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행운의 컬러’를 주제로 한 20여점의 작품을 서울 갤러리위에서 펼친다.이번 전시의 주제 ‘행운의 컬러’는 야수주의 창시자이자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색채 전문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앙리 마티스는 1947년 이후 색종이를 자르고 붙여서 간결한 형태와 색채의 조합으로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김민경 작가는 앙리 마티스의 이러한 컷아웃 작품들을 오마주한다. 평면성이 강조된 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가수 구정현이 오랜만에 새 싱글앨범을 발표했다.이번 싱글앨범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Jxltrax’ 김헌직이 프로듀싱했다.싱글앨범 ‘잡고 싶다’는 떠나간 사랑을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는 애절하고도 가슴 아픈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됐으며, 가수 구정현과 작곡가 김헌직이 오랫동안 의기투합해 탄생한 앨범이다.구정현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 ‘실음과 임재범 교수’로 출연했으며, 많은 출연자들을 제치고 최후의 실력자로 선정돼 그룹 god의 김태우, 손호영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빈,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 맡아“감정 변화하는 이청…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 연기”“영화 연달아 출연, 보시는 분들 지루할까 봐 걱정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배우 현빈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에서 달콤한 매력을 과시했던 현빈은 영화 ‘역린’ ‘공조’ ‘꾼’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개봉한 ‘협상’을 통해 나른한 퇴폐미와 카리스마
19만명 부산 찾아… 전년 대비 17%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2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김태우, 한예리의 사회로 BIFF 폐막식이 열렸다.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 폐막식에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배우 권해효, 김호정, 라브 디아즈 감독, 실비아 창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등 각 부문 수상자 시상, 실비아 창(대만) 감독의 폐막작 ‘상애상친(Love Educa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한글문화축제의 향연으로 물들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글문화큰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전야제인 이날 행사는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오후 2시쯤에는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궁중무용 공연 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무료 가훈 써주기’ ‘손 글씨 뽐내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70년 기획전’ 등
정통 판소리와 피아노·섹소폰·오케스트라·수화의 특별한 만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놀보놈 거동 봐라. 지리산 몽둥이를 눈 위에 번뜻 치켜들고, 몽둥이를 드러메더니 다무락에 구렁이 치듯 좁은 골에다 벼락 치듯 후닥딱!”익살스런 표정의 소리꾼이 걸출한 입담과 함께 뱃속 깊은 데서 머리 꼭대기까지 끌어올려지는 구성진 가락을 내뱉었다. 곧이어 덩실 어깨춤을 추자 관람객들의 눈에서도 소리꾼은 춤을 췄다. 7일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닷새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를 날렸다.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이날 전주소리문화의전당 야외
최정원·아이비 단일 캐스팅 완벽한 연기 호흡 기대 배우 이종혁 ‘빌리 플린’ 매력적인 변호사로 변신 14년 만에 돌아온 전수경, 간수장 ‘마마 모튼’으로 합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뮤지컬 ‘시카고’의 10번째 무대가 8월 2일~9월 28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역사상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7300회 이상 공연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시카고 한국 공연은 2000년 초연 이후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 시카고는 올해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자전거를 타고 강변도로를 달리며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수변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두 바퀴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음악(두 바퀴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8~9일 광주 영산강 승촌보 수변공원과 15일 대구 강창교 고수부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자전거 등 여러 레저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레저문화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15~17㎞의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리고 K-P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98년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인 노출로 큰 이슈가 됐던 연극 ‘블루룸’이 10월 29일 한국에서 초연된다. 연극 블루룸은 다양한 연령·신분의 인물들이 육체적 사랑에 관한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10쌍의 남녀들의 짧은 만남과 어긋난 사랑의 장면들을 이어가기(라롱드) 방식에 2인극으로 각색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초연되는 블루룸은 5쌍의 남녀들만 등장하며, 원작 배경인 19세기가 아닌 현대적인 배경으로 바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내도록 했다. 남자 역에는 2008년 연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인극 시리즈 연극 ‘블루룸’ 제작발표회가 4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신춘수 프로듀서, 이안규 연출, 배우 김태우, 송선미, 송지유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극 ‘블루룸’은 1998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됐는데, 당시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인 노출로 큰 이슈가 됐던 작품으로 한국에선 이번이 최초 공연이다. 1인 5역으로 남녀 배우 단 2명만이 무대에 올라 육체적 사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이 연극의 특징이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동물과 인간의 줄거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가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19일 서울정동환경재단에서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개막작 소개됐다. 총괄 프로듀서인 임순례 감독과 동물 배우 ‘하늘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영화 는 누군가에게는 부모이자 누군가에게는 친구, 누군가에게는 형제와 자식 같은 동물과의 교감을 그려 낸 작품이다.임순례 감독은 “평소 유기동물 보호시민단체대표로 활동하다 보니 동물보호 영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뉴스천지=최유라 기자] 작년 9월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www.timessquare.co.kr)가 건물 1층 공간을 최초로 ‘무료 문화공연의 장’으로 공개해 불과 오픈 넉 달 만에 기존 백화점의 기세를 이기고 세간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화장품, 잡화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백화점 1층과는 달리,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1층이 1487.6m²의 대형 공연장이며 건물 한 가운데 마련된 원형무대(아트리움)를 중심으로 모든 층이 1층 무대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쇼핑을 하면서도 1층 공연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