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와대에서 겨울밤을 산책하며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2월 6~11일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최대 2천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청와대 밤의 산책’은 지난 6월과 9월 관람객을 합한 총 3만 4천여명에게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녹음 짙은 청와대 밤의 정취를 선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동절기 행사는 이러한 큰 관심에 힘입어 청와대의 깊어가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별빛이 내려앉은 청와대의 가을밤을 산책해볼까.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하반기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일 최대 관람 인원 2천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야간관람을 운영한다.문체부는 지난 6월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상반기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녹음 가득한 청와대의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월의 청와대가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그윽한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국악원과 함께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과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선보여 국민 속 더 깊게 살아 숨 쉬는 청와대를 구현한다고 밝혔다.한국문화재재단은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청와대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을 개최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천명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다.관람객들은 관람 시간 내 정문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의 푸릇함이 물씬 풍기는 계절이 찾아온 가운데 청와대에서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되는 만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청와대 주변인 고궁에서도 봄내음을 느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전통·현대 어우러지는 공연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품속에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다음달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이하는 청와대가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바뀌고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와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29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예술 등 다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국민이 처음 즐기게 되는 가을 청와대의 아름다움 속에서 보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우선 매주 토요일마다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준비된다. 10월 1일에는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전통 녹색 안료인 ‘동록(銅綠)’의 복원에 성공했다. 30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목조건축물의 단청, 괘불, 사찰 벽화 등에 녹색 안료로 자주 사용된 인공 무기안료 ‘동록(銅綠)’을 전통 제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료는 물질에 색을 내는 색소로, 물이나 기름 등에 녹지 않는 미세한 분말의 고체 형태를 의미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19년부터 전통 인공 무기안료의 재료와 제조기술을 복원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전통 인공 무기안료에는 녹색을 표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보그코리아의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에 대해 25일 “미흡한 절차로 결과를 초래했다. 다시는 청와대 권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가 개방된 지 3개월이 지났고 160만명이 다녀갔다”며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업무를 추진했지만, 활용 방안에서는 미흡한 절차가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의 단독 진행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에 요구한 것은 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코스 세 곳을 포함해 총 47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코스 세 곳 역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각 코스를 걸으며 곳곳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밖에 나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쉽사리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자연스레 냉방기기 사용도 늘고 있다. 냉방기기 외에도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여름이 오면 무엇보다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이다. 지금이야 쉽게 먹을 수 있는 얼음이지만 50년 전만 해도 가정집에서 얼음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입안 가득 시원함을 전해줄 ‘얼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자. 서빙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와대 개방 두 달째를 맞은 가운데, 관람객의 89.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3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5세 이상의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1%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성별은 여성 60%, 남성 40%, 연령은 60대가 2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대가 18.2%, 20대가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거주지는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40.
28일 오전 10시 응모 시작 다음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람[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와대에서 한여름 밤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2일간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여름밤 정취를 느끼면서 청와대에 켜켜이 녹아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청와대 야간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본관, 관저 등 야간 조명이 켜진 청와대의
동서양 기원전부터 등장한 빙수왕의 하사품에서 배앓이 원인으로팥·떡·생과일 등 다양한 토핑 인기[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하얗고 소복한 얼음과 그 위에 올린 달큰한 팥, 화려한 과일과 다양한 토핑들. 바로 무더운 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찾아지는 빙수(氷水)다. 그렇다면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이 빙수는 언제부터 먹게 된 것일까.◆ 귀한 재료였던 얼음빙수는 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만들어 먹었다.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었다 하고, 유럽에서는 기원전 300년경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점령할 때 먹었
홍릉숲·금박연 등 24곳 선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홍릉숲, 금박연(금박공예 공방) 등 24곳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새롭게 선정됐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 꿈마루’는 1970년 건립 당시 클럽하우스였으나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장에 따라 교양관으로 사용됐다. 2011년 건축물을 철거 하려다 나상진 건축가의 작품임이 발견돼 원형을 보존하면서 주변의 자연을 건물로 끌어들이는 독특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철거 위기의 중요 건축물이 새로운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남겨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홍릉
어떤 지독한 사랑을 했길래영원히 녹지 못하는얼음으로 유배되었을까지독한 사랑을해 본 자만이 안다수많은 세월이 흘러도기다릴 수 있는 것을이 단단한 슬픔과 고독을녹여줄 그 사람이다시 올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함부로 녹지 않는 도도함그 차가움 속에 숨어있는 절개빙하는 세상에서 가장 뜨겁다.-약력-서정문학 시부문 등단한국서정문작가협회 회원송파 문인협회 회원전남일보 백일장 우수상한국예술진흥회 문학상부모리더십센터 책임지도사
아스타잔틴 성분으로 붉은색 띠는 크릴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어인지질, 기름 녹이는 데 중요한 역할수백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은 어디일까. 남극대륙이다. 혹독한 추위에다가 건조하며 바람까지 세게 분다.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며 지구 총면적의 9.2%를 차지한다. 지구상에 있는 얼음 가운데 약 90%가 남극에 몰려있으며, 남극 대륙 총면적의 약 98%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또 평균 기온이 영하 55도 정도가 될 정도로 극한의 추위를 가진 대륙이다. 얼음의 평균 두께가 약 2160m에 달하며 거대한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도미가 있던 천성도 위치 비정서울 강동구청은 암사동에 있는 ‘두무개’라는 지명을 도미와 연계시키고 있다. 2004년 3월 20일, 천호 1동의 천일공원에 도미부인의 동상을 세웠다. 그러나 동상의 무게 문제로 2009년 10월에는 녹
글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WATK) 수석부회장ㆍ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뉴질랜드 본부장 마운트 쿡 가는 길목에 위치호수 면적 83㎢ 바다처럼 넓어 알프스 빙하 녹아 내려와 형성밑바닥 다 보일 정도로 깨끗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시에서 서쪽 방향으로 자동차로 3시간가량 달리면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펼쳐진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3754m의 마운트 쿡(Mt. Cook)과 450㎞에 이르는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 산맥이다.마운트 쿡은 마오리어로는 아오라키(Aoraki)산으로도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시에서 서쪽 방향으로 자동차로 3시간가량 달리면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펼쳐진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3754m의 마운트 쿡(Mt. Cook)과 450㎞에 이르는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 산맥이다.마운트 쿡은 마오리어로는 아오라키(Aoraki)산으로도 불리며 만년설의 산으로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 자동차로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마운트 쿡으로 가는 과정은 대체로 평지로 이어진 듯하나, 실제로는 상당한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700m의 고지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일본에 불교 전한 백제 성왕은 어디에서 전사했나백제의 한(恨) 어린 옥천 구진벼루이원면 고이산 백제 판축성 확대 조사 필요고대 백제사 흥망의 분수령삼월이지만 아직은 쌀쌀하다. 소백산 줄기, 백제와 신라가 그토록 싸웠던 비극의 강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