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따스한 춘풍(春風)이 부는 3월, 방송가에서는 드라마 퀸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톱으로도 그 이름이 이상하지 않을 시청률 여왕들이 대거 돌아왔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요일, 채널도 다르지만 여성 중심의 서사, 완벽해 보였던 여성 주인공이 큰 사건을 겪으며 어려움을 파헤쳐 간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거기다 장르물의 성격을 크게 띠고 있어 ‘드라마 퀸’들의 연기 대결도 시청자들의 즐거움이 될 예정이다.◆ 시청률 여왕과 얼굴 천재의 만남첫 타자로 나선 이는 원조 시청률 여왕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극장가가 ‘파묘’로 훈풍이 부는 가운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의 신작도 무섭게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뿐 아니라 오랜만에 쿠팡플레이에서도 새로운 신작을 내놓고 있어 시선을 끈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넷플릭스는 ‘살인자ㅇ난감’부터 시작해 최근에 공개한 영화 ‘로기완’까지 끊임없이 신작을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그 가운데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만들었던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닭강정’이 오는 15일에 공개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
‘Typhoon’ 그리스신화 ‘티폰’서 유래‘기상연보 50년’에 ‘태풍’ 처음 등장태풍 이름 140개 번갈아가며 사용[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남천의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농작물과 주택이 침수됐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나무가 통신선 위에 쓰러지거나 나무가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거센 비바람에 전국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수만명이 대피했으며, 실종‧정전‧교통사고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에 딱 알맞은 영화관. 극장가의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한 대형작들이 몰려온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의 대형작이 개봉예정일을 결정하며 대격돌을 예정했다.특히 대형작 개봉과 함께 1일부터 영화 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입되면서 극장가의 분위기는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범죄도시’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의 훈풍을 기대했으나 대형작 4편 중 2편만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나머지 2편은 조용히 극장에서 사라졌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분위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야생 번식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황새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방사 사업’을 통해 증식·복원된 천연기념물 황새가 충청남도 예산군, 태안군, 아산시 등에서 야생번식에 성공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자 1996년부터 러시아,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황새를 도입해
어린이날 DDP ‘놀이동산’ 변신회전목마 어울림 광장에 설치뮤지컬 ‘친정엄마’ 이색 이벤트티켓 한 장으로 4대(代) 입장 가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놀이공원에 가면 어린이들이 제일 많이 찾는 놀이기구 중 하나가 회전목마다. 화려한 외관에 신비한 음악 소리를 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는 지금의 어린이에게도,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그 옛날의 어린이에게도 추억거리가 된다. 이렇게 놀이공원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회전목마가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등장할 예정이다.◆ 흥미 가득 ‘디자인 놀이동산’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구현우 시인의 ‘모든 에필로그가 나를 본다’가 29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첫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을 출간한 지 3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사랑과 미움의 감정들이 충동적이며 불가해한 그리움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냈던 그는 두 번째 시집을 통해 ‘사랑과 미래의 실종과 탐색’을 그린다.한편의 기묘한 이야기는 시집 전반을 아우르며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가 찾고 있는 그 감정들이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되묻게 한다.구현우 지음 / 아침달 펴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00년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가 발간됐다. 16일 서울역사박물관장은 2022년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결과를 담은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서울 식문화의 상징적 장소인 ‘낙원떡집’을 시작으로, 도시 제조업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서울의 대장간’을 이미 조사한 바 있다. 서울미래유산기록 세 번째는 ‘서울의 이용원’이다. ◆서울미래유산 지정 이용원 2곳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용원은 단 2곳뿐이다. 2013년에 종로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는 11회째로, 지난 3일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후원으로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가 참여했다.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결핍돼 있는 이유는 개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0년 전 고흥 앞바다에서 실종된 옹기운반선이 발견됐다. 이 선박은 1950년대에 사라진 봉황옹기마을 선박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고흥군 해역에서 실시한 수중문화재 신고해역 탐사에서 최초로 침몰 옹기운반선 한 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흥군 도양읍 소록화도 해역에서 조개를 캐던 중 유물이 있는 것 같다는 잠수사의 신고를 토대로 지난 8월 해당 유역에 대한 탐사를 실시하던 중 침몰선을 발견했다. 수심 약 7m 해저에 침몰해 있었으며, 독, 장병, 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수험표는 최대 할인 쿠폰이 된다. 그간 공부에 전념해온 수험생들이 다양한 문화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온 것이다. 이에 잠시나마 수능 피로를 날리고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 공연을 소개해봤다. ◆뮤지컬 공연 최대 반값 할인 세종문화회관은 12월 연말까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40% 특별 할인한다. 우선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 창작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약 100년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과 인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족 실종 문제로 상담하고 싶다며 탐정의 방문을 요청하는 한 통의 전화. 하지만 자택을 찾아간 사와자키는 사건을 의뢰받기는커녕 유괴사건의 한복판으로 휘말려들고 만다. 얼결에 몸값 전달책 신세가 되지만, 도리어 접선 장소에서 습격을 받아 돈가방을 도난당하고 만다. 돌연 협상을 중단한 채 잠적해버린 유괴범,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피해자 가족, 의심을 거두지 않는 경찰. 어쩐지 묘한 부탁을 해오는 야쿠자. 사와자키를 기다리는 것은 끔찍한 덫일까, 작은 행운일까.이 책은 시리즈의 정점이자 일본 문학사에서도 하나의
3일간 250만명 전세계 팬들 만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 역사를 기록했다. 3일간 진행된 서울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SEOUL’를 통해 246만 5000여명의 팬덤 ‘아미’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 대면으로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장 수용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가 주최하는 제10회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대회는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 용산구가 후원했다.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명대로 급증하는 등의 확산세로 인해 참가 연사들은 페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설 앞두고 동시 개봉작 많아“이런 시국에 개봉, 감사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영화관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많은 영화들이 제 시기에 개봉을 하지 못했고 유행이 줄어드는 때 잠깐씩 몇몇 작품이 개봉을 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신작을 보기 힘들었고 지난 1월 새해에 시선을 끌었던 작품은 ‘소울(soul)’과 ‘세자매’ 단 두 작품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영화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설 연휴가 있으면서 극장
‘대화’가 필요한 현대인의 가족 그려졸혼·동성애 나와도 자극적이지 않아“다양한 가족 형태 섬세하게 풀어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화가 필요해~ 우린 대화가 부족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소한 오해 맘에 없는 말들로 서로 힘들게 해~”아마 2000년대 KBS2 개그콘서트를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거의 알 것이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버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2006~2008년 무려 2년이나 장수한 코너인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인 가족 간의 대화의 필요성을 풍자한 개그였다.가족이지만 서로의 고향도 모르고, 사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 침입자가 개봉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언론배급시사회도 취소했다.영화 ‘침입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3월 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했다.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
지난해 개봉한 신작 특선 영화 많아가장 보통의 연애·걸캅스·돈 등[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기다리던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지난 설과는 달리 짧은 연휴가 아쉬운 가운데 각 TV 채널에서는 어떤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을까.지난 추석에 이어 S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스릴러 영화인 ‘나를 찾아줘’가 23일 밤 11시 50분에 안방을 찾아간다. 지난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결혼 5주년에 갑자기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동 동화 시리즈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기묘한 이야기’ 시즌3를 공개를 앞두고 재현된 이번 팝업존은 7월 4일까지 운영된다.한편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는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 인디애나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진 더욱 기묘해지고 거대한 사건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미국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