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달 31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이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의와 불의의 싸움이지.” 과연 ‘국뽕 너머의 국뽕’으로 각인될까. 하나는 확실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극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7일에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7년의 임진왜란 중 가장 크게 승리를 했던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한다. 한산도 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힌다. 조선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15일 만에 왜군에게 한양을 뺏긴다. 한번 뚫린 육로는 계속 뚫려 선조는 의주로 파천을 단행했고 왜군은 기세를 몰아붙여 명까지 치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휴가 떠날 생각에 마음이 괜스레 들뜬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피서법이 올라와 취향 저격 여행을 물색하느냐 손이 바쁘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행사 준비가 끝났다. 이 같은 피서법은 시대마다 조금씩 변화됐다. 그렇다면 그때 그시절에는 어떤 피서를 즐기며 여름을 이겨냈을까. ‘여름 피서지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1950~1990년 최고의 피서지는 ‘바다’ 시대가 변해도 산과 바다는 최고의 피서지로 꼽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곳곳에 여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오면서 시원한 여름 축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물로 무더위 날리는 ‘워터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것에 ‘물’이 빠질 수 없다. 이에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이 진행되고 있으며 축제 티케팅은 열리기가 무섭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송크란 뮤직 페스
연수문화사랑축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커널워크에서 ‘우리동네 문화바캉스’거리공연이 펼쳐졌다.연수문화원은 지난 7월 31일 저녁 커넬워크 가을동에서 연이은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 2회차 순회 거리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운데 스탠딩공연으로 진행된 행사는 위드뮤직 앙상블 스터디 ‘앙스’의 감미로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연주그룹 ‘레이어스 클래식’의 음악공연으로 이어졌다.특히 유튜브 등 다
해외보다 국내, 강원·제주 인기감염 위험에 비대면 여행 관심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즐겨[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붙여진 ‘7말 8초’. 학생들은 여름 방학으로, 직장인들은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는 성수기 중의 극성수기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7말 8초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코로나
국내·외 코스플레이어 총 출동해화려하고 이색적인 코스프레 ‘눈길’애니송 콘서트 등 즐길 거리 풍성[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폭염이 한풀 꺾인 막바지 여름 주말인 19일 개막 4일차를 맞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만화축제, 이사장 김동화)가 만화 바캉스를 즐기고자 몰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만화축제는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와 웹툰 인기 작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색 토크쇼 ‘왓썹 코덕~!’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작가 사인회, 애니송 콘서트, 나도 오덕스타, 축제 행사장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유쾌한
올 여름 극장가 ‘풍년’국산 애니메이션부터시리즈물까지 ‘흥행’[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휴가를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극장가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다양한 작품들의 불꽃 대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최신 개봉작 중 누적 관객 수 1~5위를 살펴봤다. ◆‘쌍천만’ 등극한 ‘신과 함께-인과 연’지난 1일 개봉해 또다시 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신과함께2)’이 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 여름 한성백제박물관이 첼로 독주회부터 피아노 콘서트, 합창까지 다양한 무료 음악회가 열리는 시원한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음악선율이 흐르는 시원한 박물관으로 예술 바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사계절마다 펼쳐지는 무료음악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 여름’을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 달 간 개최한다. 모든 공연은 300석 규모의 한성백제홀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2016년부터 이어져
서울 북 페스티벌·한옥만화방 등 다양한 행사 열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우리 정부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48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1994년부터 9월을 독서의 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각 지자체와 관련 기관은 9월에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에서도 독서의 달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책 읽는 서울을 만나다… ‘서울 북 페스티벌’매년 가을 서울을 책 읽는 도시로 만드는 축제가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책의 날’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한 ‘서울 북 페스티벌’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는 찜통더위를 피해 가족 모두가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피서지’에서 심신을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 덥다고 방콕만 하는 게 아닌 유익한 신(新)문화 나들이를 위한 여름 피서지를 추천한다. 가족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피서지’와 근처 ‘맛집’을 세트로 살펴보자.◆그레뱅 뮤지엄 및 추천 맛집 마릴린 먼로, 존 레논, 싸이, 지드래곤…. 서울 중구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20세기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를 비롯해 한류스타, 동서양을 막론
프랑스어 ‘심청’ 폴란드어 ‘마당을 나온 암탉’ 등 2356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황석영 작가의 프랑스어 ‘심청’, 황선미 작가의 폴란드어 ‘마당을 나온 암탉’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문학번역원은 11일, 한국문학 번역서 2356권의 기증식을 가진다. 이번에 기증받는 자료는 영어, 불어, 독일어 등 총 34개 언어로 해외에서 출판된 한국문학 작품들이다. 기증 자료에는 황석영 작가의 프랑스어 ‘심청’, 황선미 작가의 폴란드어 ‘마당을 나온 암탉’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도서가 다수 포함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바른말 사용”[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체크바캉스’ ‘Fast Track’ ‘Barrier Free’ ‘클린교차로’ ‘케이워터’ ‘레인보우스쿨’. 도대체 무슨 뜻일까. 모두 정부 보도자료에 쓰인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문서가 어렵게 쓰여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을 방해함으로, 정부가 앞장서서 쉬운 공공언어 사용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축약 및 변형 등 국어의 오·남용과 각종 외계어가 범람하고 있다. 국어의식이 빈곤해지고, 심지어는 세대 간 단절이 심화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6개 분야 최고의 크리에이터 총집합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도심 속 열기 가득한 신개념 강연 파티가 찾아온다. 도심 속 강연 파티 ‘MEDICI PRIVATE PARTY’가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종각역 M square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 파티에는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디렉터, 기업가, 뮤지션, 아티스트 총 6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연사의 강연(20분)과 토크쇼(30분), 네트워킹 파티(80분)로 진행된다. 특히 중점으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는 각 전문 분야의 사람들과 정보 교류가
‘프렌치 스타일의 창조자들: 프랑스 거장 6인전’ 지역순회 상영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한자리서 장 뤽 고다르 등 프랑스 영화계 거장 6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시네마테크협의회) 지역순회 상영의 일환으로 ‘프렌치 스타일의 창조자들: 프랑스 거장 6인전’이 청주와 대구에서 개최된다. 상영전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1 시네바캉스 서울’에 출품된 상영작 중 각기 다른 스타일을 창조한 프랑스 감독의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새로운 프랑스 영화의 스타일을 만든 고전기부터 누벨바그 중간기까
피아노ㆍ비올라ㆍ플룻이 한자리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협주곡 시리즈가 열릴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해 다음 달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 기획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 시리즈’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지휘자 김경희와 피아니스트 윤효린, 차세대 비올리스트 한지희, 플루티스트 이상화가 협연한다. 공연은 스메타나의 빠르고 경쾌한 리듬 폴카 ‘팔려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