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86호 지정우리말 통일사업의 출발점이자 결과물한국문화사·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자료천안지역 문화유산 지정·관리에 총력[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제524-2호로 등록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86호로 승격 지정됐다.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조선말 큰사전 원고’란 조선어학회(한글학회 전신)에서 1929년~1942년경까지 약 13년 동안 작성한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 총 14책을 말한다. 독립기념관은 이중
‘3.1운동 주도적으로 참여 독립선언서에 서명’‘창씨개명·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 펼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한용운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한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열리며 한용운 사진 등 10점을 전시한다.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한용운은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부친으로부터 의인들의 기개를 전해 들으
국악계의 큰 별이 졌다. 국악계의 거목이자 국악학자 만당(晩堂) 이혜구 옹이 지난 30일 낮 12시 25분경에 향년 101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경성제국대 영문학과 재학 시절 이왕직아악부에 드나들며 국악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과 함께 1932년 경성방송국 프로듀서로 취직함과 동시에 국악을 담당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악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1947년 서울대 음대교수로 임용된 그는 국악과를 신설하고 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등의 저서를 펴내며 국악 이론의 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