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유 장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했다. 그는 현충탑에 묵념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고 적었다.유 장관은 2008~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지내 같은 부처 장관으로 두 번째 임명됐다. 지난 5일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며 여야 합의로 전날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계속되는 고공행진 속 ‘오징어게임’미국·유럽 일부 학교서 코스튬 금지국감에 등장한 패러디 ‘문재인게임’해외 각국서 패러디 프로그램 등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5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한 달 넘게 석권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17일 만에 1억 1100만의 시청자수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
인조의 아버지 원종의 무덤최근 경관 훼손돼 논란 있어세계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유네스코서 삭제될 수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김포 장릉(章陵)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로 인해 김포 장릉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해당 아파트의 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현행법상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높이 20m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사전에 문화재청 심의가 있어야 하지만 해당 아파트 건설사 3곳은 절차를 걸치지 않았고 문
오른발 구부려 하체 튼 모습 공주·부여 출토 불상과 달라 옷에 정교히 새긴 장식문양통일신라기 등장하는 양식 남북조시대 불상 비교 분석이재준 ‘학계서 재검토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때 국내 언론을 떠들썩하게 달군 일본인 수장 ‘백제미소 금동관음불상’. 이 불상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매입 가격 문제로 국내 환수가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그런데 이 불상의 국적이 백제 것이 아니고 통일신라시대 초기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불교미술을 전공한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이재준 고문(전 충청북도 문화재 위원)은 이 같은 사실을 본보
당사자 동의 없이 한일 합의기록물, 日 압력으로 등재 무산위안부 참상 증명할 영상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명이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3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독도 영토’ 문제와 함께 한일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됐고, ‘독도새우’가 올라오자 일본 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강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출판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전망이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출판계 블랙리스트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출판 관련 선정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조사 의뢰 대상은 출판 관련 지원 사업 전반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우수 도서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서전’ 및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 매년 우수도서를 선정해 이를 각급 도서관 및 교정시설 등에 보급하는 ‘세종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전국 노인 관련 단체는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한다. 노인의 날은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이다. 우리나라는 노인의 날 제정 및 의료비 지원 등 노인복지 제도 마련을 하고 있지만,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2017년 국정감사를 위해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한 노인이 3년간 1만1205명에 달했다.책은 금전적 지원 등 외적인 부분에 집중된 현재의 노인복지개념을 내적 안녕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노인들의 고독·절망은 경제적인 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출판계가 박근혜 정부의 ‘출판계 블랙리스트’를 부인한 이기성 출판문화진흥원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22일 출판계 양대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강맑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기성 원장은 박근혜 정부 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성해 내려 보낸 블랙리스트에 따라 특정 작가의 도서를 배제한 것에 대해 ‘블랙리스트는 신문에서 봤을 뿐’이라고 부인하면서 심지어는 블랙리스트가 아니다고 반박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검찰 수사와 재판 등을
송기석, 미슐랭 레드가이드 서울판 오류 34곳 지적정창수 “지적한 내용 중 오류 아닌 부분도 있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나왔다.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문체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미슐랭 레드 가이드 서울판에 총 34곳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발간하는 미슐랭 가이드는 레드 시리즈와 그린 시리즈 두 가지가 있는데, 이번에 문제 제기된 레드 시리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시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 출판계 블랙리스트가 추가로 발견돼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체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선정을 무시한 채 특정 작가의 특정 도서를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노웅래 의원이 밝힌 박 정부 당시 문체부가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에서 누락시킨 도서는 김종배·조형근의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이기호의 ‘차남들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3년 동안 192건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정가제를 위반해 신고된 건수는 303건, 과태료 부과는 192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8.9건이 신고됐고, 이 중 5.6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 것이다.2016년 1월 도서정가제 위반 과태료 기준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의 스마트폰 앱 낭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문체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문체부 및 산하기관은 총 27개 스마트 앱을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이는 2016년 49개 비해 45% 축소된 수치이다. 현재 문체부가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앱 기준으로 2016년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현재 앱 설치수는 72만 261개에서 2017년 47만 3282개로 34%로 급감했으며 앱당 설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011년 이후 도난당한 국내 문화재 가운데 97% 이상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에 따르면,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도난당한 문화재는 지정문화재 192점, 비지정문화재 5407점 등 총 5599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회수된 문화재는 비지정문화재에서만 총 118점뿐이었다.문화재 도난 사고는 문화유산으로 활용이 어려울 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참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속기사들의 손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참한 여당 의원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건너편에서 야당 의원들이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참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여당 의원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일제히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정감사에서 서도식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지친 듯 눈을 찡그리며 힘들어 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교육청 및 각 지자체 등에서 설립한 공공도서관 1관 당 이용 인구 수가 선진국에 비해 최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역 차가 매우 커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는 전국 평균 5만 2688명으로, 독일(1만 468명)의 5배 이상, 영국(1만 6945명)과 호주(1만 6143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많았다.국
직접 일자리 지원 9개 중 8개 사업 모두 이전 정부서 시작신규 사업인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일자리 포함하긴 무리취약계층 지원은 82.2%가 고령자 지원, 장기실업자는 3.8%[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정지원을 통한 문화분야 일자리 지원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적인 민생 현안임에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재정지원을 통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직접 일자리 지원 사업’ 성과는 극히 미비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기본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20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