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추석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명절 때도 여전히 고향 방문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브라운관에서는 명절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추석 특집 영화 라인업을 살펴보자.먼저 KBS2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5분에 ‘교섭’을 방영한다.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
[AI영상][요즘 붐] 발매 2주 만에 빌보드 올랐다고… 버튜버, 이제 주류로[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실제 앨범 없이 단일곡으로 멜론 ‘명예의 전당’ 3관왕.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기 급상승 음악에 오르고, 빌보드 코리아 차트,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까지.단순 아이돌의 이야기가 아니다.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이 디지털싱글 3집 ‘KIDDING’을 공개한 지 약 2주 만에 달성한 결과다.이처럼 올해 국내 문화 콘텐츠에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붐이 불고 있다.이세돌
우리네 문화유산 전 세계에 알리는매력적 창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방문자 여권 특별행사 등 선보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왕실 문화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17일 문화재청 고궁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20여종을 운영한다.왕실문화 교육은 일반인들에게 왕실문화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비대면 교육은 박물관의 왕실유물과 문화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 상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거리두기가 악화되면서 일상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여러 비대면 활동 대신, 화면 밖에서 직접 만나 어울리는 대면 활동이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데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된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목소리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해 목소리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저자는 노력만으로도 자신의 좋은 목소리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호감가는 목소리를 만드는 5가지 훈련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라. 실전에 바로 적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누구나 쉽게 기초 국악 강좌를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영동 국악 웨이(WAY)’가 출시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영동 국악 WAY’는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진흥원)와 충청북도가 지원한 ‘2022년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주)핀사이트(대표 정진업)에서 기획, 제작했다. ‘영동 국악 WAY’는 레인보우 충북 영동이 배출한 걸출한 역사적 위인, 3대 악성(樂聖) 난계 박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양한 국악 관련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AR 보물찾기와 미니게임 등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박연 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대면이 익숙해지면서 말하는 것이 어색한 시대가 됐다. 특히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교수업 시간마다 작은 컴퓨터 화면으로 친구들을 어색하게 만드는 삶이 당연하게 돼버렸다. 실제로 직접 얼굴을 보고 만나면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하며 교유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몰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 언어는 중요하다. 특히나 말하기를 통해 의사소통하며 내 생각을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 자신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출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케이-북 저작권마켓(K-Book Copyright Market)’ 행사가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해외 출판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간(B2B) 거래 방식의 행사다. 국내 출판사의 실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책나눔위원회를 운영하며 11월 추천도서로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박재용, 우리학교, 2022)’ 등 7종을 발표했다. 2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책나눔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청소년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매달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11월의 추천도서’는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박재용, 우리학교, 2022)’ ‘눈감지 마라(이기호, 마음산책,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아세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협력을 논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날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27일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이 26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7주기를 맞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8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을미사변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추진운동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한 정 위원장이 정확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명성황후 일대기를 담은 평전을 국문과 영문으로 출판할 계획인 가운데 정확한 영문 번역 감수를 위해 진성교육재단 설립자인 차종태 교육학 박사(전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와 협약식도 함께 가졌다. 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집현전 한국어교실’이 열린다.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 ‘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 7일부터 3주간 매 금요일마다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이 2019년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은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2 조선왕릉문화제’가 9개 왕릉과 전주 경기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조선왕릉문화제’를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태강릉, 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헌인릉, 의릉, 서오릉, 세종대왕릉)에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 경기전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1, 2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가 진행됐으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늘(10일)은 추석 당일이다.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추석 차례 문화도 큰 변화가 생겼다. 온 가족이 모여 오랜 시간 상차림 준비가 이뤄졌던 풍습은 근래에 들어 모이지 않는 가족이 늘고 가정마다 음식이나 방법이 간소화되는 등 많이 달라졌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많은 업체에서도 추석 음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마련하거나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들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석 차례상에 전이나 부침개 등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올릴 필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 ‘추석(秋夕)’이다. 추석은 월석(月夕)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추석날 밤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가진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한가위, 가위,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중추(中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로도 불린다. 추석, 어디서 왔나 설날과 함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추석은 특히 농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인 민족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추석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 행사를 즐기며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유산서 느끼는 추석 정취 추석 연휴기간에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은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된다.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했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당초 월요일이 휴관일인 궁‧능 유적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 추석 연휴에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이 운영된다. 이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이 준비됐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공립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이를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으로 확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제는 비대면 시스템이 비즈니스 시장의 중요 수단이 됐고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일상의 흐름을 바꿀 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거대한 SNS와 OTT 서비스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성공과 직업, 삶에 관한 사람들의 시선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책 ‘링크드인’은 북미와 유럽권의 직장인 90%이상이 사용하는 것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