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오는 4월 지상파에는 시리즈 작품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SBS에서는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이 방영되며 MBC에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새롭게 돌아온다.◆ ‘맵단짠’으로 돌아온 ‘7인의 부활’29일부터 SBS에서 새로운 금토 드라마가 방영된다.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됐던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담았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한 시대. 2024년 경제를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때일수로 단편적인 정보나 사건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의 이치와 원칙을 근간으로 삼아야 한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중장기 경제 패턴 분석에 힘을 쏟는 이유다. 패턴을 단순히 해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숨은 변수와 그 변수가 경제의 미치는 영향까지 한 권에 담은 책 ‘미래학자의 세계경제 시나리오 2024’가 출간됐다.이 책은 중장기 미국 경제 흐름 분석과 2024년을 좌우할 핵심 신호와 보조 신호를 구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날카로운 찬 바람에 두꺼운 외투를 꽁꽁 싸매는 시기가 왔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는 귤 까먹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12월 신작 드라마를 소개한다. 과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까. ◆ 연말 다시금 즐기는 ‘시즌2’ 시즌 드라마의 장점은 전 시리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tvN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등에서 여러 작품의 시즌2를 선보인다. 먼저 브라운관에서는 tvN에서 ‘환혼’과 ‘미씽’을 만날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상반기 인
2016년 사드 배치에 보복성 한한령 내린 중국6년 만에 중국 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한중 수교 30주년․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영향중국 내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 호불호 갈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후부터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 내 한류 금지령인 일명 ‘한한령(限韓令)’을 내렸다. 한한령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이 금지됐으며, 중국 내 한국행
드라마화로 화재 ‘유미의 세포들’‘전지적 독자시점’ ‘호랑이형님’개그+영화리뷰 ‘부기영화’까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70여일째 네 자릿수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석 귀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인과의 만남도 망설여지는 가운데, 19일 집에 갇힌 이들을 위로하고 연휴를 다채롭게 보낼 수 있도록 화제의 웹툰들을 모아봤다.최근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드라마화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 감상 전 정주행할 웹툰으로 손꼽힌다.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총 512화로 완결됐다.작품은 작중인물 ‘유미’의
작심삼일이라도 계획 세워보는 것이 중요거창할 필요 없이 알아볼 수 있게 정리인생의 목표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으악~~ 벌써 상반기가 다 지나갔다니!” 2020년이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더니 어느새 7월이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지만 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다. 올 한해도 계획한 것이 많았건만 지나고 보니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그 병 ‘작심삼일’ 병이 나도 모르게 왔다 간 건지도 모른다.그나마 작심삼일이면 양반이다. 무엇을 하든 작심일일을 넘기가 어렵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를 읽는 자만 기회를 포착한다. 코로나19 충격, 초유의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한 2021년 전망서가 나왔다. 경제, 산업, 기술,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 4인(김광석·김상윤·박정호·이재호)이 세계 국제기구들의 최근 보고서를 분석해 현재 한국 경제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토론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미래를 읽고 준비해야 하는가?2020년 시작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최고 저점이라고 일컬어지던 2019년을 막 지나온 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치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무선통신·배터리 등 기술 발달에 힘입어 항공촬영을 하는 일반인들의 취미 영역까지 확대가 됐다.드론이 시중에 보급되기 전엔 대부분의 항공촬영은 헬기 등을 활용해 이루어졌다. 일반인들은 비용 부분 문제로 인해 항공촬영에 거리감이 있었다.사람들이 보통 사진 찍을 때 수평적 시선으로 촬영을 한다. 드론을 이용해 하늘 아래서 내려다보는 수직적 시선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지상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드론 비행은 지형·고도·장애물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고 완벽한 비행을
자칭·타칭 조선 제일 명탐정 ‘김민’으로 돌아와8년 동안 함께한 배우·스태프와 최고의 호흡 뽐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나는 최고가 아니요. 최애애애애애애고요.”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코믹 시리즈물 ‘조선명탐정’의 주인공 ‘김민’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의 대사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과학 수사를 펼치는 김민은 자칭·타칭 조선 제일의 명탐정으로 하늘 아래 명탐정은 자기뿐인 줄 허세 가득한 탐정이다.다른 배우가 했다면 오글거리고 얄미운 캐릭터지만 배우 김명민은 자신이 명석하다는 것을 알고 교만을 떠는 캐릭터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일본 대표 수학자 오카 기요시(1901~1978)는 다변수 함수론 분야의 최대 난체인 ‘3대 문제’를 해결하고 ‘다변수 복소함수론’을 정립해 수학계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잘 했을까. 오카 기요시는 자신이 펴낸 책 ‘수학자의 공부’에서 수학문제 때문에 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진 경험을 고백할 정도로 학창시절에는 평범한 학생이었다.한번의 낙방 이후 중학교에 진학한 오카 기요시는 대학 때 물리학과로 진학했다. 학과 생활 중 한 강사의 강의를 듣고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수학과로 전과를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1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커피공화국이라고 불렸다.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는 이 말을 뒷받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또 2014년 4조 9022억원이던 커피시장의 규모는 2년 만에 30.6%가 증가해 6조 4041원을 찍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맛이 안나 실망하게 되기도 한다.저자는 실패하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계부채가 13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높은 전월세 부담에 대출을 더 받아 집을 구매하거나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대출을 받은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수입이 있어도 꾸준히 저축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한다.저자는 재테크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에게는 돈을 더 많이 모으고 불리는 법보다, 현재 수입으로 안전하게 평생 자금을 모으는 법을 깨닫는 것이 가정 혹은 개인의 돈 걱정을 줄이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누구든 쉽게 돈의 법칙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내 지역방송이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27대 한국방송학회장을 역임한 작가가 방송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생존을 위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를 제안한다. 이 책은 국내 방송 시장에서 중앙 네트워크를 벗어난 지역방송이 독립적인 변수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지역방송의 현황을 비롯한 조직과 경영, 재원확보, 제작, 보도, 편성, 경영, 시청자 등 세분화한 항목들을 분석한다.이 책에 따르면 지역방송 경영은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겪는 구조적 위기와 지역의 경제적
알약 10개로 과거·현재 오가는 ‘타입슬립’ 소재누구나 후회스러웠던 한 순간 떠오르게 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누구나 한번쯤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아,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내가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등의 후회 섞인 한탄이 나오는 기억일 뿐이다.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time slip)’을 소재로 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
촬영하며 어릴 적 친구들 생각나서로를 격려해주고 싶은 이야기닮은 캐릭터 없어… 모두 특이중재하는 부분은 ‘은동’과 비슷희로애락 연기 안에서 풀어일탈하고 싶은 기분 안 들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재’요? 언제부터인가 ‘아재’라는 말을 쓰더라고요. 귀여운 것 같아요. 아저씨보다는 낫죠. 저는 ‘아재’라고 생각 안 하죠.”올해로 42살인 배우 신하균은 자신을 ‘아재’가 아닌 ‘오빠’로 소개했다. 얼굴에 주름이 많지만 연기에 대한 마음만은 청년같이 열정이 넘친다는 것이다.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실제로 만난 신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두 아이를 명문대 의대에 보낸 엄마가 아이들의 공부 비법을 들려준다.저자는 평범한 전업주부로, 딸 로사는 과학고에서 줄곧 전교 1등을 하다가 조기 졸업함과 동시에 연세대 의대에, 아들 토마는 일반고에서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저자는 2005년 아이들이 초등 5학년, 초등 3학년일 때 경기도에서 대치동으로 이사 오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이 책은 아이들의 학습 매니저이자 엄마로서 저자가 시기별로 아이들의 공부력을 다져주며 최상위권 의대에 보낸 특별한 비결을 담았다.저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뮤지컬 ‘한산: 들풀영웅전(기획 모젼스랩㈜, 안무 임건백, 대본 조훈일)’이 지난 12일 개막해 16일 막을 내리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폐막공연으로 초대받아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뮤지컬 ‘한산: 들풀영웅전’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를 지킨 이름 모를 영웅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며, 지난 5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져 성황리에 마쳤다.‘한산: 들풀영웅전’은 이순신 장군의 개인 영웅담 보다는 그와 함께 했던 이름 모를 영웅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전쟁에서 직접 싸우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를 다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 ‘엄마’라고 내뱉는 말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또 ‘엄마 새끼’라는 것이 곧 귀속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엄마 혹은 식구라는 끊을 수 없는 굴레를 영화적 장치로 삼아 배우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관찰해내는 한준희 감독의 신작 ‘차이나타운’의 이야기다.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인간을 쓸모 있음과 없음으로 분류하는 비정한 세계 차이나타운 그리고 ‘엄마’라고 불리는 여자에게 나타난 10살짜리 아이로부터 시작된다.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져 이름이 ‘일영(김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불과 6개월이면 글로벌 넘버 1이 바뀐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IT 기업인 삼성전자는 그렇게 2010년 글로벌 넘버1 스마트폰 제조업체 자리에 올라섰다. 삼성은 1999년 자동차 사업의 포기를 계기로 그룹내 역량을 전자 사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과연, 삼성의 자동차 사업 포기는 이건희 회장 살아 생전에 가장 잘한 결정이고, 이 회장의 위대한 치적이 될 수 있는가.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을 중심한 완제품 사업의 저조를 예상, 반도체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가 답하는 수험생 엄마 천 명이 궁금해 하는 입시 관련 질문 60가지[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가 대학 입시 전략서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을 출간했다.‘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은 국내 대표 교육 전문가인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가 14년간 축적해 온 1500만 개 이상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입시 내용을 담은 전략서다.입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통계에 입각한 구체적인 사실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하에 1500만 개 이상의 방대한 전수 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