정치•사회 및 문화예술인이 몰려들었다. 이와 관련, 서울역사박물관장(김용석)은 2021년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 결과를 담은 ‘도성 밖 신도시, 돈암’ 보고서를 2022년 6월 발간했다. 주민들이 기억하는 돈암은 어떤 모습일까. 토박이들이 기억하는 오래전 모습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짓는 아파트를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준공을 준비하자 문화재청은 이들 아파트의 입주를 유보하기 위한 행정 조정을 신청했다. 11일 문화재청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국무총리실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행정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국무총리실 소속 위원회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사무 처리에 이견이 있을 경우 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문화재청은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인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직장인 부동산 투자 오늘부터1일’은 평범한 직장인 7인이 어떻게 자산가가 될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저자 7인이 비슷하지만, 각각의 투자성향과 투자과정은 꽤 다르다. 이 책의 저자 7인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지방 아파트, 아파트 분양권, 오피스텔, 상사 등 서로 다른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다양한 실전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독자들은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생각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도자기의 모란꽃은 모란꽃이 아니고 만물생성의 근원인 영화를 상징하며 도자기가 만병이고 보주임을 보여줘 제28회 글은 도자기에 표현된 모란꽃이 모란꽃이 아님을 증명하는 글이다. 아마도 세계 최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청동기시대 무덤 유적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7일 김해시와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강산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주촌면 선지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에 앞선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무덤 39기, 고려 시대 무덤 1기, 시기를 알 수 없는 유구 4기가 조사됐다. 또 청동기시대 무덤 중 13기가 구획지석묘(돌로 무덤 경계를 구분한 고인돌)로 확인됐다. 구릉 정상부와 그 주변에서 이처럼 많은 구획지석묘가 확인된 것은 드문 일이다. 구획지석묘의 평면형태는 원형 1기와 방형(사각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 부제는 ‘한국인 부동산 부자 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다.김 교수는 서울에 단신 상경해 어렵게 공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아파트를 분양받아 부자가 될 수 있다. 아파트 청약통장은 18세가 되면 꼭 가입을 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자녀는 부모로부터 통장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이 책을 보고 실행에 옮기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그는 “아파트 분양, 공모주 청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월급처럼 꼬박꼬박 내 통장에 돈을 꽂아주는 수익형 부동산, 갭투자로 몇 배의 자산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아파트는 누구나 꿈꾸는 재태크의 기본 루트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기엔 종잣돈이 부족하고 아파트 갭투자는 정부의 초강력 규제책과 은행의 대출 제한 조치로 예전 같은 호황기로 지난 지 오래다.남들은 투자에 성공해 자산 가치를 올리는 동안 근로소득에만 의존했던 자신이 후회스럽다. 그렇다면 이제 투자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떠나간 버스를 뒤늦은 후회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까.이 책은 빌딩이 성공적인 투자
인조의 아버지 원종의 무덤최근 경관 훼손돼 논란 있어세계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유네스코서 삭제될 수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김포 장릉(章陵)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로 인해 김포 장릉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해당 아파트의 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현행법상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높이 20m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사전에 문화재청 심의가 있어야 하지만 해당 아파트 건설사 3곳은 절차를 걸치지 않았고 문
얼굴 등 선각 홍산문화 요소도 나와고구려 성지 많은 와편 산재 기록 입증문화계… ‘고양시 박물관 건립 필요’고양시 고봉산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굼(성혈)’에 관한 학계의 조사 작업이 활발하다. 한국역사문화연구회(고문 이재준, 회장 배정임), 월간 글마루취재반, 이은만 고양시 문봉서원장(전 고양시문화원장)과 문화계 인사들이 성지를 답사하다 발견한 이 유적은 우선 5천년 전 고양 가와지 볍씨 유적과 인근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탄현동 구석기 유적에 이은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선사유적으로 이 일대 고대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
‘사람, 숫자 : 인구로 보는 한국현대사’ 특별전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구 통계’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 그 속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은 한국 현대사의 시기별 인구변화와 우리의 삶의 관계를 조명하는 ‘사람, 숫자 : 인구로 보는 한국현대사’특별전을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3층)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숫자 속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공동체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대한민국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동산은 언제나 매력적 투자대상이다. 그러나 모두가 탐내는 가장 돈 되는 지역은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어 보인다. 과연 정말 그럴까.홍콩, 베이징,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보다가 서울의 한강변을 보면 아직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 높은 수익률, 적은 초기 자본금 등 재개발 재건축 투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블루칩이다.이 책은 재개발 전문 변호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가 알려주는 쉽고 빠른 투자 지침서다. 도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이해하기,
백제 왕도문화 둘러보며 온 몸으로 역사 배워나가‘아라뱃길·매화동산’ 등 관광지 방문해 인증샷 담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실록이 짙어지는 계절이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만나면 어디론가 절로 떠나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장거리 여행은 신경 쓰인다.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은 한 번뿐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집 주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역사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백제 문화유산 걸어볼까먼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주말문화유산탐방’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은 아이와 함께 2천 년 백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