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전략을 위해 고수들이 모였다. 중소기업은 규모와 기술 수준, 경쟁력이 대기업에 비해 낮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과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특히 자금조달의 문제는 마케팅과도 연계돼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디지털 혁신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해체와 재구성이 가속화되면서 기회의 확대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전략의 재조정, 비대면 산업과 같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할미성 대모산성에는 진천 대모산성(大母山 城)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대모산성 고을 동쪽 6리에 있다. 돌로 쌓았으니 둘레가 2천 6백 70척이다. 안에 우물 하나가 있었는데 지금은
독립운동 활동 입증하는 핵심 기초자료독립운동 포상 못 받은 수형자 2400여명[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과 관련해 형벌을 받았던 수형자는 53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지 않은 수형자는 2487명이었다.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천여명17일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 대한 전국 시(군)·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323명을 확인했다.일제강점기 당시 수형인(범죄인)명부는 형(刑)을 받은 사람의 ‘성명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했다. 즉 지금도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주역이 될 기술이 대학에서 발굴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대학은 이제 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인력이 없어서, 혹은 기술이 없어서 기업 혼자 힘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이제는 대학에서 해결할 수 있다.이 책은 대학의 산학협력 전문가로 14년간 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스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화문 현판의 원래 색을 찾는 연구가 시작된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원래 색상을 두고 논란이 있는 광화문 현판 색상을 새로 정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원용)과 함께 ‘광화문 현판 색상 과학적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걸려있는 광화문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 글자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리건판(필름 이전에 사용된 사진 저장물, 1916년경 촬영)과 일본 동경대학교가 소장한 유리건판(1902년경 촬영) 속의 현판 색상을 고증의 근거자료로 삼아 만
5월 5일 ‘빛, 색, 조명이 있는 빛나는 어린이축제’ 개최[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빛, 색, 조명이 있는 빛나는 어린이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조명박물관이 갖고 있는 문화, 예술, 자연, 환경, 빛 공해, 놀이, 과학, 체험의 모든 문화예술 자원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축제에는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12개의 실내외 공연이 당일 조명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선사된다.축제에는 자매부대인 26기계화보병사단, 73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궁중무용을 고궁에서 감상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설을 곁들인 궁중무용 공연과 일반인 대상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5월 28일,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창경궁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을 통해 왕실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우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창경궁 환경전 앞마당에서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2013년 9월 성벽붕괴 정밀조사성벽 보존상태 정밀 분석·분류등급별 판정기준·관리법 제시[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지난 2013년 9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지반침하와 성벽붕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014~2015년에 걸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찬희)에서 정밀조사를 진행해왔다. 정밀조사는 ▲보존(성벽 거동계측) ▲ 지질 및 지반 ▲구조(성벽 구조 분석) ▲수리(지하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성벽붕괴는 오랜 기간 빗물이 성벽에 침투하면서 성벽 뒤채움부의 흙
3일간 ‘서울한지문화제’ 진행 젊은 패션 디자이너 4인방 주목[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결이 부드럽고, 염색이 가능하며, 종이 질이 튼튼해서 다양한 용도로도 제작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지. 최근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 피켓 요원들의 의상이 한지로 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인 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지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참가 45개국을 대표하는 꽃 등을 본 따 전통 한지로 만든 개막식 피켓요원 의상이 주목을 받았다. 일명 ‘오리엔탈 드레스’다. 피켓 요원 의상뿐만 아니라 개막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올림픽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야외콘서트를 이달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 한얼광장, 몽촌해자 수변무대, 몽촌역사관 등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2006년부터 시작한 무료 야외콘서트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겐 여유로움과 즐길거리를 제공, 매년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작년에는 총 121개팀이 213회 정기공연을 매주 개최, 10만 7520명의 시민들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부단장에 이인철 박사가 선임됐다.◇경력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부 국가공무원서울특별시교육청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대구교육대학교 사무국장경북대학교 산학협력과
전투지ㆍ무기제조처 등 41개 유적 확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말 의병 전적지를 조사한 결과 광주 어등산 일대가 한말 시기 호남의병의 중심 근거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에 어등산 한말 의병 전적지 조사를 의뢰했던 광산구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이 광산구 내에서 전투지 11개소, 순국지 3개소, 무기제조처 1개소 등 총 41개소의 한말의병 유적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대한제국기인 1907~1909년 당시 어등산을 비롯해 광산구 전역이 호남의병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단의 책임연구원인 홍영기 교수는 “광산구의 3
문화재청, 우리나라 근·현대시기 산업분야 유물 조사[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조선 최초의 신약 ‘활명수’, 한국전역을 폼나게 달렸던 자동차 ‘포니’, 우리나라 반도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삼성의 ‘64K DRAM’ 등 한국 근․현대사 기술 분야의 시발점들이 오늘날에는 유물로 우리 곁에 남게 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남표)에 의뢰해 기관과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개화기부터 1999년까지의 근․현대시기 산업기술 분야 유물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근․현대시기 산업기술분야를 두고 기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을 통해 보는 종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식)은 25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을 통해 본 종묘’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례·건축·미술·복식·음악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종묘를 심층 조명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왕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종묘에 대해 더욱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문화재청은 기대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한컴오피스의 ‘아래아한글’ 차기 버전 한자단어사전에 15만 개 정도의 한자 역사용어가 수록된다. 한국고전번역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을 번역하면서 정리한 약 15만 개의 한자 역사용어를 한글과컴퓨터에 제공했다. 이에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아래아한글’ 차기 버전에 비변사(備邊司), 대동미(大同米) 등 한자 역사용어들이 실린다. 또 기존에 잘못 입력된 한자 역사용어는 수정되며, 연비(燃費), 공멸(共滅), 접안(接岸) 등 기존 ‘아래아한글’의 한
통일벼 및 최초 국산 고유모델 자동차 등 조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근현대 산업기술 분야의 유물 조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의 문화적 자산을 파악하고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우리나라 근현대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치 있는 유물들을 조사해 목록으로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근대시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간의 산업기술사를 분야별로 정리해 시대․분야별로 목록화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있는 유물 또는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녹색혁명을 가져온 ‘통일벼’와 세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충남 아산시가 수십억원을 들인 도고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이 최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관람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애물단지 신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2일 아산시와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 따르면 시는 42억 6400만 원을 들여 도고면 신언리 1만 8000㎡에 누구나 옹기 및 발효음식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옹기전시관과 옹기공방, 발효음식관, 전통장은행 등이 들어선 전시체험관을 착공 3년만인 2010년 3월 준공했다. 하지만 완공 1년이 지나도록 위탁 운영업체가 나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은 2008년부터 추진한 전통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을 2011년부터 상설시장은 물론, 정기시장(5일장) 및 특이시장(문화예술장터)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문전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이며 전국 16개 시장에서 전통시장 교유의 맛, 멋, 흥을 되살리고 활기를 불어넣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서울 금천구 남문시장, 충남 홍성군 홍성전통시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6일 울산시 상황실에서 열린 ‘반구대 암각화 암면보존방안 학술연구 중간 보고회’에서 “암각화의 구성광물 중 풍화를 가속화시키는 물질인 스멕타이트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그동안 학계에서 주장한 이론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풍화 훼손도 평가를 위해 비파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인 절리와 미세균열이 나타나고 균열이 교차되는 부분에서는 탈락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외선 열화상 분석결과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은 박리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침수된 면이 1~
전통문화의 보급 및 활성화 기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는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사장 강성만)과 문화재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전통문화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서 한국전통문화학교와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전통문화 상품의 공동 개발, 유통 및 판매, 자료·정보 및 인프라 제공, 산학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의 상호 보완 교류 등의 협력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