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9일 새벽 충무로의 중견 영화감독 박철수(65) 씨가 교통사고로 별세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경 용인시 죽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 씨가 술에 취해 운전하던 윤모(36) 씨의 승합차에 치여 사망했다.사고 당시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이다.한편 고인은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로 영화계에 데뷔해 ‘오세암’ ‘물 위를 걷는 여자’ ‘301, 30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그맨 4인방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가 30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1층 아리띠움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재능기부 퍼포디언(퍼포먼스+코미디) 공연을 펼쳤다. 옹알스는 장애인, 몸이 불편한 노인, 어린이 장애우 등을 위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공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선 2번째이며, 매달 한 번씩 봉사를 하는 중에 있다.이날 봉사에는 ‘여당당’으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김영희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옹알스는 2010년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에서 한국 개그팀으로는 최초로 참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용필 ‘친구여’를 작곡한 작곡가 이호준이 세상을 떠났다. 이호준은 27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는 향년 61세다. 폐암 말기인 이호준은 MBC ‘우리들의 일밤’에 나오는 ‘바람에 실려’ 녹화를 위해 미국에 다녀온 뒤 입원했다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조용필의 ‘친구여’,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위대한 탄생의 초기 멤버이며 조용필 님
턱뼈 골절·36점 복식 수습 등 다양한 연구거리 나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400년 전에 묻힌 조선 중기 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미라가 발견됐다. 미라는 질병 등 각종 의학자료 외에도 의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학연구원 법의학연구소 신동훈 교수팀은 지난 2007년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강릉최씨 진사공 휘호파 8세조인 최경선(1561~1622)의 묘를 이장하던 중 발견된 유해 및 유물을 지난 3년간 분석한 결과 왼쪽 아래턱뼈에서 골절 흔적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