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절의 신작 ‘불변의 법칙’ 종합 베스트셀러 1위명작의 귀환… 18년 만에 복간된 ‘일류의 조건’ 종합 2위넷플릭스 화제작 ‘삼체’ 원작 소설 역주행… eBook 분야 1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이 전하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담은 ‘불변의 법칙’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자기계발서의 바이블로 18년 만에 복간된 ‘일류의 조건’이 출간 즉시 2위에 올랐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 백희나 작가의 신작 그림책 ‘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따스한 춘풍(春風)이 부는 3월, 방송가에서는 드라마 퀸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톱으로도 그 이름이 이상하지 않을 시청률 여왕들이 대거 돌아왔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요일, 채널도 다르지만 여성 중심의 서사, 완벽해 보였던 여성 주인공이 큰 사건을 겪으며 어려움을 파헤쳐 간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거기다 장르물의 성격을 크게 띠고 있어 ‘드라마 퀸’들의 연기 대결도 시청자들의 즐거움이 될 예정이다.◆ 시청률 여왕과 얼굴 천재의 만남첫 타자로 나선 이는 원조 시청률 여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자기를 인식하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복잡한 내면과 심리를 지닌다는 점일 것이다. 이는 인간이 단순하거나 즉각적이지 않고 지적이거나 통찰력이 필요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고, 따라서 계획이나 전략을 세우거나 복잡한 관계와 사회를 통해 문명을 이루도록 한다.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종종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터무니없는 판단을 내리는 경우를 목격하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여러 가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2천만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명(잠정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중국은 약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다. 일본은 약 232만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주요 상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을 받았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행운의 컬러’를 주제로 한 20여점의 작품을 서울 갤러리위에서 펼친다.이번 전시의 주제 ‘행운의 컬러’는 야수주의 창시자이자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색채 전문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앙리 마티스는 1947년 이후 색종이를 자르고 붙여서 간결한 형태와 색채의 조합으로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김민경 작가는 앙리 마티스의 이러한 컷아웃 작품들을 오마주한다. 평면성이 강조된 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10여년 전부터 저자가 멘탈케어 전문가이자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상담 선생님으로, 1000회 넘게 그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일에 참여하고 심리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가려 뽑고 새롭게 정리한 사랑 에세이다.사랑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 상처 입고 혼란을 겪고 불안을 느낀다. 아무리 돈과 인기, 명예를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사랑은 늘 큰 숙제이자 다루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은 이미 스타 반열에 올랐든,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든 마찬가지다.저자는 심리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가 협업으로 올해 추진 중인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 중장년층 5천여명이 참여해 인생 2막을 준비했다. 28일 문체부에 따르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전국 중장년 재취업지원기관(중장년 내일센터)에 중장년만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퇴 시기를 앞둔 중장년 국민들이 자신의 인생 2막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31일 부산에서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서는 강연, 탐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뇌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사람은 지성이나 인격, 사회적 성공 여부 등과 상관없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뇌의 ‘인지 바이어스(cognitvie bias)’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한다고 착각하는데, 사실 우리의 인식에는 수많은 바이어스가 존재하며, 무의식적으로 그것에 빠진다.‘인지 바이어스 60’은 논리학, 인지과학, 사회심리학의 세 가지 관점에서 ‘60가지 바이어스’를 엄선해 각 바이어스의 개념과 관련 실험, 작동 매커니즘을 살펴봄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주요 미술관 곳곳에서 한국의 미술 작품전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9세기와 20세기의 한국 전통회화와 오늘날 한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세계에 알리는 한국 문화예술20일 국립현대미술관(MMCA)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미술관에서는 샌디에이고미술관,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마련한 ‘생의 찬미(Korea in Color: A Legacy of Auspicious Images)’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순회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매 환자들의 심리 치료를 돕는 물개 로봇 파로, 인천공항을 누비며 여행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안내용 로봇 에어스타, 인간과 흡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던 AI 로봇 소피아까지. 오늘날 소셜 로봇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와 함께한다.소셜 로봇은 사용자와 환경을 인식, 학습해 원래의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간주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이들에게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인간과 소통을 주고받는 동반자의 역할이 주어진다.이들을 디자인할 때는 인간 중심적으로 최적의 경험을 구축해내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컬러 인사이드’는 일상, 예술,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컬러의 의미를 알아보는 책이다.컬러에 갇힌, 컬러와 같이 사는 우리는 컬러에 의해 시각적이며 심리적인 영향을 받고, 역사와 전통적인 의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빨강, 파랑, 노랑, 검정, 초록 등 우리는 매일, 매시각 컬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도 하는 컬러는 중요한 시각적 언어이기도 하다.저자인 황지혜 작가는 이를 착안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술 작품, 영화, 디자인, 브랜드를 통해 컬러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내 극장가의 다양한 영화들이 걸리면서 관객들이 선택할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10월에 있는 국내 가장 큰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제들이 예정돼 있어 시선을 끈다.◆ 시련을 딛고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충북 제천에서 10일부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다 카포(Da Capo)’를 영화제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영화제는 여러 시련을 딛고 개최됐다. 이에 대해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처음으로 돌아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심리학 분야 인기 유튜브 영상 ‘당신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 한마디로 제압하는 법’의 이헌주 연세대 학교 교수가 첫 대중서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출간했다. 상담학자이자 상담심리가인 저자는 누구나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기를 바라며 그동안 강의실과 상담실에서만 공유하던 인간 관계 필살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 과정을 그대로 옮긴 체계적이고 친절한 구성을 띠고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나만의 고민을 털어놓는 후 전문적인 조언을 듣고, 맞춤 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은 ‘더 글로리’만큼 화력이 셀까. 웰메이드 스릴러를 지향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드디어 오늘부터 공개된다.1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지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참석했다.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와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
4월 시즌2로 돌아오는 뮤지컬 ‘베토벤’이름만으로도 눈물 나는 ‘친정엄마’예술의전당서 만나는 연극 '오셀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가 찾아온다. 산으로 들로 찾아가는 나들이도 좋지만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문화․공연계가 기지개를 켠 만큼 올봄엔 극장가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뮤지컬 ‘친정엄마’는 한층 규모가 커진 대극장 공연을 준비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가장 가까운 나라지만 심리적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이 가슴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코로나 이후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1위로 일본을 손꼽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맛집 탐방, 독특한 소도시 방문, 쇼핑을 위한 여행이 주를 이룬다. 이 책은 지난 30여년 간 출장과 여행으로 160여 차례 이상 일본을 다녀온 일본 여행 전문가가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이 아닌 마음껏 즐기고 누리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JR패스별 모델 코스 일정표와 각 온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이 2023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될 예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작품성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작품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정상 창작진이 모여 탄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가 궁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웰메이드 사극 스릴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올빼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함께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유해진, 류준열을 비롯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탄탄한 연기력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디즈니표 웰메이드 형사물이 나온다. 특히 늙은 형사가 중심이 돼 매회 시청자들을 추리하게 만들 작품이 등장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디플)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동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이 참여했다. 디플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내용을 담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