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극장가가 ‘파묘’로 훈풍이 부는 가운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의 신작도 무섭게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뿐 아니라 오랜만에 쿠팡플레이에서도 새로운 신작을 내놓고 있어 시선을 끈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넷플릭스는 ‘살인자ㅇ난감’부터 시작해 최근에 공개한 영화 ‘로기완’까지 끊임없이 신작을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그 가운데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만들었던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닭강정’이 오는 15일에 공개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국비 2397억원,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올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2월 1
공연․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서할인 및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혜택피로도 풀고 문화도 즐기고 '1석 2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수능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관련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기에 문화를 즐기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성 청바지 대표브랜드 진바비가 지난 23일 ‘화려한 파티’를 주제로 한 자선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자선 패션쇼는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됐다.안지환 성우가 진행을 맡은 1부 패션쇼는 암전 상태에서 미스터붐박스의 비트박스 공연으로 시작됐다.진바비 2기 모델 이나리, 김채령, 허세진, 권지은, 양혜란, 정유나, 김민진, 김민선, 최지안, 정하은 순서로 데님오브데님 컨셉에 맞춘 의상을 입고 암전과 조명을 사용한 트랜디한 쇼를 선보여 수천명의 관람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하늘길 막히자 예능도 문 닫아해외 아닌 국내에서 다시 시작언택트 시대 ‘차박 여행’ 눈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몇 년간 여행 예능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곳곳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하지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 예능이 변하고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없어 택한 ‘국내’지난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정법)’은 해외 오지를 다니며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김병만을 필두로 보여준 오지에서의 생존은 스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오트 쿠튀르’는 2000년 월간문학 신인상 희곡 부문을 수상하고 15년 뒤 쿨투라 신인상 시 부문을 수상한 이래 극작가와 시인으로 활동해 온 이지아 시인의 첫 시집이다.시인은 이십대 초반 희곡 작가로 데뷔했으나 시와 문학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혀 본격적인 공부의 길에 돌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밟았다.그의 시는 쉬운 말로 이루어진 시어 안에 만만찮은 사유를 담아내는 등 개성 또한 돋보인다.“의미의 포착에서 비켜서는 패러독스의 층위들이 층층이 포개어지고 요동치면서 무한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조
럭비 경기 있는 날, 도시는 축제 분위기뉴질랜드 대표하는 국민스포츠로 발전럭비 경기장 갖춘 도심 공원도 많아세계 럭비의 왕으로 군림한 ‘올 블랙스’‘머드 풋불’에서 시작된 럭비유별난 럭비 사랑뉴질랜드인들의 럭비(Rugby) 사랑은 유별나다. 문화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연결 고리가 럭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한산하고 조용하던 도로가 인파로 붐비고, 차분해 보이던 뉴질랜드 사람들이 열광하는 때가 있다. 이때가 ‘럭비’ 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대학입시 면접시험 또는 입사 면접시험에서조차 면접위원이 럭비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긴 담뱃대를 입에 물고 갓을 쓴 흑인 남성이 보인다. 섬세한 수를 놓은 검은 색 ‘한복 정장’과 붉은 배경이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복 원단으로는 정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을 깬 김리을(27, 본명 김종원)의 ‘한복’이다.“한복의 멋은 원단과 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한복 원단에 집중해 옷을 만듭니다.”브랜드 ‘김리을’은 한복 정장을 입은 흑인 화보로 SNS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전통한복을 새롭게 계승한 젊은 디자이너의 행보는 꾸준한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뉴질랜드는 남반구의 맨 끝에 위치한, 지리적으로 고립된 섬나라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전 폴리네시안(Polynesian)의 한 종족인 마오리(Maori)족의 쿠페(Cupe)가 발견했다. 이는 마오리족이 뉴질랜드 최초의 이주자임을 알게 하는 내용이다.고립된 위치에 있는 섬나라이지만 120여개가 넘는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사는 뉴질랜드는 마치 작은 세계를 연상케 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문화가 이곳에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 젊은 층이 즐겨 신는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인 ‘컨버스(converse)’의 홍보영상에서 일본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은 몇몇 네티즌들의 제보로 인해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슈즈 멀티샵’에서 이번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 교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홍보영상에 전범기 문양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등장하는 것은 전범기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월초 평양에서 진행될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이틀간 총 4차례 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북 간 대항전인 친선경기와 남북 선수를 섞어서 팀을 구성하는 혼합경기가 남녀 별도로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기 날짜는 7월 4~5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계팀을 구성해 방송할 예정이며, 녹화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평양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과 방북 경로는 남녀 선수와 스태프 50명에 지원단과 중계팀 모두 합쳐 100명 정도 될 것이며,
연극 ‘아마데우스’서 ‘살리에리’ 역 맡아만년 2등이던 학창시절 일화 최초 공개연출에 없던 자신만의 애드리브도 밝혀[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한 배우 한지상은 16년간 쉬지 않고 연극·뮤지컬·방송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지상은 열정적인 표현력과 에너지 덕에 ‘평범하지 않은 배우’로 관객의 마음에 각인됐다. 그런 그가 지금 평범한 사람들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살리에리’로 분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한지상이 출연 중인 연극 ‘아마데우스’는 일평생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특별전국민 기억에 남는 다양한 전시품과 함께 역사 소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전시품과 함께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소개했다. 박물관은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스포츠 역사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보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근대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기억의 밤’ 쇼케이스가 진행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답변에 김무열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형의 흔적을 쫓을수록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29일 개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단가가 인상되는 등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기본권이 확대된다. 동네 탁구장, 볼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가맹점도 늘려나간다.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먼저 경제적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내년부터 개인별 연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좋은 농구코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코칭 에세이 가 출간됐다.저자 추일승은 약 20년간 농구코치로 활동했고, 15년 가까이 농구팀의 감독직을 맡아봤다. 무명 코치에서 KBL 최정상 팀의 감독이 되기까지 숱한 좌절과 고통, 패배를 경험한 그다.그가 견뎌낸 모진 세월은 를 통해 농구코치의 길을 가기 원하는 이들의 따뜻한 등불로 재탄생했다.책은 방법론과 훈련법에 있어 유용한 팁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조직을 발전시키는 리더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고민과 성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양희종(왼쪽), 오세근 농구선수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에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했다.오는 4일까지 안양시 일대에서 각국에서 초청된 다양한 청소년 주제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호국보훈의 달 맞아 초청27일 만찬서 유엔참전용사 위한 연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6.25 한국전쟁에서 군복을 입고 피아노를 쳤던 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Seymour Bernstein)이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24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세이모어 번스타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행사를 마련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의 초청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가족), 해외교포 참전용사 등 70여 명과 함께 23일 입국했다.기자회견
책갈피로 사용한 ‘제첨축’ 등 목기 280여점 한자리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제첨축(題籤軸)’은 오늘날의 인덱스나 책갈피 용도로 쓰인 나뭇조각이다. 이는 과거의 문서 보관, 관리행정 등의 한 부분을 살필 수 있는 유물이다. 고대인들은 생활 속 편리함을 위해 나무로 다양한 기구를 만들어 사용했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부산광역시립 복천박물관이 마련한 ‘목기, 생활의 지혜’ 특별기획전에선 우리나라 선사시대와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목기(木器)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정리하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우리나라는 1882년 축구를 시작으로 야구와 농구 등 다양한 근대 체육 종목이 도입됐다. 1988년엔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이뤘으나 체육시설이나 체육의 역사를 관리하는 데 있어선 미흡했다는 평가다.이에 문화재청은 건립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 체육시설 중 문화재적 가치가 큰 시설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 등록 추진 대상에 이름을 올린 체육시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관 A동 ▲서울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