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항일투쟁과 한의학 발전에 평생 헌신한 한의사이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청파 신광렬 선생(이명 신호, 신현표)의 일대기를 다룬 ‘달이 즈믄 바람에’를 출간했다. 12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청파 신광렬 선생은 1930년 3.1운동 11주년 기념 만세운동 참여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 뒤 만주에 광생의원을 개원하고 8년 동안 일제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가 치료에 힘썼다. 이후 숙부인 신홍균 선생(이명 신흘, 신굴)과 협력하며 항일연합군부대에 독립운동 군수품과 자금을 조달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야생 번식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황새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방사 사업’을 통해 증식·복원된 천연기념물 황새가 충청남도 예산군, 태안군, 아산시 등에서 야생번식에 성공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자 1996년부터 러시아,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황새를 도입해
2월 10일~22일 13일간“봄의 열정을 품고 살았으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박미순 작가의 개인전(마을 그리다: 열정&사랑)이 오는 10일~22일 13일간 충남 아산시 모나무르 갤러리 더퍼플 제 2전시관에서 열린다. 박미순 작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명자나무꽃과 다양한 소재들의 색감으로 마음의 위로와 쉼을 느끼고 언제나 봄의 열정을 마음에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월 27일~12월 4일 24점 전시“코로나로 미술계 어려움 많아”“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수채화작가회(회장 이영순)가 오는 27일~12월 4일 8일간 갤러리 ‘산책(아산시 남부로 18)’에서 제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충남수채화작가회는 아산, 천안, 서산, 공주 등 충남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로 만들어진 단체로 수채화의 맑고 깨끗함만큼이나 순수한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천안·아산뿐만 아니라, 서산 및 홍성, 공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채화 보급을 위해 순회전을 계획하
오는 18~30일, 17점 전시투잡 하며 사는 평범한 아줌마“상처 치유할 수 있는 계기되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7회 민은경 수채화전이 오는 18~30일 13일간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모나무르 갤러리 The purple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민은경은 야쿠르트 아줌마(프레시 매니저)와 화가라는 투잡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줌마다. 민은경 작가는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두 해를 보내며 세상의 혼란스러운 상황만큼이나 우리들 모두 내면의 혼란을 겪게 됐다”며 “인간의 이기(환경파괴로 인해 숲에서 살아야
기사계첩 영구히 보존·활용 방안 협의문화재 가치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보물 제639호 기사계첩(1978년 12월 7일 지정)이 국보 제334호 ‘기사계첩 및 함’으로 승격 지정됐다.22일 아산시에 따르면 기사계첩은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터전을 잡은 풍산홍씨 만퇴당 홍만조 후손가에 300여년 세전된 유물이다. 1719년(숙종 45년) 59세가 된 숙종이 11명의 신하와 함께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제작한 계첩으로 18세기 전반 궁중기록화 및 초상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기사계첩은 당시 총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보물 제639호 기사계첩(1978년 12월 7일 지정)이 국보 제334호 ‘기사계첩 및 함’으로 승격 지정됐다.22일 아산시에 따르면 기사계첩은 배방읍 세교리에 터전을 잡은 풍산홍씨 만퇴당 홍만조 후손가에 300여년 세전된 유물이다. 1719년(숙종 45년) 59세가 된 숙종이 11명의 신하와 함께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제작한 계첩으로 18세기 전반 궁중기록화 및 초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물이다.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궁과 왕릉이 무료 개방한다.1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 22~26일)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
히스토리텔링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개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각장애인 무용수가 들려주는 세종대왕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국악밴드 ‘비단’이 시각장애인 명상예술기업 ‘춤추는 헬렌켈러’와 공동 제작한 히스토리텔링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 무대에서 펼친다.약 70분 간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17년 충남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전통예술분야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이다.‘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는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새로운 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25일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널리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고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1597년 진도 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명량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설 명절 서울 곳곳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특히, 설 명절 당일 고궁과 왕릉이 무료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설날 당일(1월 28일)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당초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과 세종대왕․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은 대체공휴일인 30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1월 27~30일)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설
‘제1회 국민안전의 날’… 현장 의견 청취[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 등 주요 간부가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1일부터 29일까지 캠핑장 등 전국 주요 문화·체육·관광 분야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제1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주요 간부가 직접 나서 문화 분야 시설을 방문,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김종덕 장관은 14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동화힐링캠프’와 ‘율곡캠핑장’을 방문해 야영장에 비치된 안전장비 등을 직접 점검한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고유 명절 설날을 맞아 그 기간에 궁·능이 무료 개방된다.문화재청은 경복궁 등 궁궐(창덕궁 후원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 개방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18~22일)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운영한다. 더불어 설 연휴 기간에 관람객이 참여하는 설맞이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깊어가는 가을, 울긋불긋 단풍을 현충사에서 느껴보자.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름다운 현충사의 정취를 듬뿍 만끽할 수 있는 ‘가을 단풍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때마침 행사 기간은 현충사 단풍이 절정인 시기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충청남도 아산시 현충사의 올가을 단풍은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절정일 전망이다.주요 행사로는 고운 단풍잎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코팅해주는 ‘단풍잎 무료 코팅’, 어린이 동반 관람객(선착순 2
한국포엠아트ㆍ심정문학회 공동주관, 전국 각지 시낭송 예술인 참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칠갑산의 고장 충남 청양군에서 꽃향기가 가득한 시낭송콘서트가 열렸다.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주최하고 한국포엠아트(회장 이혜정)와 심정문학회(회장 고종원) 공동 주관으로 지난 19일 청양 고운식물원에서 ‘행복한 시낭송콘서트’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송 청양군 부군수, 윤종목 청양군의회 의장, 임동금 군의원, 김명숙 군의원, 공광규 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청양문화원, 한국포엠아트, 심정문학회 전국회원들뿐만 아니라 보령시, 천안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아카데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주)문화기획학교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를 오는 5월 시작한다.이번 미학 아카데미는 문화재청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재 생생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올해로 3회를 맞은 미학 아카데미는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는 데 차별성을 둔다. 온양민속박물관(충남 아산시 소재)이 보유하고 있는 2만여 점의 문화재가 아카데미의 주교재로
국립중앙도서관, 충청 지역 지명연구서 발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고지도 속에 한자 지명을 순우리말로 다시 정리한 연구집이 발간됐다.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00년 전 고지도와 지리지 속에 담긴 충청도 지역 27개 고을의 한자 지명 5천여 개의 순우리말 이름과 현재 위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고지도를 통해 본 충청지명연구(1)’을 발간했다. 조선시대 순우리말 지명은 모두 한자의 뜻과 소리를 빌려 표기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경제 발전기를 지나면서 한자로 표기된 지명을 한자의 소리로만 읽는 습관이 강화돼 100년도
농촌체험 및 호국정신 되새겨[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순신 장군 위토 벼 베면서 호국정신 길러요.”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룡)는 오는 27일 일제강점기에 민족성금으로 지켜낸 이충무공 묘소 위토(位土)에서 자란 벼를 전통방식에 따라 국민의 손으로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위토란 제사를 지내거나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장만한 토지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이충무공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행사안내와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11시부터 벼 베기에 들어간다. 벼 베기를 하는 동안 일꾼들의 흥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문화기획학교가 2012 문화재 생생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공모를 한다.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는 문화기획학교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모전 주제는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유물 또는 한국인의 미와 정서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로 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전시는 온양민속박물관에서 18~2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1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1명)은 100만 원, 장려상(3명)은
이순신 일생 다룬 ‘칼의 노래’ 저자 김훈 초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옛집에서 명사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륭)가 오는 26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경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집에서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고택정담’ 행사를 연다. 행사의 첫 번째 초청자는 소설 ‘칼의 노래’ 저자인 김훈 작가다. 김 작가는 ‘칼의 노래, 내가 만난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구상하고 쓰면서 만나고 느낀 이순신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강연이 끝나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