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윤선영 기자] 무더운 여름 밤을 웃음 바다로 만든 코미디언들의 축제가 열렸다.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 해운대 밤을 시원한 웃음 잔치로 만들었다.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코페) 개막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다.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많은 관객들이 3000석이 넘는 자리를 가득 채우고 큰 함성으로 부산을 찾은 코미디언들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블루카펫에는 리빙카툰듀엣(Living
상영갈등·영화계보이콧 위기 견뎌올해 총 79개국 324편 영화 상영[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영화계의 가장 큰 축제가 4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올해는 진정한 영화인들의 축제로 거듭났다고 할 만하다. 2014년 ‘다이빙벨’ 상영을 빚었던 갈등으로 영화제의 위상은 바닥을 쳤다. 영화계 9개 단체가 대거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위기가 휘몰아쳤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오랜 진통
충무로 내로라하는 스타로 가득 찬 레드카펫역경 이겨내고 정상화 향한 날갯짓 펼쳐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실내행사 장소 변경[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인들의 잔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빗방울도 떨어졌지만 영화의전당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한 영화팬들로 북적거렸다.6시가 되자 지난해와 다르게 레드카펫은 화려
우여곡절 끝 개막,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선정[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0일간의 여정으로 열린다.지난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외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세계 69개국 30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
부산시-부산영화제 집행위, 개최 합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부산시의 갈등이 일단락됐다.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9일 새 조직위원장 추대 등 임시 조치에 합의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조직위는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독립성과 투명성, 지역참여성과 전문성 그리고 표현의 자유와 책임성을 확보하는 정관 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영화제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시간적인 문제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따라 영화계와 지역으로부터 두루 신망이 두터운 김동호 현 부산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산시가 영화제의 자율성을 계속 부정한다면, 영화인들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할 것이다.”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기 위해 영화인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기자회견이 2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비상대책위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영화마케팅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으로 구성됐다.이 자리에는 방은진 감독과 안영진 한국영화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논란에 대해 영화인협회가 한국영화단체공동성명으로 불편한 심기를 전달했다. 26일 성명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정경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김광희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용관 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했다.이어 KNN과의 통화에서 직접적 사퇴 언급이 없었다고 부인하던 부산시는 논란이 커지자 1월 2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운영 개선과 개혁 추진 필요성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용관 현집행위원장의 거취문제를 비롯한 인적
해양 관련 유물·서적·전시 등 풍성… 부산 ‘랜드마크’ 기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해양에 관련된 많은 유물과 서적, 전시관이 함께하는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했다. 부산시는 해양 관련 유물의 수집‧연구‧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체계적인 해양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해양문화 진흥을 위해 건립한 국립해양박물관 개관식을 9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국토해양부‧학계‧예술계 관계자,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역삼각형 모양의 외관으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 세
영화계 인사 및 언론인 등 540여 명 참석[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영화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2012년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행사가 열려 전 세계 영화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용관) 공동 주최로 지난 20일(프랑스 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 칸 해변에 위치한 VEGALUNA BEACH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행사 당일 폭풍을 동반한 강우로 게스트 참석 여부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540여 명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성공’과 관련된 서적을 고를 때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게 있다. 각각의 책이 제공하는 ‘성공 방정식’에서 방향성을 길어내려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입었던 성공이라는 ‘내의’를 내게 맞춰 입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사람마다 환경 재능 재산 나이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좋은 건 타인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방법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요청을 잘 반영하고 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경영 분석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무한 질주’를 거듭하다 하루아침에 몰락의 역사를 맛본 기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7일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 상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 영화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개막행사에는 국내외 톱스타와 감독 등 영화계 별들이 참석해 부산의 밤을 빛냈다. 원빈, 손예진, 전도연, 유지태, 수애, 최승현(빅뱅의 TOP) 등 국내 스타뿐만 아니라 로 유명한 탕웨이, 일본의 아오이 유우 등 해외 스타들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정준호와 한지혜의 사회로 개막을 알렸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심사위원단 소개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피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에 접어들었다. 8일 개막식은 국내외 100여 명의 배우들과 감독·예술인·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형오 국회의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장미희, 김윤식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영화제 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장편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단 소개와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7일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전야제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김동호 PIFF 공동집행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원,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하루 앞둔 7일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다짐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허남식 부산시장, 김동호,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발대식은 국제영화제 성공 개최 지원을 다짐하는 선서, 신종플루 예방교육, 동영상 관람, 조직위원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 장자크 베넥스 감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장자크 베넥스 감독은 “영화는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