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부 5개 부처 합동 ‘2022 케이-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이 열린다. 이는 한류 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등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함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하노이에서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열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린다.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
정부, ‘파오차이’ 삭제 후 변경“의미 퇴색” 국민청원 올려져BTS ‘김치’말하나 번역은 ‘파오차이’교과서에서도 잘못 번역되기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김치의 중국어 표기 논란의 끝은 언제일까. 최근 정부가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파오차이(泡菜)’에서 ‘신치(辛奇)’로 변경한 가운데,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청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고유명사인 김치 의미를 퇴색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계속돼 온 김치 중국어 번역 표기 논란을 다시금 조명해 봤다.◆‘신치’ 사용 발표 철회 목소리 커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
놀이→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챌린지↑의료진·화훼농가·독립영화관 등 돕기연예인·공인 등의 참여로 관심 높아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안정기에 들어섰던 사태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벗기만을 고대하던 시민들의 얼굴에는 다시 그늘이 드리워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부터 불고 있는 ‘챌린지’ 열풍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집에 있자’는 취지의 놀이 챌린지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경제 회복 등의 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김재수 전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이 신간 '위기에서 길을 찾다'를 발간했다. 나라를 휘청거리게 했던 수많은 파동과 위기를 몸소 겪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잘 대비하여 선진국으로 진입하자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40년 농정인생을 ‘파동과 위기의 연속’이라고 말한다.저자는 과거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고 지금도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나 슬기롭게 대비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농업분야의 주요 파동과 위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 소속 시인 4명이 대한민국 유명작가 국회 초대전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개호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문학신문 주관으로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국회의원 회관 1층 갤러리에서 대한민국 유명작가 국회 초대전이 열린다.문학신문 유재기 발행인은 “이 전시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서예, 시화, 서양화, 유기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며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국운융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개막식에서 문학광장 표천길, 윤덕규, 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추운 겨울과 꽃은 안 어울리는 듯하지만 오히려 겨울이 되면 빛을 발하는 꽃들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속적인 화훼 홍보로 꽃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화훼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의 꽃’을 운영한다.꽃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치유와 힐링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미술치료와 더불어 심리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려식물의 인기도 높아지는 등 꽃의 긍정적인 힘을 향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16년
진짜 평양냉면 선착순 무료 시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테이블웨어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교류의 장으로 식공간과 음식디자인 연출등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제15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인 북한요리 명인이 만드는 북한의 태양절 음식인 ‘평양냉면’과, ‘북한찹쌀순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행사에서 일일 100명 선착순으로 명인의 냉면을 무료 시식할 수 있다.명인은 2013년, 2014년 민족전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 결과 발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8년간 해외 한식당이 262% 증가하는 등 한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이 발표한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개국에서 3만 3499개의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18개 나라의 2485개 도시를 대상으로 벌였다.이는 지난 2009년에 집계된 9253곳보다 2만 4246곳이 증가한 것으로 262%가 늘어난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1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커피공화국이라고 불렸다.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는 이 말을 뒷받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또 2014년 4조 9022억원이던 커피시장의 규모는 2년 만에 30.6%가 증가해 6조 4041원을 찍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맛이 안나 실망하게 되기도 한다.저자는 실패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구제역으로 통제됐던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이 10일 오전 9시 관람을 재개했다.이날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권석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고양 서삼릉의 관람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고양 서삼릉은 지난 2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삼릉 인근에 있는 젖소개량사업소의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27일간 관람이 중지된 바 있다.문화재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중지에 적극 협
직접 일자리 지원 9개 중 8개 사업 모두 이전 정부서 시작신규 사업인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일자리 포함하긴 무리취약계층 지원은 82.2%가 고령자 지원, 장기실업자는 3.8%[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정지원을 통한 문화분야 일자리 지원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적인 민생 현안임에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재정지원을 통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직접 일자리 지원 사업’ 성과는 극히 미비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기본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20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의 불참 속에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감 일정 전면 보이콧에 들어간 상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회(肉膾)는 ‘식스타임스(six times)’, 곰탕은 ‘베어(bear·곰) 수프(soup)’….잘못된 외국어로 번역된 우리나라 메뉴판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칼을 뽑았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등은 외국어로 잘못 표기된 한식 메뉴판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현재 한식 메뉴가 외국어로 표준화된 것은 200개에 이른다.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700개다.지난해 말 한국관광공사의 한식당(274개) 외국어 메뉴판 실태조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한식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하고 오는 20일 오후 3시 한식문화관 4층에서 ‘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외교부와 문화재청, 한식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은 지난해 10월 농식품부와 문체부가 발표한 ‘한식 진흥정책 강화방안’에 따른 것이다.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식문화의 가치를 유네스코에 등재해 전 세계에 알리고 보존하
‘우리 꽃 전시회’ 창경궁서 28일 개최[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문화재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창경궁 대온실 일대에서 ‘우리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1909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며 ▲주제관(대온실 내부) ▲야외전시관(대온실 외부) ▲홍보관(대온실 외부)으로 구성된다.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자생식물 60여분, 들국화 목부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80년대 추억을 재현하는 추억여행 콘서트 ‘젊음의 행진’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재단법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희망家꾸기 연예인 봉사단(단장: 가수 유현상)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그 뜻을 함께하는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출연가수로는 유현상, 전원석, 강수지, 민해경, 이규석, 양하영, 전영록, 박남정, 심신, 위일청, 백두산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또
8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1387개 행사 진행지역 참여 확산… 위원회 농촌 기획공연 확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요 문화 시설의 무료·할인 입장과 각종 기획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문화 행사 참여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이 마련됐다. 충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마을’에서는 작은 콘서트 ‘예산 여름이야기’가 열린다. 전남 완도군 향토문화예술회관은 ‘국립오페라 갈라쇼’를,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박애리·송소희와 함
11일 저녁 7시 남대문시장서 막걸리·전통안주 나누며 토크쇼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개그맨 정준하가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섰다.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은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 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토크쇼를 여는 형식의 행사다.이번 행사는 막걸리 유랑단의 세 번째 행사로, 1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식신’ 정준하가 함께할 예정이다.행사에 앞서 정준하는 “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류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급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한글 사용에 관한 공공언어의 파괴 등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567돌 한글날을 기점으로 정부는 혼란스러웠던 주요 한식 명칭의 외국어 번역도 표준화할 방침이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우리 문화 콘텐츠에 관한 세계인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림과 동시에, 음식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주요 한식명 200가지에 대한 우리말 로마자 표기(음역) 정비 시안과 영어와 중국어 번역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