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을 웹으로 만나볼 수 있다.18일 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디지털 자료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웹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국정과제인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은 고려 고종(高宗) 때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1236년에서 1251년까지 16년 동안 불교 경전을 목판에 새겨 만든 경판(經板)이다. 해인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 장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는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재정적 자유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스마일스토리 출판사 대표 연삼흠 박사는 15년의 벤처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경제적 성공을 위한 비법을 공개한다.이 책은 현실적인 조언과 실질적인 전략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을 넘어, 장기적인 재정적 자유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마인드셋 변화와 실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만 배우고, 돈을 벌자!’는 재정적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실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 말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또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자원을 융합해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문화를 집중 홍보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올해 우리 일상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 강국’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0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시 추천을 받으며 등단한 뒤 독특한 동시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벼리 시인의 첫 동시집 ‘요괴 전시회’가 출간됐다.‘요괴 전시회’에는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한다. 좀비, 구미호, 늑대 인간, 드라큘라. 듣기만 해도 으스스해지는 이 존재들은 위협적인 모습이 아니라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구슬치기를 좋아하는 구미호(‘구슬치기에 미친 호연이’)와 학교에서 잠만 자는 드라큘라(‘질문 있어요’)를 보며 독자들은 흥미와 친근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2년 만에 돌아온 ‘총알 빗발치는 코믹 활극’의 정수서부 황야를 누비는 웃음 사냥꾼들의 화려한 귀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와일드 그레이’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의 인기 흥행작을 선보여 온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2년만에 창작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의 재연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모험, 무법지대, 총잡이, 보안관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활극이 한 스푼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나름의 사연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운암 김성숙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그는 1898년 음력 3월 30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강암동에서 태어나 독립과 민주공화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봉선사 승려로서 3.1운동에 참여하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가고, 출판물 편집과 이론가로 활동했다.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1945년에 본국으로 귀국한 후에는 분단 극복과 민주공화 구현에 헌신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표창을 청구하지 않았고 생전에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1969년 4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왕궁 시설이 밀집된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길이 60m 이상의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1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여 관북리유적의 남쪽 대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총 3동의 백제 사비기 건물지와 삼국시대~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부여 관북리유적은 1982년부터 현재까지 총 15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대형전각건물지, 와적기단건물지, ‘+’ 형태로 교차하는 도로유구, 금속 공방지(작업장), 연못 등이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왕궁과 관련된 건물의 대략적인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가수 남인수의 노래 이라는 노래가 있다.“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삼팔선을 탄한다”이 노래처럼 ‘38선’이라는 글자에는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국토와 민족의 분단, 가족이산이 시작된 선이며, 6·25전쟁 비극이 터진 선이요, 3년간 처절한 전쟁 후에도 휴전선으로 대체되어 여전히 우리 운명과 평화를 옥죄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지난 13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p!tt’의 슬로건(표어)이다. 해당 슬로건은 굿즈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도 대문짝만하게 놓여 있었다. 이는 영화제의 근간이 극장에 있다는 점을 방증해준다. 하지만 이 문구엔 ‘아직은’이라는 문장이 빠진 듯한 느낌이 강하다. 시시각각 극장·영화관, 그리고 영화제의 위기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 문구가 위기를 반추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지난 20일 ‘2023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을 국회에서 개최했다.24일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조은비 아나운서(청년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현애 성악가의 축하공연, 도전페스티벌 하이라이트영상 감상, 개회사, 수상 축하영상 시청, 축사 및 환영사, 내빈 소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상총재를 맡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성공을 향해서 도전 정신을 갖고 살아가지만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Winter is coming!”‘왕좌의 게임’에 강력한 경고로 등장했던 이 말처럼 ‘경제적인 겨울’, 즉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들에게는 실질임금의 하락과 실업률의 증가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처럼, 국가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의 동향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탐구한다. 또한 윤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 분야에서 양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개선에 노력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관련 전시회와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한 인물과 사례를 찾는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과 학교 운동부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안을 논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의 아키라가 주어진 운명에 맞서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아키라와 아키라’. 이 작품은 197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약 30년에 걸쳐 오일쇼크, 거품경제, 잃어버린 10년 등 경제적 혼란을 야기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데 출간 즉시 돌풍을 일으키며 누계 부수 100만부 이상 판매됐다.영세공장의 아들 야마자키 아키라와 대형 해운업체의 후계자 가이도 아키라. 태어난 곳도 자라난 환경도 다른 두 사람은 각자의 숙명을 짊어지고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며 살아간다.같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K정신문화 완성하자’의 저자인 김원길씨와 박혜숙씨는 부부다. 이들은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특히 김원길씨는 육군 출신으로 전라도 광주 보병교, 경북 영천, 경주, 대구, 경기도 포천, 연천 등 전국을 다니는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전역 후 국가방위산업체 급료로 세계 6대륙을 다니고 지구 한 바퀴를 돌게 된다. 그때 김원길씨는 큰 충격을 받는다. 세계 각국에는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상징물이 있지만, 예부터 역사와 정신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은 이렇다 할 국가상징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대극장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연상미연쇄 방화 해결하려는 조선 최초의 소방관 다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조 13년 금화군에서 개편돼 화재 감시 및 화재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인 ‘멸화군’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무대로 끌고 온 뮤지컬이 인기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의 삶을 위협하는 연쇄 방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 최초의 소방관을 다룬다.멸화대장 중림 역을 맡은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는 대화재에서 무고한 백성과 동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는 한편, 멸화군의 훈련을
프리다 탄생일 맞아 컨셉아트 공모전 개최다양한 콘테츠로 재탄생하는 프리다 칼로의 삶[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특별한 컨셉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화가 프리다 칼로와 특별한 유대감을 선사한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프리다’의 ‘THE LAST NIGHT ART! 컨셉아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멕시코의 혁명가 화가 프리다 칼로의 열정적인 삶을 주목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화가 프리다 칼로의 탄생일(7월 6일)을 맞아 뮤지컬 ‘프리다’가 지닌 우리 모두의 삶, 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파리, 뉴욕, 런던 패션위크(패션쇼 주간)는 패션 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이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는 건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말일 게다.K-패션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국내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청청 패션 디자이너는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인물이다. 올봄에도 서울 패션위크를 주도했다.“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언론 매체 등에 자주 노출되며 그런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웃음 짓는 그에게 한국 패션의 특징을 물으니 “다른 나라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공감 능력을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고 인종의 다양성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자라면서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습니다.”내달 14일 디즈니 픽사의 기대작 ‘엘리멘탈’이 개봉된다.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엘리멘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열정 넘치는 ‘앰버’가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만 회원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밥태기 극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대표카페 ‘안밥모’의 유아식 레시피가 출간됐다. 안밥모 카페는 유아식 커뮤니티로 아이의 입을 열게 할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안 먹는 시기에 맛과 영양을 모두 놓칠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많은 회원들이 이 책을 탄생시켰다.안밥이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열심히 만들수록 안 먹는다’는 것이다. 육아와 요리를 병행해야 하는 엄마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맛과 영양을 보장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