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 展유적의 생활, 토기, 교류 주제로 소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와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은 오는 30일부터 ‘복암리, 옛 마을을 엿보다’ 전시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전남 나주시)에서 공동 개최한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나주 복암리 유적에 대한 총 7차례에 걸친 학술조사를 펼쳐 인근에 있는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을 비롯하여 주변 고분의 분포 범위와 성격을 규명하고, 축조세력의 생활상을 복원해 나가고 있다.이번
호남역사모임 ‘나주미래포럼’확인 안 됐던 보광사터 발견“보광사서 다보사로 괘불 이전”“보광사·보흥사 같은 곳 추정”[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호남지역 학자들이 “보물 1343호 다보사 괘불탱의 원봉안처인 ‘보광사’ 터로 추정되는 절터를 처음 발견했다”며 나주 신광리 신기마을 앞 금성산 자락을 보광사 터로 지목했다.8일 지역 역사학자들로 이뤄진 나주미래포럼은 “다보사가 본래 보광사의 암자였다”며 “‘보광사’ 터로 추정되는 절터를 나주시 신광리 신기마을 앞 금성산 자락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나주미래포럼의 이계표 호남불교문화원장(현
영산강 유역 독특한 매장시설 옹관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특별전시회 ‘영산강 옹관의 한성 나들이’를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영산강 유역은 한반도에서 지리적, 역사적으로 매우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크고 작은 강줄기가 곡류하며 나주평야를 비롯한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어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는 바탕이 됐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에서 대형의 전용 옹관을 사용한 고분들이 확인됐고 이를 사용한 집단의 성격을 두고 다양한 해석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전시내용은 영산강 유역 고분에서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조선시대 인재 양성을 담당했던 향교와 서원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60선이 확정됐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엄숙하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됐던 향교와 서원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된 총 105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60건이 선정됐으며 ▲사업 유형별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시범 육성형 사업’ 15건, 2~4년 차 ‘집중 육성형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릭터 불법복제품 근절 나서 ‘진짜친구 서약하기’ 등 ‘진짜친구 캠페인’ 실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상하다. 뭔가 어색해….” “뽀로로 원래 안경 쓰지 않았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어딘가 살짝 다른 친구들.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용품 중 진짜가 아닌 일명 ‘짝퉁’ 친구들이 어린이들의 동심을 어지럽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 한콘진)이 캐릭터 불법 복제품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복암리에서 발견된 ‘정촌고분’이 영산강 유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주헌)가 발굴조사한 정촌고분은 6세기 전반 무렵의 방대형(方臺形) 고분이다.이 고분군은 입지와 규모, 외표시설(外表施設) 등에 있어서 지금까지 조사된 영산강 유역 고분 중에서 최고 수준의 위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정촌고분은 복암리 잠애산(해발 112m)의 서쪽 사면에 축조돼 있어 평지나 낮은 구릉에 조성된 복암리 3호분 등 영산강 유역의 다른 고분들에 비해 우월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22일 국립나주박물관이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제1차관,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 전라남도 이종훈 부교육감, 박희태 전 국회의장, 유인학 전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왕식 관장,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대한민국 헌정회 위원 6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을 상대로 직접 전시실 설명을 맡아 전달했다.
자연 속의 박물관 ‘느림과 힐링의 문화공간’ 지향국내최초 수장고와 스마트폰 전시안내체계 구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느림과 힐링의 문화공간으로의 초대, 유물과 더 가까이 다가서며 역사와 더 친근해 질 수 있는 그곳은 바로 22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8일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국립나주박물관 정식 개관에 앞서 사전 공개행사를 진행했다.자연과 건축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자연 속 박물관’으로 이미 개관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국립나주박물관이 선사하는 힐링 스토리를 들어보자. ◆자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라남도 나주에 국립나주박물관이 들어선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2번째 박물관인 국립나주박물관이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자미산 자락에 개관한다.국립나주박물관은 대지면적 7만 4295㎡, 지하 1층, 지상 2층에 건축연면적 1만 1086㎡의 규모다. 인근에는 사적 제513호인 나주 반남고분군(신촌리, 덕산리, 대안리), 사적 제404호 복암리 고분군 등이 있고, 삼국시대에 축조된 자미산성이 인접해있어 자연과 고분군 속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는다.또 영산강 유역의 마한 시기 옹관고분 문화를 중점 조명하는 박물관
우수사업 발전형·시범사업 육성형 등 5개… 지속 지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해 추진한 ‘생생 문화재 사업’에 높은 실적을 보인 모범사업 5개를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추진한 30개의 생생 문화재 사업 중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참관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적이 좋은 모범사업(우수사업 발전형 2개, 시범사업 육성형 3개)을 선정, 시상한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를 경쟁력 있는 문화·교육·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기습 한파로 엔진ㆍ기관실 등 침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기습 한파의 영향이 복원 문화재까지 미쳤다. 침수될 뻔한 고대 선박 복원선 왕건호(97t급)가 긴급 복구됐다. 지난 1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공산면 황포돛배 체험장 인근 영산강에 정박 중이던 고대 선박 복원선 왕건호(97t급)에 물이 스며들어 긴급 복구가 진행됐다. 나주시와 선박전조사는 최근 한파로 인해 결빙된 얼음조각과 왕건호 판재 사이를 메운 방수용 ‘데클’이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밀려나 그 사이로 물이 스며든 것으로 봤다. 배에 스며든 물은 3시간정도 침수가 진행돼
대전시 계족산성 프로그램 등 30개 사업 선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 중 콘텐츠의 우수성이 인정된 30개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선정한 2012년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2천만~5천만 원)을 비롯해 사업 컨설팅, 통합 홍보 등 다각적으로 지원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가 준공식을 연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연웅)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최광식 문화재청장과 이 지역 출신인 민주당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는 호남문화권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관리를 위해 1년 9개월에 걸쳐 구 영산포역에 새롭게 건립됐다. 센터는 총 사업비 117억 6000만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522㎡의 규모로 지어
전시실ㆍ수장고ㆍ강당ㆍ야외전시장 등 마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영산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 보존ㆍ관리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15일 국립나주박물관 건립 기공식을 마련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장고 역할의 수장 전시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장 전시 체계가 도입될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을 대표하는 중추 관광자원의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 국가사적 고분군을 망라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건물은 지역의 독창적인 옹관묘를 형상화하고, 부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윤병운 보유자가 향년 90세의 일기로 4일 새벽 5시 나주종합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문화재청은 “윤병운 보유자는 2001년 염색장 보유자로 인정된 후 종목의 전승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 문평면에서 태어난 윤 선생은 증조부와 조부, 부친에 이어 염색을 해 왔다. 현재 염색 기능은 아들 윤대중 씨가 전승하고 있다. 빈소는 나주 한국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나주시 문평면 명하마을 선산이다.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는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에 있는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다. 조선 중종 때 조광조를 구명(救命)하던 성균관 유생 11명이 낙향해 금사정(錦社亭)을 짓고 이 나무를 심었는데 후일을 기약하며 금강 11인계를 조직하고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은 것이라고 한다. 금강계는 지금도 남아있으며, 이 나무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유래를 알려주고 있다. 또 동백나무는 겨울에 붉은 꽃이 핀 후 통째로 떨어지는 모습에서 아름다움과 애절한 슬픔을 담고 있어 옛 사람들이 가까이 한 꽃나무로, 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전국 방방곳곳의 특색있는 소재와 이야기를 만화로 되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1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발표했다.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창작된 만화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해 주는 것은 물론 단행본으로까지 출판토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진흥원은 ㈜NHN과 지난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연재 및 프로모션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선정된 프로젝트는 우선 ▲부천만화정보센터를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