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레시피: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 ‘면역증진 다이어트 키친(이시형, 강성미 저)’의 공동저자이자 한국전통 유기농 비건(vegan, 완전 채식) 자연식물식 밥상을 알리고 있는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유기농 비건 현미 떡국 레시피’를 선보였다.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은 일체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면서 전통적인 설날 떡국의 풍미를 그대도 살리며,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낮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레시피를 알리고 있다.또한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한 입이지만, 탄소배출도 최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티스트와 공연은 훌륭했지만, 운영은 미숙했다.”기대와 관심 속 지난 23일 개최된 ‘이세계 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평가다.이세계 페스티벌은 멜로망스, 하이키, 경서, 김장훈, 지올 팍 등 인기 K-팝 아티스트와 패러블 소속 ‘이세계 아이돌(이세돌)’, 숲튽훈, 독고혜지, 하쿠0089, 비밀소녀 등 버추얼 아티스트(버튜버)들이 인천 송도 달빛죽제공원에서 진행한 음악 축제다.이세계 패스티벌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매니지먼트 컴퍼니 ‘패러블’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G전자 후원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체부가 3일부터 28일까지 ‘2023박물관·미술관’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국 280여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3일부터 28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구성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튜브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이 학습 만화 ‘말이야와 좋은 습관 친구들’로 찾아왔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좋은 습관에 대해 알려 주는 학습 만화 시리즈이다.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홍수열 소장 등 주제별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내용과 감수를 바탕으로 본문 만화를 구성했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화 정보 페이지를 추가했다. 그리고 학교, 가정, 학원 등 아이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사건을 소재로 해 현실성과 공감도 높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보그코리아의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에 대해 25일 “미흡한 절차로 결과를 초래했다. 다시는 청와대 권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가 개방된 지 3개월이 지났고 160만명이 다녀갔다”며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업무를 추진했지만, 활용 방안에서는 미흡한 절차가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의 단독 진행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에 요구한 것은 검
황종문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장 인터뷰 48년간 봉사 위해 헌신… 전국 봉사자 시상 환경보전, 자원정화 활동도 발벗고 ‘앞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봉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시나 ‘마음’이겠다. 남을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우러나와야 진정한 봉사가 된다. 그런 진심은 또 다른 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다. 마음의 빛이 모이고 모이면 사회 속의 어두운 부분까지도 치유해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남을 배려하고 봉사로 세상과 소통해 가는 이가 있다. 바로 ‘황종문(68)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장’이다. 48년을 오직 봉
뉴노멀 현상, MZ세대 중심서 유행 광고·음악 등 삶의 부분 점차 변화 정부도 시대흐름에 동참하기 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새로운 문화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산업경제 뿐 아니라 문화·연예계에도 가상세계가 펼쳐지면서 ‘또 하나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1992년 출간된 SF 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유래됐으며, AR(증강현실)·VR(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모
영화·드라마로 킬링 타임요리하고 그림도 그리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021년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어김없이 설 명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여파로 귀향보다 안전한 ‘방콕’을 선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한파로 방콕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취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로 꼽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다. 최근에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가운데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정상에 올랐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0년 전쯤 우연히 우주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고 아이디어를 다듬으면서 지금의 ‘승리호’ 시나리오를 완성했습니다.”처음에는 감독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10년을 다듬고 다듬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그것도 영화관이 아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 하나인 넷플릭스에서.5일 공개된 영화 ‘승리호’는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늑대소년’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한국적인 감성으로 잘 풀어낸 조성희 감독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설 앞두고 동시 개봉작 많아“이런 시국에 개봉, 감사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영화관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많은 영화들이 제 시기에 개봉을 하지 못했고 유행이 줄어드는 때 잠깐씩 몇몇 작품이 개봉을 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신작을 보기 힘들었고 지난 1월 새해에 시선을 끌었던 작품은 ‘소울(soul)’과 ‘세자매’ 단 두 작품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영화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설 연휴가 있으면서 극장
완벽한 척하는 둘째 미연괜찮은 척하는 첫째 희숙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언니가 늘 기도하는 거 알지?” “내가 미안하다.” “나는 쓰레기야.”세 자매의 입에서는 항상 저 말이 나온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말은 꺼내기 힘든 사이. 바로 가족이다. 27일 올해 국내 처음 개봉작인 영화 ‘세자매’는 이러한 모습을 깊숙한 곳에서부터 끌어냈다.세 자매 중 둘째인 미연은 겉으로는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명문대 교수인 남편과 착한 아들과 딸, 하나님에 대한 독실한 믿음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어
대한민국 면적의 15배가 넘는 태평양의 ‘쓰레기 섬’약 1조 8000억개 쓰레기 중 8만 7000톤이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금지로 병든 지구 고쳐야이제는 친환경 시대에서 필(必)환경 시대로 인식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꿈이 피어난다. 여기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일본 NHK에서 1978년 방영되고 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의 주제곡이다. 갑자기 웬 애니메이션 주제곡 타령인가 싶지만, 저 노랫
‘가치 있어야 같이 간다’ 출간“공자왈 맹자왈만… ‘나’ 발견개처럼 살기 싫어서 책 썼다행복, 서로 가치 올려주는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제권을 놓고 벌어지는 미중 신냉전, 북한의 태도에 따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그리고 우리사회 내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진보-보수의 양극단. 어지러운 정세와 사상 속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치’라는 말은 다소 무거운 주제다. 가치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다. 사상이 범람했던 춘추전국시대처럼 온갖 아젠다가 들끓고 있는 한반도에서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쉽다면 쉬울 수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잡념에 시달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거나 쓸데없는 생각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잊고 싶은 지난날들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밤새 이불을 뻥뻥 차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잡념들을 ‘마음 속 쓰레기’라 부르며 그것을 말끔히 청소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프리랜서 승려인 저자는 붓다의 사고법을 통해 잡념의 존재를 깨닫고 내려놓고, 바로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자신의 삶과 상담해 왔던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짚어 주며 ‘당신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00년 경인선과 남대문 정거장이 설치되고, 1925년 경성역이 준공된 후 서울역과 철도는 회현동·중림동·청파동 지역을 서로 가로막는 벽처럼 자리하고 있었다. 1970년 급격한 인구증가와 교통난 해결을 위해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설계로 서울역 고가도로가 준공됐다. 이후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방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상경한 사람들이 서울역에서 대면하게 되는 서울의 첫 얼굴이자, 산업 근대화의 상징적 구조물로 자리 잡았다.1990년대 말부터 노후화된 서울역 고가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서울디자인클라우드’ 기자간담회 17일부터 10흘간 DDP서 진행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으로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입니다.”3일 오후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행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행사는 디자인 산업, 품격 창출을 전략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이라고 강조했다.‘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흘 간 서울
꽃과 문화’는 화훼산업 활성화 및 올바른 화훼문화 확산, 꽃을 가까이 함으로써 발생하는 문화적 순기능을 살펴보고 나아가 화훼 농가 및 관련 단체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만든 기획입니다. 특별한 날만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꽃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 글마루와 aT화훼사업센터가 함께하는 기획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기존 3단 화환, 재탕 우려 높아재탕 우려 없는 ‘신(新)화환’화훼농가 및 화훼 단체에 활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결혼식장이나 장례식 장, 여러 행사장을 찾게 되는 일이 잦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캐나다·덴마크 포함 9개국 13편의 아동·청소년극 준비무용극·음악극·오브제극… 연령에 맞는 공연 다양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동·청소년들이 긴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을 7월, 서울 대학로 일대가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여행지로 탈바꿈된다.오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마로니에공원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진행된다.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국제아동청소년연극
태영호, 2016년 8월 가족과 남한으로 망명“3층 서기실, 김일성·김정은 신격화 위한 곳”[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올해 연초부터 남북관계는 수 없는 판 뒤집기를 이어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대화를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남측예술단 방북, 지난 4월 ‘2018 남북 정상회담’까지 한반도에는 훈풍이 불었다.그러나 한미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 훈련 등을 이유로 북한이 돌연 남북 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 통보를 하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영화 ‘골든슬럼버’서 착한 심성 ‘건우’로 분해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 매료시켜“사람들한테 손해 좀 보고 살면 어때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을 본 관객이라면 배우 강동원의 우산 신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 비가 내리던 날 이청아(정한경 역)의 우산 속에 갑자기 뛰어든 강동원(정태성 역)이 미소를 짓고 있는 이 장면은 극장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지금까지 각종 패러디를 생산하며 회자되고 있다.이후 강동원은 급부상하는 인기의 급물살을 타며 ‘그놈 목소리(2007)’ ‘전우치(2009)’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