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장애 아동의 공간복지를 위한 기부 캠페인 ‘꿈이 자라는 공간’을 진행한다.‘꿈이 자라는 공간’은 예스24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업해 마련한 YES포인트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현재 보유 중인 YES포인트를 조회하고 최대 1,000포인트까지 직접 지정해 기부하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 정취 가득한 조선왕릉 숲길을 둘러보며 여유 한모금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2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왕릉 숲길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한시 개방한다고 밝혔다.가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쓴 친필 편지와 엽서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1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 1930년대 당시 근황을 담아 친척,
성금 1년간 1만 6천원 모아국내·외 2만여명 모금 동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성금 모금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문화재로 지정된다.30일 문화재청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성금 모금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문화재로 지정된다. 지난달 30일 문화재청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위토(位土)가 경매로 팔
청와대 영빈관 국민에게 공개선조들도 예절 담아 사신 맞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일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개방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500만명이 관람 예약을 신청했고, 37만 7888명(5월 22일 기준)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영빈관은 국빈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역사적으로도 우리 선조들은 외국 사신 방문 시 예를 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제강점기 비행장 건설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역사를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5일 지구촌동포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일본 교토 우지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사카 총영사관 등이 참석했다. ‘우토로평화기념관’은 평화를 기원하고 염원하는 기념관(祈念館)이다. 기존의 기록과 기억을 의미하는 기념관(記念館)과는 그 목적이 다르다. 기념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61m² 규모다. 건립 비용 약 20억 원으로, 대부분 한국 정부가 지원했다. 기념관 운영을 위한
문헌 속 ‘탁주·박주’로 불려춘향전에는 한글로 표기돼생업·의례·경조사 뿐 아니라‘신주’로서 개업식에도 쓰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는 그 나라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이자 정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선조들이 대대로 지켜온 소중한 문화는 하나둘씩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막걸리 빚기 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정 예고의 대상은 막걸리를 빚는 작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생업과 의례, 경조사 활동 등에서 나누는 전통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기부에 인색하지 않은 나라 대한민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두달간 순식간에 2700억원이 넘는 돈이 ‘기부’라는 이름으로 모금됐다. 이렇게 기부된 수많은 돈은 어디서 나와 어디로 흘러갈까.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이 책 ‘굿머니: 모금가 김효진의 돈과 사람 이야기’에 담겨 있다.굿머니는 돈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돈, 기부금 ‘굿머니’가 만들어내는 미지의 세계를 다룬다. 굿머니 세계에서는 돈을 끌어모으는 ‘빅머니’ ‘투머치머니’ 세계와는 다르게 돈이 흐른다.저자는 “남을 위한 착한
남북관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 담겨남북축구 교류 '경평전' 계승해 '아리스포츠컵'으로 명맥 이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일하게 중단되지 않고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평화의 물꼬를 터온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그가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어왔던 남북축구교류 역사 이야기와 위기 때마다 평화를 잇는 결정적 역할을 해온 아리스포츠컵 이야기를 담은 ‘공은 둥글다, 우리는 하나다’ 책을 출간했다.특히 현재 위기와도 같은 남북관계 속에서 이 책의 출간은 아리스포츠컵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도록 결정적 기여를 했던 김
청산리대첩 100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계획중국 헤이룽장성에서 90주기 추모식 열려공로 인정받아 1962년 대한민국장에 추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일제강점기에 만주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순국 90주기 추모식이 지난 21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열렸다.이번 추모식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와 목단강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주선양한국총영사관, 동북3성한국인회, 대한민국 보훈처가 후원했다.청산리전투는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등이 1920년 10월 21일부터 엿새간 중국 지린성 허룽(和龍)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지난달 29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임형주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신의 헌정곡이었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 수익금 전액(약 57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1주기였던 지난 2015년 4월 헌정곡 음원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로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8월 다자 간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양대학교 동문봉사단 ‘함께한대(이사장 김철종)’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에서 자선기금 모금음악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를 연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Palleschi)의 지휘아래 피아노 김진욱,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신상근, 바리톤 우주호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근사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음악회 기금 수익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제3세계 해외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함께한대는 한양대 건학정신인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세계 최고봉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산(Mount Everest). 높이가 무려 해발 8848m에 달한다. 1802년부터 영국은 히말라야에 대한 측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1830년부터는 영국의 포병장교이자 측량기술자인 ‘조지 에베레스트’(George Everest, 1790~1866)를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여 진행했다. 그 결과 1847년 히말라야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으며, 1853년에 확인됐다. 가장 높은 산은 측량된 8
트래블두 윤준성 대표첫 여행 중 아프리카에 매료“책도 만들고 여행 창업까지” 광활한 자연·높은 건물 공존“생각했던 편견과 180도 달라” 한국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진짜 아프리카’ 알리고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프리카는 높은 건물도, 잘 사는 사람도 많았어요. 제가 알았던 가난하고 황폐한 나라라서 다큐멘터리를 찍어야 할 것이라는 편견과는 180도 달랐어요.”아프리카 전문 여행컨설팅사 트래블두의 윤준성 대표는 20대 때 처음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그때부터 아프리카를 제대로 알려야
20여년 이상이 살던 공간예술적 사상 발자취 남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재 시인의 글은 소박함 속에서 나온 것일까. 시인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의 글 쓰는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 19일 오전 재개관한 ‘이상의 집‘. 이곳은 생각보다 소박했다. 아니다. 담백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했다.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상의 집은 평소 시인 이상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개관을 기다리던 곳이었다.◆서적·인쇄본 등 아카이브 공개이곳은 이상이 1911년부터 1934년까지 20여년 이상이 살았던 곳으로, 그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명철)가 최근 청학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작년에 이어 2회째인 자선음악회는 관내 취약계층 후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7080세대를 겨냥한 ‘7080라이브 카페 콘셉트’로 진행됐다.앞서 사전공연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그룹사운드인 일방통행·에이스밴드·망고파파·한마음밴드, 동그라미 등 5팀과 초대가수 ‘백호’의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청학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명철 회장은 “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꾸준한 자료 수집·정리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운동가 이면서 해방 이후 여자경찰서장으로 활동한 안맥결 여사에 대한 서훈 자료가 제출됐다.22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는 서훈자 확대를 위해 추가 자료를 제출했으며 국가보훈처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10년간 전국 각지의 전문가, 향토사학자, 후손들과 함께 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근래에 여성독립운동가 서훈기준이 완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활발한 서훈진행이 이어지고 있다.◆‘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자
인터뷰|양호식 면암최익현선생숭모사업회 회장의병활동하다 대마도에 유배돼목숨 걸고 단식하다 ‘아사순국’‘유해 고향 묻어 달라’ 유언 남겨 “논산 가매장 후 예산에 안치됐지만유림·유족 동의 없이 만들어진 것”[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외세로 인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한 조선 말기. 위정척사론의 사상적 지주이자 실천가였던 면암 최익현 선생은 오직 나라의 존망과 백성의 안위만을 걱정했고 민족의 혼을 일깨우는 데 앞장섰다.그는 병자수호조약이 체결되자 도끼를 들고 광화문 앞에 꿇어앉아 일본과의 조약에 결사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 명성황후가 시해
영은문 헐리고 세워진 독립문광복 후 우표 등에 도안 활용도시개발로 독립문 결국 이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 우리는 국왕이 서대문 밖 옛터에 독립문이라고 명명할 문을 건립할 것을 결정한 사실을 경축하는 바이다. (생략) 이 문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으로부터, 러시아로부터, 그리고 모든 구주열강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다.”1896년 6월 20일자 ‘독립신문’ 내용이다. 외세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독립을 선언하면서 세워진 독립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자유와 평화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어느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