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지난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마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속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세계가 아름다운 장면으로 탄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오페라 ‘오네긴’은 작품 속 서사와 음악이 차용되며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시도로 작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스테디셀러 발레곡 ‘잠자는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설적인 음악가 차이코프스키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뮤지컬 무대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8월 1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을 확정 짓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에녹, 김경수, 박규원,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 임병근, 테이, 안재영,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 송상훈, 조은진, 곽나윤, 홍기범이 ‘안나, 차이코프스키’ 초연 무대에 오르며 삶 속의 환희와 고통, 희망과 절망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전쟁 중인 러시아를 배경으로 서
세종대왕·양만춘, 주목해야 할 두 영웅의 이야기[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안시성’ 등 최근 방송과 영화의 사극물이 풍년을 이룬다. 이 흐름을 타고 사극 열풍을 잇는 사극 뮤지컬 ‘1446’이 개막한다.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중인 영화 ‘안시성’의 양만춘과 뮤지컬 ‘1446’의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는다. 추석 연휴 기간 300만명을 돌파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영화 ‘안시성’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한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에서
경상남도, 문화재청ㆍ영호남 9개 지자체 공동 추진 협약 체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경상남도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경상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야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562년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의 출현과 소멸을 통해 가야의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에서 뮤지컬 ‘스모크’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홍’ 역의 배우 정연이 ‘초’ 역의 김경수가 쓴 글을 읽으며 진지한 장면을 연출 중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연장 공연위대한 화가와 동생의 편지 음악으로[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 대작을 남긴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작품을 영상 기술로 무대 위에 올린 뮤지컬이 공연 중이다.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700여통의 편지를 기반으로 극을 풀어간다.작품의 내용은 이렇다. ‘빈센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공룡이 지구에 살았던 1억년 전 한반도에 캥거루처럼 두 개의 뒷발로 뛰어다니던 작은 포유류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21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뜀걸음 형태의 포유류 발자국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포유류 발자국 화석은 캥거루처럼 뜀걸음하는 형태의 총 9쌍의 뒷발자국으로 이뤄져 있는데, 중생대 백악기 화석으로는 세계적으로 한 차례도 보고된 적이 없어 의미가 크다. 백악기는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약 1억 4500만년 전
창작뮤지컬 ‘스모크’ 3월 18일 개막[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작품 활동을 한 일제 식민지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스모크’가 더욱 강력해진 출연진과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돌아온다.오는 3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는 ‘스모크’는 이상의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지난해 12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스모크’는 관객들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저자는 우리 안에 공감을 위해 자리한 신경생리세포는 사용하면 할수록 더 정교하고, 풍성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연일 계속되는 비리와 이기주의 행태에 극심한 자괴감을 앓고 있다. 태초에 지닌 공감 능력, 우리는 그것을 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타인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은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허비하는 즉, 손해라 생각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진짜 공감이 아닌, 표면상의 ‘척’으로 대부분의 타인을 ‘적’으로 돌린다.하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의 문을 열
24일부터 11월 27일 수현재씨어터[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5월 초연 당시 매진 기록을 세운 창작뮤지컬 ‘인터뷰’가 다시 국내 팬들을 찾는다.27일 서울 수현재씨어터에서 뮤지컬 ‘인터뷰(프로듀서 김수로·김민종)’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 추정화,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배우 이건명, 김수용, 문진아, 민영기, 김경수, 전예진, 이선근, 조상웅, 한서윤, 임병근, 고은성, 프로듀서 김수로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인터뷰’는 10년 전 살인사건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다룬 작품이다. 흡사 심문처럼 보이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었던 도마뱀 발자국 화석이 대한민국 남해에서 최초로 발견됐다.8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경남 남해군에 있는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천연기념물 제499호)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도마뱀 발자국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새로운 화석의 이름은 ‘한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류의 도마뱀 발자국’이라는 뜻의 ‘네오사우로이데스 코리아엔시스(Neosauroides koreaensis)’로 명명했다.발견된 도마뱀 발자국 화석은 총 8개의 앞발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신경쇠약 걸린 라흐마니노프와니콜라이 박사의 치료 위한 동거기술보다 강한 위로의 힘 전해실제 박사, 자기암시 요법 사용피아노 협주곡 2번 발표 도와5인조 오케스트라, 연출에 적절안정적인 연주, 음악회에 온 듯[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로 뽑히기도 했던 ‘세르게이 바실리에비치 라흐마니노프(Sergei, VassillievichRachmaninov, 1873~1943)’는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로서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특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은 장중하고 서정적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을 만든 ‘라흐마니노프’가 뮤지컬로 탄생했다.26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듀서 한승원·김종석, 극본 김유현, 작곡 이진욱·김보람, 연출 오세혁 등의 창작진과 배우 박유덕·안재영·김경수·정동화, 피아니스트 이범재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1897년 초연된 ‘교향곡 1번’이 혹평을 받으면서 신경 쇠약이 심해진 라흐마니노프가 심리치료를 담당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과 숨겨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출연배우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포즈를 잡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프레스콜이 26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경수가 니콜라이 달 박사를 연기하고 있다.
‘Good for You, Good for Me’ 그랜드오프닝공연임동창 총연출, 정상급 전통예술과 ‘임동창 피앗고’[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평화의 상징’ 사라예보, 수준 높은 순수예술의 장인 사라예보 윈터페스티벌에서 아름다운 우리가락이 울려 퍼진다.2014년은 유럽의 대표적인 비영리 순수예술 축제 중 하나인 ‘사라예보 윈터 페스티벌’의 30주년 기념해다.올해는 특별히 주빈국으로 그리스와 한국 두 곳이 선정돼 우리가락이 유럽에서 크게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주빈국 자격으로 축제의 막을 여는 오는 2월 7일 그랜드오프닝 공연에 한국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배우 윤희석이 3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윤희석이 공연제작사 ㈜네오, 대명그룹㈜기안컬처테인먼트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글루미데이’를 복귀작으로 선택, 2010년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드라마 ‘천사의 선택’ ‘해를 품은 달’ ‘마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만능엔터테이너로 진가를 보였던 윤희석은 원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윤희석의 뮤지컬 무대 복귀작인 뮤지컬 ‘글루미데이’는 1926년 8월 4일 김우진과 윤심덕의 동반 투신
한글만 사용 ‘국민 기본권 침해’ 주장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글만 사용하는 ‘한글전용론’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31일 공식 출범하는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는 국어기본법 상에 한글전용정책에 대한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는 “국어기본법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이라는 헌법 제9조의 ‘국가목표규정(國家目標規定)’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어떤 문화현상에 대해서도 선호하거나 우대해서는 안 된다’는 ‘문화국가(文化國家)’의 원리를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상 수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0년, 창작 초연과 함께 평단과 관객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으며 제5회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왕세자 실종사건’이 오는 8월 고궁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2011년에도 중극장 규모의 고궁뮤지컬로 선보여 서울 시민의 찬사를 받았던 ‘왕세자 실종사건’이 8월 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에서 3개월간 무대에 오른다. 극단 ‘죽도록 달린다’는 대극장의 전율과 감동을 주기 위한 목표로 보다 밀도 있는 공연을 위해 아트원시어터의 1층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류 열풍 원조 드라마 ‘겨울연가’가 소극장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인다. ‘겨울연가’에 이어 ‘가을동화’와 ‘여름향기’ 시리즈를 만든 윤석호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아 뮤지컬 작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드라마 캐릭터인 ‘준상’과 ‘유진’은 뮤지컬에서 그대로 등장한다. 줄거리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다만, 2011년 서울에서 ‘준상’이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은 액자식 이야기 구조를 도입했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유희성 연출에 오은희 극작으로, 김태한 전재홍 김경수 최수진 백은혜 등이 출연한다. 220석 규모의 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