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가지정 ‘호국보훈의 달’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인물 기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 민주투사(4.19, 5.18 관련자), 호국영령(6.25전쟁~천안함 희생자) 등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국민은 순국선열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하지만 언제 국기게양 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다. 지난해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초·중·고등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4.4%만이 태극기 게양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응답자 가운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6개국 120여 컷 흑백사진 선봬[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녹음을 상징하는 듯 초록배경으로 가득한 전시장 내부. 지도에서도 나오지 않는 마을로 ‘다른 길’을 선사하고 있는 전시장은 우리에게 흑백필름으로 파키스탄부터 인도네시아까지 총 6개국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지상의 가장 멀고 높고 깊은 마을과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이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노동의 새벽’의 시인으로 1980년대 권위주의 시절, 민주투사이자 저항의 상징이었던 박노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1980년대 권위주의 시절 민주투사이자 저항의 상징이던 박노해가 지난 3년간 아시아 전역에서 촬영한 120여 점의 흑백필름을 들고 우리곁을 찾아왔다.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은 1980년대 권위주의 시절 민주투사이자 저항의 상징이었던 박노해가 그의 첫 시집 ‘노동의 새벽’ 출간 30주년에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사형 구형을 받고 무기수로 7년여를 감옥에 갇혀 있다 민주화 이후 자유의 몸이 된 박노해는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과 정치의 길을 스스로 거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