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쓴 친필 편지와 엽서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1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 1930년대 당시 근황을 담아 친척,
성금 1년간 1만 6천원 모아국내·외 2만여명 모금 동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성금 모금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문화재로 지정된다.30일 문화재청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성금 모금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지난달 30일 문화재청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위토(位土)가 경매로 팔
청와대 영빈관 국민에게 공개선조들도 예절 담아 사신 맞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일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개방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500만명이 관람 예약을 신청했고, 37만 7888명(5월 22일 기준)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영빈관은 국빈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역사적으로도 우리 선조들은 외국 사신 방문 시 예를 표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설 앞두고 동시 개봉작 많아“이런 시국에 개봉, 감사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영화관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많은 영화들이 제 시기에 개봉을 하지 못했고 유행이 줄어드는 때 잠깐씩 몇몇 작품이 개봉을 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신작을 보기 힘들었고 지난 1월 새해에 시선을 끌었던 작품은 ‘소울(soul)’과 ‘세자매’ 단 두 작품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영화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설 연휴가 있으면서 극장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세계 전사에 남는 황산벌 전투신라군이 황산벌에 진출한 날자는 음력 7월 9일이다. 설화에는 계백이 “처자가 적국의 노비가 되어 살아서 욕보기보다는 죽는 것이 낫다.”라고 하며 처자를 죽이고 비장한 각오로 출병하였다고 한다.
안부수 아태협 회장, 14년간 해외 유골 모아 국내 안치하기까지 ‘처절한 몸부림’ 과정 담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일제 강점기에 아버지는 면서기에게 속아서 후쿠시마 탄광으로 끌려갔다. 2년만 일본에 가서 일하면 적잖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간 것이었다. 그곳은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사람이 살 곳도 일할 곳도 아니었다.”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 봉환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출간됐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지난 2004년부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에 착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곳곳을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남 아산 현충사에 있는 ‘숙종 사액현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한글 현판’이 그대로 유지된다.22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 검토 결과에 따라 사적 제155호 아산 이충무공 유허 내 현충사 사당 현판을 현행대로 유지했다.현충사 숙종 사액현판은 1868년 흥선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헐리면서 후손이 보관해오다 1932년 일제 강점기에 국민성금으로 지어진 구(舊) 사당에 다시 걸리게 됐다. 1967년 성역화사업으로 신(新) 사당이 건립되면서 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농사가 근본이던 옛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가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위토(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 하기위해 마련된 토지)에서 27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인 27일 오전 10시, 이충무공 묘소를 참배한 후 위토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모내기 교육을 받은 후 모내기를 하게 된다. 모내기를 하는 동안 흥을 돋우기 위한 전통 풍물놀이도 함께 벌어진다. 모내기 후에는 모두 함께
원장현류 대금 산조, 판소리 쑥대머리 감동 선사㈜에이스케미칼 김흥태 대표 국악성금 1백만원 전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찾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국악’ 운동을 펼치고 있는 풍류애(좌장 장두한)는 지난 25일 수원 한국음악아카데미 국악당에서 제9회 신춘국악공연을 열었다.명창 남궁정애 교수의 미주 공연 귀국을 기념하고 정유년 한 해 알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공연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으며, 국악당을 흥겹고 격조 높은 국악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이날 공연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남궁정애 명창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신원동 송강마을에서 ‘송강 정철 시비공원 시비제막식’이 열렸다.11일 송강정철 시비문에 따르면 이곳 신원동 송강 마을은 송강 정철이 부모의 상을 당해 시묘살이를 했던 곳이다. 정치가로서는 가장 비참한 시기에도 왕성한 작품구상을 하며 살던 곳으로 그의 호를 딴 지명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마을의 서쪽으로는 송강고개가 있고 동편에는 곡능천을 가로막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송강보가 자리 잡고 있다. 절벽 밑으로 송강 낚시터가 있고, 부·모·장자의 묘가 북쪽(화산)에 있으며 만년에 아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야금 신동 박고은(10, 인계초)이 독주회를 연다.금호영재콘서트 ‘박고은 가야금 독주회’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날 박고은은 유초신자곡 中 군악, 성금연류 가야금 긴 산조, 김죽파류 가야금 짧은 산조 등을 연주한다. 또 황병기의 침향무, 황의종의 뱃노래 주제에 의한 가야금 2중주도 함께 진행된다.박고은은 지난 3월 22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가야금 연주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지난해에는 제2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초등부 최우수상,
에콰도르 특별부스 수익금 지진극복 성금 지원[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성대입구역 부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에콰도르 지진 극복을 위해 ‘글로벌공동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나누고 즐기는, 공감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열리며 총13개국 22개 부스와 9개국 11개 팀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오후 2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이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브라질 등 라틴아
‘풍류애’ 4차 국악기행, 2백여 시민 함께 “얼쑤~”“성지 탄금대 국민 사랑 받는 명소됐으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의 명소를 찾아 우리소리를 듣는 ‘풍류애(風流愛)’ 제4차 현지 공연이 28일 악성 우륵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충주시 탄금정에서 1백여 국악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남궁정애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남궁국악원 원장)이 이끄는 국악인 10여명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연주, 민요, 판소리 등이 연주돼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탄금정에서는 국악 꿈나무인 신동 박가은(14, 국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국민가수 하춘화가 데뷔 55주년 나눔 콘서트에 앞서 16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춘화 노래 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윤상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춘화를 비롯해 송해, 이상벽, 김흥국, 박상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하춘화의 노래 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나눔·사랑 리사이틀 무대는 오는 1월 15일, 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하춘화는 이번 공연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