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 환수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7일에는 문화재청과 그리스 문화부가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개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전문가 회의의 양국 순차 개최 등 본 회의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협력 방안이 담겼다.
문화재청,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개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국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문화재 환수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우리나라 주도의 문화재 환수 국제여론
한ㆍ중ㆍ일 3국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 있게 고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태진)이 공동 주최한 동아시아 국제학술회의가 6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이틀에 걸쳐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세계의 아이덴티티와 다양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정재정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대해 “동아시아를 하나의 세계로 인식하려는 논의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나 정작 ‘동아시아 세계’가 무엇인지, 그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 뚜렷이 정리된 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