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마다 봄축제 비대면으로 전환코로나19에 꽃구경도 ‘드라이브 스루’궁궐․조선왕릉, 3m 거리두기로 산책[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이다. 여느 때 같았으면 꽃구경을 핑계 삼아 교외로 나갔을 법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 설레는 마음 고이 접어둔 이들이 많다.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봄꽃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축제는 취소됐어도 상춘객의 발걸음은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몇몇 지자체는 봄
문체부, 지역문화 종합지수 발표경기 수원, 경남 창원 등 뒤이어1인당 문화 예산은 10만 2100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구 1인당 문화 관련 예산은 전국 평균 10만 2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문화 종합지수’는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았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대행 김향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분야 공공서비스 공급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산정한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발표했다.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부 “주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문화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국정과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활문화센터가 2014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주민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센터(구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의 2014년 국고 지원 사업으로 12개 광역 지자체(기초 26개)의 31개 시설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리모델링 사업비(97억 원)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생활문화센터는 입지와 규모, 기능에 따라 거점형과 생활권형으로 구분된다. 문화부는 지역의 유
경북 성주군, 세종대왕 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 왕실은 아기의 태(胎)를 매우 중요시 여겼다. 아기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태를 항아리에 담고, 태실을 조성해 땅 속에 항아리를 묻었다. ‘태항아리’라고 불리는 항아리 안에는 태의 주인공과 장태(藏胎)한 날짜가 새겨진 태지석(石), 태실의 주변 경관과 지리적 형세를 그린 태봉도(圖)가 들어있다. 왕실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의 태가 현우성쇠(賢愚盛衰, 현명하고 어리석음, 성하고 쇠함)를 좌우한다고 믿을 만큼 신성시했다. 또 태실 봉안은 국가 존속에도 밀접하게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도난문화재를 모 대학교 도서관에 숨긴 은닉범 4명이 검거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과 공조해 1990년대 전국의 문중과 재실, 사당 등지에서 절취한 문화재 1만 1387점을 대구 모 대학 도서관에 위탁 보관을 통해 은닉 시킨 후 공소시효 만료 시점에 9415점을 반출, 판매한 혐의로 은닉범 등 4명을 검거하고 도난문화재 4559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김모 씨가 지난 2010년 6월경 ‘도은선생문집목판’ 72점을 국립민속박물관에 매도하려던 것을 확인한 결과 경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