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릴 적 우리는 동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탐험했다. 상상력은 끝이 없었고 모든 게 가능했다. 때론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며 모험을 하고, 동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에는 현실의 벽에 갇혀 동심을 점차 잃어갔다. 이러한 우리에게 동심을 불어넣는 특별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동시’다. 동시는 순수했던 그 시절을 회상시켜 주는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한다. 이에 ‘동시의 세계’ 문지기와도 같은 출판그룹 상상 김재문 대표를 만나 오늘날 동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동시 분야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15일 유 장관은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을 찾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 등 국립예술단체와 예술의전당 등 총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공연 연습 중인 단체 단원들도 격려했다.특히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 선발 계획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파리 코리아시즌’ 준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디어아트의 거장, 한호 작가가 ‘2023 아트대상’을 수상했다.한 작가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행사에서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인 김민경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장(한국케엠케색연구소 대표)의 마중 인사말과 홍익대학교 IDAS(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의 나건 교수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경준 성악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2023년 연말을 맞아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회장 황종문)가 한 해 동안 봉사에 수고한 봉사자를 격려하는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보러스 빌딩에서 열린 사랑·나눔·베품 ‘봉사대상 시상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격려사, 협약식, 위촉식,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황종문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라며 “마음만 가지면 누구나 봉사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K-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K-관광을 모두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기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문체부는 지난 3월 29일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외래관광객 유치 노력은 ‘202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시는 더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장르가 아니다. 다양한 목소리와 개성적인 시각은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작 동시 가운데 63인의 작품 63편을 가려 뽑아 엮은 ‘올해의 좋은 동시 2022’가 출간됐다. 21일 출판그룹 상상(대표 김재문)은 서울 서초구에서 ‘올해의 좋은 동시 2022’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변화하는 동시의 흐름과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지점에 대해 논의했다. 출간된 신작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 동안 각종 매체에 발표된 신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 류문형)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가 세계적 수준의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해 시행했다. 심화과정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9일 과정(총 63시간)으로 서울 금천구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및 서울 서초구 튠앤톤뮤직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 해외강사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탁월한 조율 철학을 지닌 롤랜드 지니커(Roland Zinniker, Concert Technician)를 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15년 만에 수도권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로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사회에도 갑자기 들이닥친 자연재해 앞에서는 모두가 속수무책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조선시대에는 홍수를 어떻게 대했을까. 지난 8일부터 수도권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시작됐다.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일 강수량은 1920년 8월 2일에 기록한 354.7㎜를 뛰어넘은 381.5㎜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동작구의 경우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483㎜, 서초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류의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휴먼뷰티헬스 전문가들이 모였다. 국제휴머니티총연맹, UN피스코는 6일 서울 서초구 매헌로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34회 국제휴먼(미용건강, 문화예술, 나눔봉사) 올림픽 조직위원 발대식’ ‘제1회 NFT 국제휴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사말,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경과보고, 국제심사규정안내, 업무협약식 위촉장 전달 및 시상(조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인성교육계발원 박완순 박사의 휴먼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의
(사)안중근의사문화예술연합회, (사)평화통일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주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8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이 16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사)안중근의사문화예술연합회, (사)평화통일 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주최,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 대한노인신문사, 아폴로 엔터테이먼트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안중근 의사 업적을 기리는 영상 시청,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편지 낭송, 축가, 축사, 국민대상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
윤중로·석촌호수 발걸음 몰려 이번 주말, 벚꽃 절정 예상돼 벚꽃길 개방해도 축제는 안 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남쪽부터 터진 꽃망울은 이번 주말 서울의 길거리에도 만개해 분홍빛 길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 닫았던 벚꽃길들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구려 대성 ‘저산성’ 지명 고찰저산성(猪山城)은 청풍면 도화리 저산(猪山)에 축조된 산성의 이름이다. 왜 저산성이라고 이름 했을까. ‘猪’는 돼지를 지칭한 것으로 북방민족인 부여, 고구려의 지배계급과 관련이
인도박물관, 개관 10주년 맞아 온•오프라인 전시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도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형형색색 아름다운 인도 민화를 볼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전시인 ’인도민화전‘을 준비했다.’인도민화전‘ 온라인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전시 개관 일자는 2021년 8월 2일 월요일부터 9월 25일 토요일까지이다.인도박물관의 방대한 수의 컬렉션 중에서도 '인도 민화'는 넓디넓은 인도의 지역별 특색과 인도인들의 해학과 애환, 그리고 일상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장품이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인도 민화 35여 점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이 한국에서의 학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 소장의 피카소 진품 110여 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입체주의 탄생부터 7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한국에서의 학살', 말년의 작품 등 피카소 예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걸작들로 구성된 회고전이다.
전자책, 신문·잡지, 영상·음원 자료 등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확대 제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웹DB, 학술자료부터 전자책까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1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1월부터 전자책, 신문·잡지, 영상·음원 자료, 학술자료 등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전년 대비 42종에서 49종으로 확대 제공한다.올해에는 국민의 온라인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공연 콘텐츠와 실용·취미 분야 대중서 등 다양한 분야의 웹 DB를 신규로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2015년부터 매년 서거일마다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2015년부터 명성황후 서거(1895.10.8)일을 맞아 매년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 왔던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올해 125주기를 맞은 8일 홀로 명성황후를 기리며 추모했다.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서거일마다 행사를 거행해왔다. 또한 경기 여주시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 및 기념관,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고종과 명성황후 합장 왕릉 묘소)도 찾아 기도와 절을 올리고 아리랑(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4주년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에서 제5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조직위원장 정미애)가 열렸다.이번 행사 역시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로 진행됐다. 정미애 조직위원장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을미사변 아리랑’을 직접 시창하며 사건의 경위를 알렸고, 이어 ‘명성황후 아리랑’을 시창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이자 명성황후의 시해 순간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던 노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명성황후는 순국선열
장현수 안무가, 22년 내공 깃든 무대 선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들숨무용단 장현수 안무가의 22년 내공이 깃든 공연 우리 춤과의 ‘만남’이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장현수 안무가의 공연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 공연으로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과 소통을 꾀한 작품이다.공연 ‘만남’은 고려가요 ‘동동’에 등장하는 곳고리 새를 비단결 같은 안무로 표현한 독무 궁중무를 비롯해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긴 무용수들의 춤선과 발놀림을 통해 아련한 ‘재회’와 사랑의
국립창극단, 2014년 초연 후 총 81회 공연3만 5천여 명 관객 동원… 올해 마지막 무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창극 최초로 5년 연속 공연되는 작품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서울에서 올린다.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의 대표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2014년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오른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이번에 새로운 공간의 기운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클래식과 한국 전통 무용의 예술성을 만나보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우리 춤과의 ‘만남’이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공연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 공연으로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과 소통을 꾀한 작품이다.공연 ‘상상력’ ‘목멱산59’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으로 손꼽히는 사단법인 ‘들숨’의 임현택 대표와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는 공연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