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국내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사가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자 1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여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1박 이상의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로 조사됐다. 이는 응답자들의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8.23회)보다 증가한 수치다.또한 내년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은 강원, 제주, 부산, 전남 순이었다. 해당 지역의 볼거리(34%)와 과거에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30일 문체부에 따르면,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1곳당 사업비 최대 13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 공공체육시설 10곳을 선정했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 우수 공공체육시설 시상식’을 열어 전국 국민체육센터 10곳에 상을 수여했다.문체부는 2011년부터 지자체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민체육센터 중 1년 이상 운영한 222개소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 편차를 고려해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충청제주권·전라권·강원경북권·경남권)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Winter is coming!”‘왕좌의 게임’에 강력한 경고로 등장했던 이 말처럼 ‘경제적인 겨울’, 즉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들에게는 실질임금의 하락과 실업률의 증가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처럼, 국가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의 동향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탐구한다. 또한 윤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볼까.2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달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7개월간 총 22회에 걸쳐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을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그 속에 담긴 역대 조선왕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공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답사프로그램이다.올해는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숲’ ‘창원 여좌천’ 등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벌써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할 때. 그래서 올해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되짚어 봤다. ◆ 최고의 신드롬 ‘우영우’ 올 한 해 최고의 화제작을 꼽으라면 단연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 이야기를 그린 법정 휴먼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방영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ENA 채널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일등공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이 광주·부산·경남 등 지역 각지를 순회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이건희 컬렉션)’의 지역 순회전시가 10월 5일 광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이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문체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국가 보유 미술품의 지방 순회전시를 활성화해 문화 향유의 지역 균형을 보장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정책을 주문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립광주박물관·시립미술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2 조선왕릉문화제’가 9개 왕릉과 전주 경기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조선왕릉문화제’를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태강릉, 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헌인릉, 의릉, 서오릉, 세종대왕릉)에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 경기전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1, 2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가 진행됐으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태강릉, 헌인릉, 의릉)과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 경기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동형 프로젝션 매핑, 드론 공연(퍼포먼스)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와 야간 공연,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왕릉의 색다른 매력을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15년 만에 수도권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로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사회에도 갑자기 들이닥친 자연재해 앞에서는 모두가 속수무책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조선시대에는 홍수를 어떻게 대했을까. 지난 8일부터 수도권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시작됐다.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일 강수량은 1920년 8월 2일에 기록한 354.7㎜를 뛰어넘은 381.5㎜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동작구의 경우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483㎜, 서초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직장인 부동산 투자 오늘부터1일’은 평범한 직장인 7인이 어떻게 자산가가 될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저자 7인이 비슷하지만, 각각의 투자성향과 투자과정은 꽤 다르다. 이 책의 저자 7인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지방 아파트, 아파트 분양권, 오피스텔, 상사 등 서로 다른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다양한 실전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독자들은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생각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대전관을 건립해 수도권에서 지역까지, 전 국민이 향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언론공개회를 열고 국립미술관의 중장기 비전과 4대 중점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윤 관장은 ‘새로운 50년 확장기’를 맞는 3개년 미술관의 비전을 ‘지역, 시대,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미술관’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수도권 중심의 국립미술관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전 국민 문화향유시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중앙과 지역 곳곳을 이어 지역 간 문화격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 7천명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개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으며, 이 사업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은 966명이 참가하고, ‘웰니스 관광지’ 재방문 의향이 96%에 달하는 등 국내 치유 관광지 홍보와 참여자의 심리적 치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시설 안내해설도 재개8개 역사문화관은 새단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위드 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첫날인 1일, 문화계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관람시설 운영제한이 해제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 또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 이에 따라 11월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궁궐·왕릉 실내시설 전면개방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관람 인원의 경우 그간 기존 거리 두기 3~4단계에 따라 실외는 수용인원의 50%, 실내는 시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계절, 궁중문화축전이 시민들을 다시 찾아왔다. 1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민 곁을 찾는다.해마다 봄에만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열리게 되면서 이번 축전은 가을에 열리는 최초의 궁중문화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봄 축전에서는 ‘궁, 마음을 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열린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기에 앞서 발열체크와 QR인증을 하고 있다.한편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방역지침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한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열린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한편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방역지침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한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속칭 대미산성 석축에서 고구려 흔적 뚜렷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역사의 강 홍천강홍천강은 길이가 143㎞나 된다. 360여리 강원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물길이 수도 가까운 청평까지 닿고 있다. 이 때문에 홍천군의 면적이 전국 지자체 가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남대로 갈재‘ 등 선조들의 삶이 담긴 ’옛길‘ 6개소가 명승을 지정 예고됐다.1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삼남대로 갈재‘ ’삼남대로 누릿재‘ ’관동대로 구질현‘ ’창녕 남지 개비리‘ ’백운산 칠족령‘ ’울진 십이령‘ 총 6개소의 옛길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옛길은 ‘예전부터 다니던 길’ 또는 ‘옛날에 존재했던 길’ 등의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명승으로 지정되는 옛길은 단순히 시간과 공간의 의미만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부단한 교감의 결과이자, 나아가서는 길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