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예술계의 이른바 ‘블랙리스트’ 피해건수가 총 267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진상조사위)는 종로구 KT빌딩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사 중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은 1012명, 문화예술단체는 320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열이나 지원 배제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약 10년 동안 작성된 블랙리스트 12건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다. 지난 2008년 8월 제작된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부터 지난 7월 서울중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신이 운영하던 운수회사 자금으로 개인회사 채무를 갚아주는 등 10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홍빈(86) 문학사상사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재판부는 임 대표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검찰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총 60회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운수회사 신흥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