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 세 번째 편 ‘케이(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현장을 찾아갔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올해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2월의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 앞에서 열린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에서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마상무예를 선보이고 있다. 2023.6.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도시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박람회와 국제 학술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김해시, 시장 홍태용),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제1차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고유의 특색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월 대한민국이 미술에 빠져든다.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선보인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과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2 미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여행’을 서울•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수원=연합뉴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서문에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쇼는 영상과 사운드로 공간을 빚어내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특수조명을 결합해 조선 시대 정조대왕의 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작품을 보여준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고자 수원을 대표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9월 25~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올해 수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원전국국악경연대회‘는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지부장 박정봉)와 운초 오정숙 판소리 보존회 경기지회(지회장 남궁정애)가 공동주최한다.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3개 부문으로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총 45명이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경연대회를 주최하는 박정봉, 남궁정애 회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수원의 전통예술 인재를
(수원=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열린 2020 수원발레축제 '발레 in 횡단보도'에서 무용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하고 있다.수원발레축제는 서울ㆍ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메인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임진전쟁과 독산성의 항전독산성은 임진전쟁 당시 권율장군의 승전지로 유명하다. 권율은 어떤 인물인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으로 권보(權溥)의 9세손이다. 할아
(서울=연합뉴스) 5일 서울로 7017에서 시민들이 세종대로를 지나는 2019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을 바라보고 있다.이 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 융륭을 찾았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것이다.애초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공동 주최로 5∼6일 창덕궁∼수원화성∼융릉(약 59㎞)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경기 구간 행사는 취소됐다.
문체부, 지역문화 종합지수 발표경기 수원, 경남 창원 등 뒤이어1인당 문화 예산은 10만 2100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구 1인당 문화 관련 예산은 전국 평균 10만 2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문화 종합지수’는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았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대행 김향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분야 공공서비스 공급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산정한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발표했다.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고미술 전문 갤러리인 고은당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칠보 혼례복 등 소장품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 내리는 데 괜찮을까?’ 그날은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유난히 무거웠다. 전시 준비를 위해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의 동양화 작품을 10여평의 가게 바닥에 진열해 놓은 상태였다. 폭우는 아니었지만 내리는 빗물에 그림이 젖을까 내내 걱정이 됐다. 밤 9시가 넘었지만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가게 문을 다시 열고 들어갔다.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차디찬 물기가 느껴졌다. 이미 동양화 그림 액자의 턱까지 물이 차올랐다. 순
(수원=연합뉴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을 출발해 팔달문을 지나 융릉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제2고향서 칠보 작품 등 남겨 고은당 정하근 소장품展서 공개30년간 사비 털어 하나둘 수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게는 두 개의 조국이 있다. 하나는 나를 낳아준 곳이고, 하나는 나에게 삶의 혼을 넣어주고 내가 묻힐 곳이다. 내 남편이 묻혀있고 내가 묻혀야 할 조국 이 땅을 나는 나의 조국으로 생각한다.’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의 어록 중 한 내용이다. 누구보다도 대한제국을 사랑했던 이방자 여사는 심신 장애인들의 어머니로서 한평생을 살다간 인물이기도 했다. 이방자 여사의 정신은 그가 남긴 작
서울·경기 거리 곳곳에서 공연“인간 삶을 동물에 빗대 풍자”버나·연주·재담·난타 등 선보여[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연희집단 The 광대의 거리광대극 ‘당골포차’가 서울·경기의 거리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당골포차’는 우리 민족 고유의 단군신화에 연희적 요소를 더한 거리광대극이다. 공연의 내용은 이렇다. ‘환웅’과 곰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은 선량한 인심이 넘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꿈꾼다. 하지만 세상은 각박해져 사람다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에 단군은 짐승 같은 인간 중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포장마차를 연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곳엔 정조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온기가 남아있었다. 화성행궁을 거닐고 있으면, 옛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서울의 경복궁이나 창경궁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화성행궁. 그 안을 들여다보자.◆정조의 화성행궁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화성행궁. 조선 제 22대왕 정조를 떠올리면 빠뜨릴 수 없는 곳이다. 화성행궁은 왕이 항상 머물며 국사를 주관하는 본궁과 달리 전란이나 휴양, 능원, 참배 등으로 지방에 행사해 임시로 거처하던 곳이었다.화성행궁은 화산 현륭원 참배의 목적 외에도 정조 임금이 1804년 양위 후 장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출연 참가자 모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9월 23일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 함께할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출연 참가자를 모집한다.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9월 23일 인력 1100여명과 말 140필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에 가깝게 재현할 예정이다. 9월 24일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와 화성시가 추진하여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예정이다.전체 인원 1,100명 중 능행차의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글로만 기록된 역사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만약 눈앞에 역사가 재현된다면 어떨까? “아, 그 시절엔 이랬구나”라는 말이 절로 내뱉어질 거다. 지난 8~9일 진행된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도 그랬다. 정조대 왕의 꿈과 이상이 담긴 을묘원행(1795년). 정확히 221년 만의 재현이었다.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노들섬)와 금천구(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가 순차적(릴레이)으로 재현했다. 행사 참여 인원은 1239명, 말은 168필이 동원됐다.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가 재현했다. 을묘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능행차 재현221년만에 전구간 수원시와 공동재현서울시 구간 약 21㎞를 1239명 동원[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시는 수원시와 정조대왕의 꿈과 이상이 담긴 1795년 을묘원행을 공동으로 재현에 나섰다.‘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8일 오전 창덕궁에서 출궁 의식부터 재현해 행차참여 인원 1239명, 말 168필, 배다리 330m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했다.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와 금천구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 모습에 가깝게
佛 소장 한국고서 2000권58% 국내에 미소장 상태최근 한글 ‘정리의궤’ 발견채색된 수원화성 형태 담겨원형 가까운 자료 발견 시문화유산 일단 허물기보다확실한 자료인지 검토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프랑스에서 한글본 ‘정리의궤’가 발견됐다. ‘의궤’는 조선왕실의 주요 행사를 적은 책을 말한다. 정리의궤를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는 유럽 여러 나라 중 한국고서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이 같은 국외반출 문화재와 관련, 컨트롤타워를 세워 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프랑스, 한국 고서 다량 보유22일 ‘프랑스 국립도서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