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매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으로 알려준다. 2장에서는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뤘다.3장은 해외구매대업의 세금 종류, 매출 인식 시점,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자 선택 등 세금과 세무 기초 전략을 다뤘다.4장은 창업감면 요건, 공제 감면제도, 업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은 뭘 먹을까?’기대와 설렘이 담긴 한마디의 말이다. 우리내 삶 속에는 오래 전부터 외식생활의 문화가 담겨 있었다. 음식에 진심인 한국인들에게 오늘날 외식은 끼니를 떼우기 위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때로는 비즈니스적이며, 때로는 사람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최근에는 ‘혼밥’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시대별로 서울의 외식 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봤다.◆1950~1970년대, 때부분 끼니형 식사외식은 ‘밖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음성 ‘망이산성’ 중부지역의 거대 고구려 요새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망이산의 비밀은‘망이산(望夷山)’이라고 했다. 왜 충북 음성 삼성면 양덕리(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봉황리에도 걸쳐 있음)에 있는 이 산을 이렇게 부르는 것일까. ‘夷’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는 온통 자동차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2018년 골든벨 ‘내 차 달인 교과서’ 시리즈가 출시됐다.자동차는 사람의 손으로 2만개 이상의 부품을 조립해 만든다. 그만큼 자동차는 복잡한 제품 중 하나다. 다만 자동차 구조를 알면 응급 상황에서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자동차 구조 편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승용차 위주로 엔진을 비롯해 전기와 전자, 구동장치, 보디는 물론 제어 시스템과 내장에 이르기까지 초심자를 위해 범용적 수준의 구조 원리로 구성했다.자동차 구조 전반에 걸쳐
한은희 여행작가, ‘열린 관광토론회’서 주장[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국내 여행 관광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은희 여행작가는 서울 종로구 한국관광공사에서 26일 ‘열린 관광토론회: 관광복지 실현편’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국내여행은 승용차를 끌고 가지 않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대중교통 체계가 너무 불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작가는 ‘국민 국내 여행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국내 여행을 할 때의 제한점과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그중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오랜 인류의 반려동물, 염원과 권위를 태우다[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기원전 69년 경주 알천에서 6촌의 장들이 모여 군주 선출을 의논하고 있을 때 남쪽 양산 밑 나정에 백마가 무릎을 꿇고 있다가 하늘로 승천했다.그 자리는 큰 알이 있었고 그 알에서 박혁거세가 태어났다. 한반도 역사에서 천년왕국을 일궜던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을 알렸던 백마.지혜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박혁거세의 탄생신화에서 보듯 우리 선조에게 ‘말’은 사람과 사람을, 신과 사람을 이어주는 대리자 즉 사자(使者)라는 의미가 강하다.오는 2014년은 갑오년 말띠의 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경복궁 주변 삼청동길 관광버스 주차문제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정비공사가 시행된다.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지하주차장 및 주차장 정문 정비공사’를 시행, 경복궁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경복궁 주차장 정문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기존 정문 기둥을 철거함으로 교행 공간을 확장하고, 낡은 지하주차장의 구조와 램프(Ramp, 경사로)를 보강한다.이에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부분 폐쇄, 8월 5일과 20일
문화재청, 우리나라 근·현대시기 산업분야 유물 조사[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조선 최초의 신약 ‘활명수’, 한국전역을 폼나게 달렸던 자동차 ‘포니’, 우리나라 반도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삼성의 ‘64K DRAM’ 등 한국 근․현대사 기술 분야의 시발점들이 오늘날에는 유물로 우리 곁에 남게 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남표)에 의뢰해 기관과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개화기부터 1999년까지의 근․현대시기 산업기술 분야 유물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근․현대시기 산업기술분야를 두고 기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남편의 귀가가 늦으면 전화하지 말아라. 기다리며 책을 읽어라.” “힘들어도 불평 없이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남자라면 절대로 처자식을 굶기거나 속을 썩이지는 않는다.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하면 좋겠구나.” 둥지를 떠나 사위의 품으로 가는 외동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한결같다. 혹여나 잔소리가 될 까봐 가슴에만 담아두었던 충고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겼다. 특히 저자는 여자는 ‘3M’에 약하다고 강조한다. 바로 남자(Man), 돈(Money), 무드(Mood)를 일컫는다. 남자가 돈을 쓰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종합편성 채널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 예비언론인들을 위해 방송 글, 특히 방송기사를 제대로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TV나 라디오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비어 속어 은어 욕설 등에 노출된 방송의 행태를 꼬집고 있다. 책이 특히 역점을 둔 부문은 올바른 기사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기사의 실제 예문을 많이 다루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한 국제기사에서 스포츠기사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신문기사들을 예문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선 ‘강남 좌파’란 용어에 대한 개념정리가 선행돼야 한다. ‘강남 좌파’는 보수 진영이 운동권 출신 486세대(4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생) 진보 인사들을 꼬집을 때 쓰던 용어다. 구체적으로는 ‘생각은 좌파적이지만 생활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않은 이들’로 정의할 수 있겠다. 저자는 이 같은 일반적인 인식론에서 벗어나 강남 좌파의 유형을 총 9가지로 분류해 총체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이 책의 서두를 열기 전에 생각해 볼 문제가 하나 있다. ‘강남 좌파’로 불리는 현상은 한국에만 국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개그맨 전유성(62) 씨가 20일 오전 11시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연다. 청도군이 10억 원을 들여 짓고 전 씨가 운영을 맡은 이 코미디극장의 이름은 ‘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 극장’이다. 동대구역에서 승용차로 40~50분 거리에 있다. “찾아가는 코미디를 할 생각”이라는 전 씨는 관객 중심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날마다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씩 공연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지만 필요하면 관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자장면 한 그릇 값인 1인당 4500원이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가공의 이야기다. 그래서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지극히 비현실적인 게 당연하다. 그래서 현실의 법을 영화에 대입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책은 재밌는 질문을 던지며 리걸마인드를 끌어올린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태권 V는 도로를 주행할 수 있을까’ ‘해리포터는 마음껏 하늘을 날아도 될까’ ‘스파이더맨이 부순 건물은 누가 배상할까’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은 할아버지를 살해한 패륜 소년일까’ 책은 법률이 왜 그런 판단을 할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서울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개선하고자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 현상설계공모’를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은 2008년부터 가로 판매대 디자인을 시작으로, 마을버스 폴사인, 택시승차대 등 지금까지 16종의 디자인을 개발해 왔다.지난해에 지하철 캐노피, 공사장 가설사무소의 표준형 디자인을 개발해 올해부터 지하철 캐노피 개선공사 및 각종 공사장 가설사무소에 적용하고 있다.시는 이번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 개발 공공시설물에 대한 표준을
서정문학 초청 특별 강의 통해 노하우 전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를 보면 쓴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마음이 맑고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시가 나올 수 있다.” 마경덕 시인은 시를 쓰기 이전에 무엇보다 쓰는 사람의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깊은 울림과 건강한 서정성을 담보로 한 시집 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중견시인 마경덕 문인이 22일 서정문학 초청 특별 강의에서 시를 잘 쓰는 노하우를 전했다. 마 시인은 “글이 아무리 좋아도 일류 시가 될 수 없다”면서 사람의 심성이 좋아야 일류다운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