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11일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동구문화관광재단,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자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金成喜) 씨를 임명하고, 1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관장의 임기는 3년(2023년 9월 18일~2026년 9월 17일)이다.신임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전시기획, 예술교육,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전시기회 확대, 소외계층 지원 등 한국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00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각 방송사에서 새롭게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큰 화제작이 없는 가운데 또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폭포수같이 신작들이 나오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 고전 면치 못하는 신작들이달 초 많은 드라마들이 새롭게 첫발을 내딛었다. SBS ‘국민사형투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tvN ‘소용없어 거짓말’, MBC ‘연인’ 등 각 방송사에서는 기대작들을 선보였음에도 두 자리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작품이 없다.지상파에서는 그나마 시즌2인 S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날짜 짧은 2월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많은 영화가 극장을 꽉꽉 채울 예정이다. 추운 겨울 온풍을 불어다 줄 로맨스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현실 고발, 엄청난 스케일의 할리우드 대작까지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 중이다. ◆ 로맨스, 현실 VS 판타지 오는 8일 로맨스 영화 2편이 같이 개봉한다. 두 영화 다 이름이 길다. 이동휘·정은채 주연의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와 윤시윤·설인아 주연의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이다. 먼저 형슬우 감독이 연출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장기 연애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감하지만 인물에 집중했다. 영화 ‘교섭’은 미지의 땅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하지만 잘 짜여진 캐릭터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교섭’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임순례 감독을 비록한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참석했다. 영화 ‘교섭’은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한국인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임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대해 “이 사건이 어느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소재라고 생각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관아유적지인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사적 지정 기념행사가 열린다. 15일 문화재청은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삼척 흥전리 사지’의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조선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던 터로, 조선시대 지역의 대표적, 상징적 관아유적지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또한 삼척 흥전리 사지는 그동안 문헌에서만 확인됐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각룡류는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해당된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이라는 의미로,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가 명명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학명이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거의 유일한 각룡류 공룡의 골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김해 구산동 고인돌 등 잇따른 문화재 훼손 논란과 관련해 학계가 “이것이 우리 지자체 문화재 행정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29일 한국고고학회·가야사학회·고구려발해학회 등 전국 25개 문화재 관련 학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의 자긍심이자 국가 정체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산인 문화재가 정부와 지자체의 어이없는 보존 관리 소홀로 무참히 파괴·멸실되는 참혹한 사태가 전국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재는 온 국민이 공유해야 할 민족적 자산이자 공공재로서 그 보존 관리는 국가와 그 권한을 위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억 2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한반도에 살았던 ‘뿔공룡’의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골격 화석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생대 전기 백악기 공룡 하반신 화석 22일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골격 화석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각룡류는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해당된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협회․단체의 성공과 실패는 임원의 역할에 달려체계적․효율적으로 단체 운영하는 노하우 담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협회·단체 임직원을 위한 직무 가이드북이 나왔다.이의준 SG전략연구원장이 전하는 성공한 협회와 단체의 노하우와 조직 운영 전략에 대한 책이다. 그동안 관련 번역서나 회계서가 나오긴 했지만 국내 실정에 맞는 단체경영 전략을 제시한 책은 최초라고 할 수 있다.저자는 협회․단체의 설립․운영․지원․관리․감독 등 전반의 과정을 경험한 인물이자 전략과 리더십을 공부한 경영학 박사다. 또한 단체 전문 행정사이며 단체의 인사와 조직 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날이 다가왔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표. 이날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날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어서 국가 최고지도자를 선거로 선출하고 있다. 과거 왕위가 계승되던 조선시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을까. 왜 대통령 선거는 수요일일까. 그 궁금증을 역사를 통해서 알아보자.◆초대 대통령, 압도적 지지율초대 대통령 선거는 광복 이후 남한에 단독정부가 수립되면서부
K-좀비 이끄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너와 나의 경찰수업’티빙, 김태호PDX이효리 신작 예능 선보여국내 인기 드라마 정주행 맛집, 웨이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작된 설 연휴.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밖을 나가기 무섭다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정주행하는 것은 어떨까. 아침부터 시작된 정주행은 밤이 되도록 안 끝날 것이다.◆ 좀비물의 대가, 넷플릭스의 K-학교 좀비지난 28일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됐다. 넷플릭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어려운 때에 선물 같은 영화가 찾아왔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해피 뉴 이어’가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왔다.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과 곽재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해피 뉴 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겨냥해 만든 다채로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선조들이 건물에 현판을 만들어 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1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일제강점기 자료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이래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현판(懸板)을 조사한 보고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판’을 11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조선 궁궐과 관청 건물이 훼철되면서 철거된 현판 82건 82점을 포함해, 조선 후기~광복 이후까지 만들어진 현판 104건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현판들을 전수조사하고, 현판의 앞‧뒤 고화질 사진을 촬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개항장, 남원 광한루 등 20개소가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영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반영하며 실행해야 하는 종합 예술과도 같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 삶 자체와도 많이 닮아 있다. 그렇다면 경영도 아름답게 성공해야 하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제시한다.기존에는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명상을 비즈니스에 녹여내면 어떻게 일할 수 있게 되는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 경험담과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살아있는 설명을 듣게 된다.이 책은 단순히 경영자를 위한 책만이 아니다.
천안 인물·역사·전설 서정적 시어로 집필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 길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주옥같은 시 구절로 충남 천안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4집 시집인 ‘천안 연가’를 발간했다.천안시청 공무원인 박월복 시인은 2017년 5월 한국문학세상 시 부문에 등단해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과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등단 후에는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천안지부장, 한국문학세상, 천안문학, 시학과 시, 달빛을 줍는 시인들, 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0년 4월 1일 소방공무원으로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것은 소방관들의 조용한 희생과 노력 끝에 얻은 결과로 국가재난의 신속한 대응과 소방 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하지만 국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소방관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초등학교 1학년때 불 끄는 소방관 그림을 그렸던 소년은 어른이 되어 진짜 소방관이 되었다. ‘오늘도 구하겠습니다’는 힘들고 괴롭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뒤늦게 소방관직에 뛰어든 5년차 소방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마이클 소킨은 세계에서 가장 직설적이고 흡입력있게 글을 쓰는 건축 작가 중 한사람이다. ‘정의로운 도시’에서 그는 뉴욕을 겉만 번지르르한 고층건물과 불평등 심화로 점철된 도시로 만들어온 공무원과 개발업자, ‘시민’ 단체, 그리고 큰돈을 주무르는 이들을 꾸짖는다.그는 오늘날 도시의 외관을 만드는 형태와 실상을 지역지구제와 정치적 거래부터 더 섬세한 건축설계 요인까지 드러낼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부터 인간적인 규모로 시작하는 또 다른 종류의 도시를 힘차게 옹호한다.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우며, 자기성취감을 느끼는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함께 가는 친구, 롯데!’ 롯데화학BU가 오는 30일 소방관 가족 및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초청해 월트디즈니 ‘데케이드 인 콘서트(A Decade In Concert)’ 행사를 펼친다.이번 초청행사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이 기부금 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해 성사됐다.행사에는 전국 소방가족 1500명이 초청돼 콘서트 관람과 롯데타워전망대 투어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롯데화