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3년 동안 192건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정가제를 위반해 신고된 건수는 303건, 과태료 부과는 192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8.9건이 신고됐고, 이 중 5.6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 것이다.2016년 1월 도서정가제 위반 과태료 기준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되
23개 법정계획 중 절반 이상 제때 안 나와[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중장기계획 중 절반 이상이 제때 세워지지 않거나 시행이 임박해 세워져, 관련 영역의 길잡이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따르면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하는 문체부 소관 23개 법률 중 13개의 계획이 제때 나오지 않았다.현재 문체부 소관 법률은 총 63개다. 그중 23개 법률은 의무적으로 3년 또는 5년을 내다보는 중장기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립된 법정계획은 해당 영역의 업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의 스마트폰 앱 낭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문체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문체부 및 산하기관은 총 27개 스마트 앱을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이는 2016년 49개 비해 45% 축소된 수치이다. 현재 문체부가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앱 기준으로 2016년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현재 앱 설치수는 72만 261개에서 2017년 47만 3282개로 34%로 급감했으며 앱당 설치
22~30일 ‘갤러리관악’에서 50여 작품 선봬“귀주대첩 1000주년… 1000명 그린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목탄으로 그려진 관악구의 인물 50여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2~30일 관악구청 2층 ‘갤러리 관악’에서 ‘관악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인물화 전시회가 열린다.유종필 관악구청장, 길용환 관악구의장, 김윤철 관악문화원장, 김병욱 강남고려병원장, 김정수 서울미술고등학교 설립자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교육자, 무용가, 의사, 사회활동가, 영화감독 등 관악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전시회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잘 되지 않아 지진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자료에 따르면, 1988년 건축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과 2000년 만들어진 자료보존관, 1981년에 만들어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다.전국 14개의 국립 박물관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곳은 서울 용산 중앙박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80년대 추억을 재현하는 추억여행 콘서트 ‘젊음의 행진’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재단법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희망家꾸기 연예인 봉사단(단장: 가수 유현상)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그 뜻을 함께하는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출연가수로는 유현상, 전원석, 강수지, 민해경, 이규석, 양하영, 전영록, 박남정, 심신, 위일청, 백두산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서울 중구의 한 네일(nail) 숍은 평일에는 50~60명 정도가, 주말에는 80~90명 정도가 찾는다고 한다. 최근엔 이 사업이 더 번창해 손톱 관리 관련 자격자가 4만 5000명에 달하고 시장 규모도 3000억 대에 이른다. 이처럼 뷰티 산업은 영역을 급속히 넓히는 중이다. 초·중·고생들까지 타깃으로 삼을 정도인데, 1만 원 미만의 화장품을 파는 매장에 여학생이 북적이는 현상은 이미 일상이 됐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분노’를 발산한다. “뷰티 산업의 활황에는 ‘얼짱’ ‘몸짱’을 부추기는 TV 영향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